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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전쟁 (3) (계17:1-18)
하나님은 자신을 알파요 오메가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전능하신 하나님은 존재세계의 시작이요, 마지막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기주장은 전 우주와 모든 피조세계와 인류역사를 그의 절대하신 주권으로 통치하시는 유일한 통치자라는 뜻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시작부터 완전하셨습니다.
*창2: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전능하신 하나님은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속사역에 있어서도 완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는 승리의 개가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은 장차 이 세상의 역사를 종결지우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마지막 종말의 사역도 완전하실 것입니다.
*계21:5-7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래서 주 하나님이 선언하시기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셨습니다. (계1:8)
주님은 밧모 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을 통하여 지상의 끝 날 곧 종말의 진리를 너무나도 확실하고, 분명하게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 확실한 마지막 계시 중의 하나가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마겟돈 전쟁에 대하여 계속하여 자세히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를 원합니다.
5. 전쟁의 주범인 음녀의 모습과 정체는 무엇인가.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는 음녀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주 음녀의 유혹을 받아 여호와에게서 떠났습니다. 출애굽의 대장정속에 광야의 노중에서 바알브올의 사건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큰 음녀’ 는 또 다르게 ‘큰 성 바벨론’ 이라 칭하는데 전자가 세상 모든 국가와 사람들을 지배하는 세상 권세의 중심 세력을 의인화 시킨 상징적 칭호라면 후자는 그러한 세상 권세에 의해 지배되는 악한 이 세상을 가리킵니다.
“음행하다” 라는 헬라어는 ‘포로뉴오’ 입니다. 이 단어는 자기의 몸을 성적 용도로 파는 여자인 매춘부, 창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창녀처럼 자신의 정조를 버리고 정욕에 사로잡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과 성적인 접촉을 갖는 것을 의미하며 ‘간음하다.’ 라는 뜻입니다.
영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음을 저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져 신앙의 정조를 버리는 것과 이 세상의 임금들이 하나님께 바쳐야 할 사랑을 버리고 이방신이나 우상 숭배에 빠져 부정을 저지르는 행위의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성경에 나타난 큰 음녀의 대표적인 예를 찾아보면--
1) 아스다롯 입니다.
*왕상11: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아스다롯은 시돈의 풍요의 여신으로 바알 신의 아내였으며 가나안과 베니게인들이 주로 섬기던 여신입니다. 이 여신은 동물과 식물에게 생명을 주고 풍작, 다산, 쾌락을 주관하는 신이며 이 신을 섬길 때에는 성적으로 문란한 제사 의식이 있었습니다.
2) 이세벨 입니다.
*왕상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아합 왕의 아내인 이세벨은 성도를 핍박하고 온 백성에게 바알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3) 하늘 황후 입니다.
*렘7: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이 여신은 앗수르와 바벨론의 어머니 신입니다.
4) 헤로디아 입니다.
*마14:8-11 그가 제 어미의 시킴을 듣고 가로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왕이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은 인하여 주라 명하고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옥에서 목 베어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그 여아에게 주니 그가 제 어미에게로 가져 가니라.
헤롯 왕의 아내로 주의 종과 성도들의 피를 요구한 여인입니다.
5) 에베소의 아데미 여신입니다.
*행전19:2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분이 가득하여 외쳐 가로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아데미 여신은 헬라 12신의 하나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음녀의 모양과 특성을 매우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음녀는 짐승의 권세를 등에 업고, 매우 사치스럽고 가증한 물건으로 자기 몸을 치장하고 있으며, 그 이마에는 큰 바벨론, 곧 모든 음녀와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는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녀는 세상의 집권자들과 백성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음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 우상을 섬기게 하고 악을 행하게 하며 음란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를 반대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끝까지 핍박합니다.
이 큰 음녀의 모습을 통하여 세상 권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큰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있습니다.
*계17: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여기서 ‘많은 물’ 은 15절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계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많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따라서 많은 물은 온 세상의 거민을 말합니다. 큰 음녀는 세상 모든 국가와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그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습니다.
*계17: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 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이 음녀는 한 마리의 짐승을 타고 있는데 그 짐승의 모양은 13:1절의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과 동일합니다. 이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킴으로 여자가 짐승을 타고 있다는 것은 곧 세상 지배 권력과 적그리스도의 연합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 연합 관계는 성도와 그리스도의 연합처럼 영원하고 공고한 것이 아니라 곧 깨어지고 마는 어설픈 연합인 것입니다.
*계17: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고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3) 몸을 화려하게 치장합니다.
*계17: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그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요한의 생존 당시에 붉은 빛과 자주 빛의 옷은 부자나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입는 옷이었습니다. 따라서 음녀는 부와 권세를 바탕으로 온갖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복장과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녀가 사악한 짐승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손에 들고 있은 금잔 속에는 우상 숭배와 음행의 아름답지 못한 것과 거짓되고 더러운 것들이 잔뜩 담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음녀가 내적으로는 온갖 더러운 죄악 된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아름답게 치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음녀에게 미혹을 당하는 이유는 그녀의 외적 화려함만 보고 그 마음이 도취되어 그녀를 본받고 흉내 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현혹되어 가고 마는 것입니다.
4) 이마에 바벨론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계17: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 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보통 이마에 인을 친다는 것은 새김을 당한 자가 누구의 소속인가를 나타내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음녀의 이마에 새긴 인은 음녀 자신의 특성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창기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머리띠를 이마의 장식으로 두르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음녀는 여왕처럼 많은 보석으로 치장하고 화려하게 꾸미고 다녔으나 실상은 세상의 사람들을 죄악의 길로 유혹하는 창기의 모습이라는 것을 스스로 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이마에 새겨진 대 바벨론은 온 땅의 탕녀들과 흉측한 것들의 어미로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각종 죄악으로 먹이고 양육하며 세상의 배후에 도사리고 앉아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활동하는 비밀스러운 존재인 것입니다.
5) 성도와 예수 증인의 피에 취해 있습니다.
*계17: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하나님을 적대하는 세상 세력은 성도들을 박해하고 죽이기를 서슴지 않고 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핍박은 말세의 대 환난 때에는 아주 극심해질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 카톨릭의 부패가 극에 달하자 종교 개혁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로마 카톨릭 교권주의자들은 종교 개혁자들을 신성모독이라는 죄명 하에 죽였습니다. 심지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사람들까지도 사형에 처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와서 확산될 즈음에 일본은 순교자의 피로 삼천리를 물들게 했습니다. 이렇듯 음녀는 가만히 들어와서 성도들의 피를 취하는 악행을 자행하는 것입니다.
6. 음녀가 탄 짐승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요한 계시록과 다니엘서는 이 불신앙의 세상 제국들과 왕들과 불신 세력들을 짐승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적 표현은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모르는 무신론, 반신론적이요, 반 기독교적이며 반 교회적인 이 세상의 본질과 그 특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우상이 비인격적이요 비이성적이듯이 짐승도 비인격적이요, 비이성적이며 잔인하고 무자비하여 살인을 좋아하고 파괴를 일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 제국의 왕들의 본성이요, 그들의 자질입니다.
사도 요한은 정배지 밧모섬에서 이 세상 마지막에 일곱 번째 짐승이 출현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짐승의 정체에 대하여는 세 가지의 이론이 있습니다.
첫째로-- 일곱 짐승은 로마의 일곱 황제를 가리키는데 이 중에 이미 망한 다섯은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황제이며 현존하는 여섯째 왕은 베스파시안 황제이고 장차 올 일곱째 왕은 디토를 가리킵니다. 또한 여덟째 왕은 회생한 네로로서 도미티안 황제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일곱 짐승은 인류 역사상에 등장하는 일곱 개의 적 그리스도적인 제국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다섯은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메대와 바사, 헬라를 가리키며 현존하는 제국은 로마이고 일곱째 짐승은 로마 멸망 후 그리스도 재림 전까지 일어날 적그리스도 적인 나라를 말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을 사자에, 메대와 파사 제국은 두 뿔 가진 수양에, 헬라는 수 염소에 비유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예언한 진흙과 철로 구성된 국가는 로마입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짐승은 적그리스도의 정체입니다.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이 입에서 나오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으로 일시동안 전 세계의 패권을 잡아 열 왕을 통치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일곱 짐승은 적그리스도적인 세상 권력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고 현존하는 세력은 사도 요한 당시 하나님을 대적하는 실제적인 상황을, 일곱째는 사단을 따르는 악의 세력이 잠시 기승을 부릴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짐승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하여 짐승이 지닌 비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첫째로 짐승은 음녀가 활동하게 하는 기본 동인인 적그리스도입니다.
이 짐승은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입니다. 이 말은 이 짐승이 세계적인 통치권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분한 권세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는데 이것은 짐승이 누리는 왕권과 영광이 어떠한 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며 세상의 부요와 사치로서 무기를 삼습니다.
*계17:3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 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짐승의 몸에 참람 된 이름이 가득하다는 것은 짐승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대적하는 자임을 보여줍니다. 그의 몸이 붉은 빛이라는 것은 사단의 지배 하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3) 셋째로 짐승은 시방은 없습니다.
*계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은 없으나..
이 짐승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에게 치명적으로 패하여 깊은 상처를 입고 죽은 듯이 있습니다.
4) 넷째로 짐승의 거처는 무저갱입니다.
*계17:8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
무저갱은 본서에 7번이나 기록된 말로 바닥도 없고 깊이를 알 수도 없고 빛이라고는 전혀 없는 캄캄한 어두운 곳을 지칭합니다. 지옥이나 음부와는 별도로 짐승과 사단이 잠시 갇혀있는 어두움의 심연입니다. 그러나 무저갱의 열쇠를 사단이 받았다는 것은 사단이 갇힌 상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5) 다섯째로 짐승은 하나님의 신성을 모방합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셨고, 지금은 하늘에 계시며, 다시 이 세상에 오시고, 영원히 승리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사단도 옛날에 지상에 있었고, 지금은 무저갱에 있고, 다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고, 영원히 멸망하여 패배의 잔을 마시게 됩니다. 완전히 대조적으로 극과 극을 이룹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사람들은 이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6) 여섯째로 말세에 짐승을 따르는 세력이 커질 것입니다.
*계17:12-13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열 왕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고 숭배하며 헌신하게 됩니다.
7) 일곱 번째로 짐승은 자기의 세력을 모아 하나님께 최후로 도전합니다.
*계17:14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이 싸움은 마지막 싸움입니다. 사단의 최후의 도전입니다.
8) 여덟 번째로 짐승은 어린양은 물론 그와 함께 있는 자들도 이기지 못합니다.
*계17:14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9) 아홉 번째로 짐승은 자기와 함께 일하던 동료인 음녀를 미워하고 죽여 버립니다.
*계17:16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고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로다.
악한 자의 연합은 반드시 자중지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음녀는 자기의 연합 세력이었던 열 뿔과 짐승에 의해서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승리를 자기 백성과 나누시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되는 광경입니다. 당시의 소문은 네로가 재생하여 로마의 지배 하에 있던 파르티아 군을 이끌고 와서 로마를 멸망시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로마는 자신이 지배 해온 나라들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10) 열 번째로 짐승의 결말은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계17:8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짐승의 활동기간은 제한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일시적인 활동만 할 뿐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불 못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마겟돈 전쟁의 주범은 바로 일곱 번째 짐승입니다. 그는 악령의 권세를 행사함으로 그 영향력이 전 세계적이고, 우주적이며, 실로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전 인류를 지배할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그가 발행하는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며 그 표를 생존의 표식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의 위력은 마치 하나님을 대신할 것이며 모든 나라는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서약할 것입니다. 이 짐승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일어납니다.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은 마침내 불 을 토할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모든 짐승이 그러했듯이 최후의 승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몫이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