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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카페 게시글
익스팜 창업과 민박팬션 6대째 사는집(옛날집)을 쉼터로....
쌍산재 추천 0 조회 1,943 07.04.16 13:40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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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4.26 20:50

    첫댓글 귀농사모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집을 다녀가신 유숙객의 글 잘 보셨어요..?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라고, 장가도가고 한, 40대초반 젊은이입니다. 귀농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부끄럽게도 저희집을 공개합니다. 지금까지는 펜션하면 새로지은집, 그림 같은 집, 동화속에 집이여야 한다는 생각...동감하시죠. 저는 5대조부님 때 부터의 흔적으로 감히 펜션에 도전했지요. 우리의 옛 모습으로....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혹여 시골에 허름한 초가라도 있으신분 절대로 부수고 새집 지으려 하지 마세요. 우리의 전통가옥은 크면 큰데로 작으면 작은데로 다 멋있고 맛갈스럽답니다.

  • 작성자 07.04.26 20:50

    아울러 땅을 구입해 귀농하실 님들.... 아직도 시골에 잘 찾어 보시면 적으나마 옛날집 더러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흙벽 바르고 초가지붕 올리고... 그림 같은 집..."초가산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꼭 꼭 올인 하세요~~

  • 07.04.16 19:44

    사철나무가 저렇게도 자랄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 작성자 07.04.17 17:15

    옛일곱살때 할아버님과 수형을 만들었죠.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인 피해樹 이지요.

  • 07.04.16 21:41

    좋은글과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원문을 스크랩 해갑니다)

  • 작성자 07.04.17 17:22

    귀농사모 가족분들과 공유하며 귀농하시는데 도움 되었음 합니다.여유로운 날 되시구요.

  • 07.04.17 10:14

    ~~~좋은 터에서 사시네요~~부럽습니다~~

  • 작성자 07.04.17 17:19

    부끄럽습니다~~

  • 07.04.17 10:15

    퍼갑니다.

  • 작성자 07.04.18 09:21

    공수 拜禮(배례)합니다.

  • 07.04.19 09:39

    너무 감동입니다.. 아버님이 다니실 힘이 없어지기 전에 꼭 모시고 가보고 싶네요. 제 수첩에 옮겨놓았습니다

  • 작성자 07.04.19 15:30

    7~8월 동행하시는 분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하얀 백연꽃 한 송이 선물 드려요. 여유로운 오후 되시구요~~~

  • 07.04.24 16:02

    내속에 무었인가 뜨거운 기운이 아름답게 피어오른다 잘 보존하시길...

  • 작성자 07.04.24 22:59

    우리것에 대한 유지 관리... 너무 힘들어요. 그 느낌..힘이됩니다...

  • 07.04.24 21:29

    우와...너~무 멋진 곳입니다~ 진정한 쉼을 얻기위해선 그곳을 다녀가야만 할것 같은...^^* 너무너무 멋진곳입니다~ 사진으로나마의 감상 감사합니다~

  • 작성자 07.04.25 06:51

    오셔요~~대문앞 천년고리 감로영천(千年古里 甘露靈泉)에 녹차 한 잔 나누지요...

  • 07.04.25 18:15

    정말로...이런곳이 아직도 우리나라에 있군요~ 좋습니다..넉넉함과 여백~! 저런곳에서 살고 계시는분은 ...아마도 화를 낼줄도 알지도 못하는...그런분일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 07.04.26 11:44

    왠걸요... 저두 인간의 탈을 쓴 사람인뎁죠~~깊고 푸른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07.04.26 10:59

    정말로 건방진 펜션이군요.ㅎㅎㅎ

  • 작성자 07.04.26 12:06

    ㅎㅎㅎ 저희집에는 텔레비젼도 없답니다. 손전화 통화금지도 고려중이지요. 유 하시는 동안 그냥 세상 일 잊는겁니다. 혹 펜션업 준비중인 분 참고 하세요. 세상이 동행하자 해도 머무러 뒤돌아 가세요. 역으로...... 락카페가 아닌 지게다리 장단으로...

  • 07.04.26 17:37

    도심속 근대한옥들은 그 자취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전통한옥들은 가끔 그대로 옮겨진다고도 하는데 근대한옥같은경우는 만약 그자리에 다른건물이 들어서게된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 작성자 07.04.28 00:16

    글쎄요.. 전문가는 아님니다만 전라남도 순천시에 드라마 셋트장이 있더군요. 가 보시면 많은 참고가 될듯 싶네요...

  • 07.05.03 00:21

    정말 대단하십니다.!!!!집안의 어른들과 자손들 모든 분들이... 이 모두를 그대로 보존하고 관리하신다니... 너무 장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문과 고택을 보여주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아 ~~~~ 그 집에 살고싶어라~~~

  • 작성자 07.05.03 10:06

    노랑 민들레님! 안녕하세요? 과찬에 몸들바 모르겠네요. 옛날집은 관리가 어렵지요. 부끄럽게도 저희집을 개방하는 목적이 유지 관리 차원이라 할까요. 집이란 사람내음과 조화를 이루워야 한다는게 저의 신념이죠. 뒷뜰에 피어 홀씨된 노랑 하얀 민들레.. 너무 반갑구요. 이른봄 심은 구절초..가을이면 꽃을 볼 수 있다는군요. 가을에 구절초 꽃차가 기다려 집니다. 함께했음 좋겠네요. 어디에 가시든 우리 전통가옥사랑 늘 변치마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어제 처럼 여전하시구요.......

  • 07.05.09 16:16

    글과사진만으로도 현장을 가본것처럼 생생합니다. 아주 잘보고 갑니다 (함 가서 자보고싶네요)

  • 작성자 07.05.09 17:19

    안녕하세요? 지금 쌍산재 하늘에 단비가 처마끝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툇마루에 앉아 생두부에 배추김치 안주삼아 탁배기 한 사발이 어울림직 하지요. 귀농사모 가족님들의 텃밭에도 단비가 내렸음 좋겠구요. 그리고 그님의 입술처럼 고운 물앵두가 익어가고 있구요. 저만 혼자먹어 지송해요~~~

  • 07.05.13 22:38

    보이차을 마시다 보니 .차 .다호.물이 만나야 제 맛이 난다고 하여 물을 찿아 그 곳 상사마을 샘물을 마시게 되었지요..물 떠로 갈때 마다 고택이 많아 참 아름다웠지만 쌍산재가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지천에 두고도 모른다니...고맙습니다...탁배기 한 잔 부탁 드립니다...

  • 작성자 07.05.15 13:42

    지척이면....뉘실까요..? 탁배기..좋지요. 도착 30분전 기별 주시구요.

  • 07.05.17 19:40

    정말 멋있는 감동적인 집입니다. 빛의 느낌을 잘 살린 사진들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더.......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7.05.18 07:02

    나무가 좋아님! 저희집 나무들은 주인장인 저를 참으로 좋아하지요. 자르고 휘고 인위적인 모습들...저희집 나무들은 서당 앞 사철나무 한그루 외엔 자기 멋, 지 마음대로 자란답니다. 자연스럽게... 인위적이면서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듯한..그게 우리네 전통 조경이라 한다지요. 다듬고 자르고 예쁜 모양 나무들...나무가 말 할 수 만 있다면 아마"아파요" 라며 고통스러워 하겠지요.

  • 07.05.23 19:37

    개인적으로 살고 싶어지는 그런 집이군요^^ 기회되면 한 번 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07.05.23 21:15

    언제든 환영합니다. 집이란 사람 왕래가 잦을 수 록 좋다 하지요. 집 개방이 꼭 숙박만이 목적이 아니랍니다. 느껴가신 만큼 우리 것 전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새로워질테니까요. 그 마음 만큼이나 여전한 밤 되시구요........

  • 07.05.29 12:29

    지척인데...저 구례구 역전 앞 용림에 있거든요. 시간내서 방문 할게요. 반겨주실거지요? 특히, 툇마루에 앉아 생두부에 배추김치 안주삼아 탁배기 한 사발~~이 부문 맘에 듭니다. ^^

  • 작성자 07.05.29 13:07

    강(섬진강)이 보이는 풍경님! 안녕하세요? 지척에도 귀농사모 가족이 계셨군요... 요즈음 섬진강 수박향 그윽한 은어 볼 수 있을까요? 어릴적 토지 외갓집 사랑채 지붕에 발려진 은어...화룻불에 구워먹던 맛... 그래요. 손전화 통발하시고 꼭, 오셔요.

  • 07.05.29 21:14

    글 읽는내내 소름이 좍 돋아옵니다. 넘 부러워요~~~ 우리집도 종가집이고 종부인데..ㅠㅠ 성묘하러 남편 고향인 시골에 갈 때마다 속상하거든요.. 시할머니때까지 기거하시던 한옥을 시어머님께서 다른분에게 양도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울랑이가 그때만해도 혈기왕성했던지라 고택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리되었다고 후회하거든요.. 시간이 허락되믄 꼭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7.05.29 21:41

    오드리햇밤님! 저도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요, 일간 한번 들르세요

  • 07.05.30 18:31

    우와! 정말 멋진 집이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사는건 관두고 구경도 못해봤어요~ 옆짝꿍하고 꼭한번 갈꺼예요 / 행정구역상 어디에 있나요 /예약은요?

  • 작성자 07.05.31 00:43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상사)632번지 여요.....제 짝하고 반겨요. 이왕지사 오시는 길.. 우리 이장님 모셔 오세요. 정제간 부뚜막 위 장독에 정해년 이른 봄 담근 토종 육송 새순酒가 2개월째 익어가고 있답니다. 예약은 홈피에 글이나 손전화로 기별주셔요.....비와 구름 없는 초롱초롱 별이 빛나는 엉큼한 밤 되시구요....ㅎㅎㅎ

  • 08.09.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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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10.01 11:45

    넘~ 좋아요..마구마구 설레요..안동 지례촌에 머문적 있었어요..추석끝으로 시간내어 함 찾아보고 싶어요..5일이나 6일쯤..가능할까요?

  • 09.10.07 10:55

    다시 보아도 설레이는 군요..엊그제 주인장님께서 바쁜시간을 쪼개어 안내해주셔 함 둘러 보았어요..내부를 들여다 보고 싶은 것은 꾹~참았어요..다시 한 번 가서..깊은 멋을 제대로 느끼며 쉬어 오고 싶어서요..이 만큼은 욕심내도 되겠져?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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