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진국에서 암 발생이 셀레늄에 의해 억제된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셀레늄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정량을 섭취하면 항산화,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 등 다양한 좋은 효과를 얻게 되지만 과하면 알칼리 병과 같은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 셀레늄 바로 알기.
‘셀레늄’이 뭐길래?
셀레늄 우유에, 셀레늄 닭, 셀레늄 생식에 이르기까지 백화점 식품
매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셀레늄(Selenium)’이란 단어를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게다가 셀레늄이란 단어 앞엔 늘 ‘푸른빛의 마법사‘기적의 원소‘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게 마련.
대체 셀레늄이 뭐길래 이렇듯 야단법석일까?
셀레늄은 철, 칼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일종으로 인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소인 글루타티온퍼옥시다제(glutathione peroxidase)의 필수성분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21세기 새로운 영양소로 각광받는 셀레늄은 한때 독성으로 인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그저 화학주기율표에 원자번호 34에 지나지 않는, 한마디로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적이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셀레늄에 대한 보고는 과잉섭취로 인한 독성과 발암성 관련 실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항암작용, 성기능 강화,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어린이 성장 발육은 물론 고혈압, 심장병 등의 성인병과 남성의 정자생성 능력 촉진 등의 성기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뭐니뭐니 해도 항암작용.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특정 조직에 대한 항암 효과보다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여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가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셀레늄의 또 다른 기능은 노화방지. 인체 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가진 셀레늄의 항산화작용은 또 다른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E 보다 거의 2,000배 강한 효과를 내고 지난 수 십년간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근육 무력증이나 혈관질환의 치유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셀레늄에 대한 초기연구는 주로 남성의 생식능력과 관련된 연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정자의 생성 및 구조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셀레늄은 남성불임증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셀레늄은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그라딘의 생성을 억제, 강력한 소염작용을 함으로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예방이나 증상 완화, 중이염 및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 브로콜리, 닭고기 등에 셀레늄 다량 함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셀레늄의 1일 권장량은 50∼200㎍((1μg은 0.001g).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셀레늄의 결핍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충제, 중금속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에 노출이 되는 경우, 자외선의 조사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셀레늄을 필요로 한다.
항산화,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셀레늄은 자칫 만병통치약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과량 복용을 할 경우에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 셀레늄을 과다 섭취하면 탈모증, 손톱 약화 및 소실, 복통, 구토, 체취의 변화, 피로감 등의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우유, 브로콜리, 양배추, 닭고기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일반적으로 육류, 어패류, 도정되지 않은 곡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곡류의 경우 도정과정에서 셀레늄의 50∼90%가 손실되므로 곡류보다는 육류나 어패류가 더 좋은 셀레늄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셀레늄은 물에 잘 녹고 고열에서 휘발해 끓이거나 불에 구우면 손실된다. 그러므로 셀레늄을 섭취하고자 할 땐 무나 양파, 배추, 브로콜리 등을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산책님 절말 좋은글 감사합니다.꼭 만나뵙고싶습니다.늘 건강하고 늘 행복짓1위되세요.019*9304*5433.시간잇으면 전화주세요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