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风轻轻拂杨柳
杨柳丝丝系归舟,
归舟难系人难留
离情别意恨悠悠,
春风轻轻拂杨柳
杨柳丝丝系离愁,
送君千里终须散
江水无语向东流。
聚合苦短转眼分手
前途开拓须奋斗,
急进取你莫等候
珍惜青春莫让虚度
韶华不为少年留,
春风轻轻拂杨柳
杨柳丝丝系归舟,
萍踪寄迹原无定
愿请春风寄问候。
[내사랑등려군] |
봄바람이 산들산들 버드나무를 흔들어 대네
버드나무는 돌아갈 배를 길고 길게 묶어 놓네
돌아갈 배는 묶어 놓기가 어렵고 사람은 머물게 하기가 어려우니
이별의 애틋한 정이 너무나 깊고도 깊네
봄바람이 산들산들 버드나무를 흔들어 대네
버드나무는 이별의 시름을 길고 길게 묶어 놓으나
님을 천리먼리 보내니 끝내는 흩어져 사라지네
강물이 말없이 동녘으로 흐르네
서로 만난 것이 너무나 짧아 눈 깜빡하니 벌써 이별이라
앞날을 위해서 모름지기 애를 써야 하나
급하게는 나아가도 너는 기다리지는 말아라
청춘을 아끼어 허비하지 않도록 하거라
아름다운 세상은 젊음을 기다리지 않네
봄바람은 산들산들 버드나무를 흔들어 대네
버드나무는 돌아가는 배를 길고 길게 묶어 놓네
부평초처럼 떠다니다 잠시 머무르니 본디 정한 곳이 없더라
봄바람에게 안부 인사도 아울러 부탁하길 바라네…
[번역/진캉시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