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글자로 깨치는 불교
경전 안의 말씀, 경전 밖의 해설
저자 가섭 불광출판사 2014.08.01. 페이지 216
책소개
어렵고 무거운 불교는 누구도 원치 않는다
절집에서 날마다 주고받는 두 글자 불교용어 49개,
그리고 우리네 삶과 밀착된 친근한 해설
끝 모를 무한경쟁의 시대, 우리의 삶은 한없이 고단하고 행복은 멀어져만 보인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좀처럼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평온하고 지혜로운 삶을 찾아, 불교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만 간다.
법륜 스님이나 혜민 스님 등 스님 저자들의 책은 불황에도 인기가 식지 않고, 각 사찰의 템플스테이나 불교대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대중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해마다 미황사에서 열리는 청년출가학교에도 대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여전히 불교 초심자들에게 불교는 어렵게만 느껴진다.
무엇이 문제일까. 불교가 시작된 지 어언 2,600여 년 동안, 불교는 교리적·사상적 체계를 갖췄다. 인도에서 시작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철학적 깊이는 더해졌지만,
번역에 번역을 거친 불교용어는 난해하기 이를 데 없다.
그렇다면 불교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절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들만 제대로 풀어본다면,
생생한 불교의 낱낱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불교입문서가 교리에 치중해있는 반면,
이 책 『두 글자로 깨치는 불교』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절집에서 날마다 주고받는 ‘두 글자’ 불교용어에 천착해,
우리네 삶과 밀착된 친근한 해설로 풀어준다.
현재 전국 사찰에서 신행되어지는 생생한 불교의 모습을 다양한 키워드로 풀며, 자신의 삶을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힘과 용기를 북돋는다.
또한 적절한 경전 인용을 통해 불교가 어떤 종교이고 사상적 토대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며, 복잡다단한 우리 시대에 불교를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가야 할지 실천적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조계종 교육원에서 승가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가섭 스님이
오늘의 언어로 생동감 있게 쓴 불교입문서
이 책의 저자 가섭 스님에게는 가슴 한편에 늘 풀어야 하는 숙제처럼 해묵은 짓누름이 있었다.
스님들의 전반적인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승가교육 현장에서,
신도들의 신행생활을 이끄는 사찰 주지로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함께하는 복지관 관장으로서,
불교정책연구에 정진하는 연구소 소장으로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불교를 쉽게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대중과 소통하는 불교 현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불교는 어렵고 재미없으며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바꿔주는 것이었다.
오늘의 언어로 생동감 있게 쓴 불교입문서가 절실했다.
불교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을 요즘말로 쉽게 해설한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다.
특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적인 환경과 정신이 녹아있는 해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살아있는 언어로 우리 곁에 머물게 하는 장엄한 불사(佛事)가 아닐 수 없다.
신행생활에는 신심이 증장될 것이며,
아직 불교와 인연을 맺지 못한 이들에게는 쉽게 불교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가장 많이 통용되는 불교 일상용어 49개 안에
현대 한국불교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풀이가 현대인들의 불교에 대한 갈증을 시원스레 풀어줄 것이다.
지혜와 자비로 가득한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부처님의 손짓 따라 행복과 대자유를 향해 가는 여정에 흔쾌히 동행하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가섭 스님은 1994년 태현 스님을 은사로 해인사에서 출가해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교육국장 소임을 맡아 승가교육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소장으로서 불교정책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아 불교의 지역사회 역할을 고민하며 복지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목차>
1장. 삶, 거기 괴로움이 있고 여기 내가 있다
번뇌. 갈애. 업보. 신도. 공덕. 불공. 보신. 연등. 방생. 백중. 자비. 공양.
2장. 욕망을 거둔 자, 무엇으로 사는가
귀의. 출가. 행자. 합장. 서원. 계율. 총림. 청규. 의례. 의제. 고시. 결집.
3장. 나 이제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리
근기. 수행. 정진. 안거. 공안. 도인. 장로. 기도. 염주. 화신. 방편. 만행. 순례.
4장. 한데 어우러져 더불어 산다는 것
행복. 대승. 보살. 극락. 가피. 무아. 무상. 불이. 성도. 법신. 오안. 회향.
첫댓글 감사합니다...
예 근념하십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처님은 결코 알아듣지 못하는 말씀이나 증명이 되지 않는 말씀은 쉽게 하시지 않는걸로 압니다.
불교가 시대를 흐르면서 어려워졌습니다. 체득과 체험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불지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함)
또는 논리적으로 설명이 필요로 하였기 때문(부처님 경지에서는 필요가 없었음)에 부파불교 시대 이후로 다양한 학설과 心.意.識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불교가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다양한 종파가 생겨나고 분파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불교가 어려운 종교가 되었고 그결과 승.속이 양분이 되는 사태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황당한 것은 종단의 최고 어르신 스님께서도 이 이치만 알면 부처가 된다는 허황된 말씀을 하십니다.
수월스님 말씀대로 자기가 깨치지 못하였으면서 불지를 너무 가볍게 취급을 하십니다.
아직 까지 석가모니 부처님 이후 부처님 경지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들어본적도 없고 미욱한 저가 볼때는 없는것 같습니다.
팔정도 중에 정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근본불교로 돌아가야 한다는 외침이 너무나 절실이 요구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제가 절에가지 않는 이유는 평등심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dalma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