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종원님을 사랑합니다.
'불륜 전문 탤런트'로서의 자기 위치를 확실히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장이신 이종원님보다는 덜 사랑합니다.
탤런트 이종원은 드라마 보며 시간 때울 때나 잠시 제게 재미나 위안을 줄 뿐이지만, 이종원 서장님은 보다 크고 의미 있는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서장님께서 천안시민들에게 안전한 치안환경을 제공해 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더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아주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몸소 보여 주고 계십니다.
그것보다도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내부 직원들을 대하는 그 분의 마인드와 마음씀씀이입니다.
큰 안목과 넓은 시야를 가진 리더가 아쉬운 작금의 행정 환경에서, '내부 고객 만족이 외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명제를 체화하시고 모든 정책에 그 정신을 구현하십니다. 말씀과 행동이 같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 분 소속의 직원이 아니면서도 팬이 되었습니다.
이 분의 뵐 때마다 '경찰 계급 정년 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제기됩니다.
엄청난 체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우리 경찰 조직의 쇄신에 힘을 더 할 여지가 많음에도, 불합리하고 획일적인 제도에 발목이 잡혀 곧 나가셔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일을 하시리라 믿기에 새로운 희망도 품을 수 있습니다.
이종원 서장님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응원을 항상 간직할 것이고, 이 분처럼 멋지게 살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것이 이 분을 진정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취해야 할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원 서장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충성! <(-_-)!
PS : 등업요청은 당연합니다.
첫댓글 그래서 울 동남서 직원들은 넘 행복하답니다.
영원토록 계속될 행복이면 좋겠지만.. ㅠㅠㅠㅠ
존 글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자아 실현을 위한 삶을 계속하겠습니다.이 사진 보다는 제가 나은 것 같네요.ㅋ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