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궁예 애환과 왕건 전설이 있는 명성산.. ♣♠♣ 명성산(鳴聲山) 922.6 m, 삼각봉 903m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산행일시 : 2005년 7월 30일 (토요일) 11:10 ~ 18:20 누 구 와 : 천지현황님, tdcyoun님 부부, 우리부부, (총 5명) 산행코스 : 산정호수 주차장 -> 자인사 -> 책바위-> 팔각정 -> 삼각봉 -> 명성산 정상 -> 삼각봉 -> 팔각정 -> 억새밭단지 ->등룡폭포 -> 비선폭포 -> 산정호수 주차장 총 산행거리 : 약 15km 총 산행시간 : 약 7시간 널널산행
명성산의 유래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한 명성산(922.6m)은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데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 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 린다는 전설이 있다.
에게 전해졌다. 이에 1997년부터는 9월말~10월초에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 꽃 축제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산정호수 관광지와 연계하여 등 산로를 개발하면서 전문 산악인과 초보자 및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등 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과 국망봉이 보인다.
산행후기 아내와 삼악산을 다녀오려고 열차를 예매한후 아무래도 천지현황님과 tdcyoun님께 마음에 걸려 전화를 하니 두분 다 시간이 있다고 한다. 산행지를 서로 정하다가 명성산으로 결정이 되어 동두천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9시40분 동두천에서 서로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일행들는 명성산으로 행했고 약 1시간여 걸처 산정호수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정호수를 도착하니 아내는 20년전 직장에서 야유회를 왔던 곳이라고 좋아한다. 그러나 그때는 맑은물 깨끗한 호수였는데 지금 누런 황토색을 띠고있어 아쉬워 하다.
▼ 산행했던 경로.
▼ 자인사 입구
▼ 자인사 (고승 사리함)
▼ 왕건이 기도했다는 자인사
▼ 자인사를 잠시 둘러보고 본격적인 산행길은 너덜돌길로 매우 가파른 껄덕고개로 진땀을 흘리고서야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잠시휴식을 취하며...
▼ 오름길에서 본 산정호수. 날씨가 흐려 조망은 전무이다. 산정호수는 맑은 물이 아니라 황토색을 띠고있다.
▼ 버섯들이 마치 우산같기도 하다.
▼ 책바위 안부에서
▼ 이바위가 "책바위"라고 합니다.
▼ 바위가 마치 독수리부리같다.
▼ 천지현황님께서 멋있는 장면이라고 찍어 주었습니다.
▼ 나무계단 오름길. 윤님 사모님이 계단을 세어보니 135계단이라고 합니다.
▼ 바위들이 요상하게 올려져 있네요.
▼ 처음보는 버섯 신기하지요?
▼ 팔각정 쉼터가 보입니다.
▼ 팔각정 쉼터. 여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 고추잠자리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 명성산 정상은 아직 멀었는데 정상석이 왜 여기에? 산악대장 윤님의 말에 의하면 평일날 사격훈련이 있으면 여기에서 통제하고 정상을 대신한답니다.
▼ 요즈음은 메뚜기도 보기 힘들지요.
▼ 이 경비초소에서는 사격훈련시 통제 하는곳이라고 합니다.
▼ 다행히 오늘은 훈련이 없어 명성산 정상으로 향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 삼각봉. 아직도 정상은 2.7km. 대장님이 조금만 가면 된다더니 왜이리 멀데요.
▼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조망이 아쉽습니다.
▼ 가을에 이곳 억새밭이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경기북부 홍보대사 윤님이..)
▼ 저봉을 넘고 다음봉이 정상이래요.
▼ 정상 가까이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온 길이 까마득하게 보이네요.
▼ 우측봉이 명성산 정상입니다.
▼ 억새밭 사이길에서 앞선 윤님과 천지현황님이 억새에 묻히려고 하네요.
▼ 산행시작 4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산안고개로 가면 종주길인데 길도 험하고 볼것은 별로없어 폭포보러 왔던 길로 되돌아 가자고 대장이 명하니 돌아갈수밖에...
▼ 정상에서 기념촬영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지요. (대장만 빼고) ㅎㅎㅎ
▼ 왔던길이니 여유롭게 촬영도 하면서...
▼ 여기가 제일 위험한 길입니다 습기와 이끼가있어. (조심들 하세요)
▼ 아내는 이바위가 악어 같다며 멀리가는 나를 불러세워 꼭 찍어야 된다나요...
▼ 산정호수가 조망되지만 사진는 제로입니다.
▼ 멀리 팔각정 쉼터가 보입니다.
▼ 산행안내판에 호랑나비가 죽은듯이 있어 촬영했지요.
▼ 궁예 약수터 물이 시원합니다.
▼ 가을축제장인 억새꽃밭 입니다.
▼ 억새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길만 줄로 막아 놓았습니다.
▼ 무명폭포 1
▼ 기암절벽의 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용이 이폭포수의 물안개를 감싸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등룡폭포 上)
▼ 등룡폭포 下
▼ 무명폭포 2
▼ 죽은나무에 버섯꽃이 피어 아름답지요.
▼ 비선폭포
▼ 하산해서. 식당가 주변의 꽃들이 너무 멋집니다.
즐거운 산행는 예정시간보다 다소 길어지고 일행들은 동두천에 돌아와 산행피로를 뒤풀이 풀고 다시 만날것 약속하며 윤님 부부와 헤어져 천지현황님과 함께 돌아왔다. 같이 산행했던 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부족한 사진산행기를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 많이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부부홈) ▲ |
첫댓글 정중채님 이번에도 또 트리오 3가족분들이 아름다운 명성산엘 다녀 오셨네요 언제 가보아도 명성산 산행코스는 낭만적이지요 가족 산행코스로 적극 추천하고 싶지요 님의 사진 예술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니 평가를 피하지요 다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사진에 날짜나 고유 글들을 안 올리는것이 더 대중성이 있다네요
저도 최근 어떤 작가 분의 충고를 받고 부턴 일체 사진에 아무 글씨를 넣지 않고 있지요 예를 들어 님의 아름다운 사진에 반한 사람들이 그림을 가진하고 오래 보려 하여도 날짜나 불필요한 글 때문에 선호를 하지 못한다는 이론이지요 그냥 참고 하세요 모두 개인의 취향이고 작품이니까요 늘 여러분 즐산 하세요
청파선배님 감사합니다. 보잘것없는 사진 과찬이십니다. 선배님 따라가려면 아직멀었습니다. 지적하신 날짜는 제나름대로 산행시간과 많은사진을 저장 과정에서 필요한것같아 올리고 글은 제아내가 강요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또한 어느분이 그런뜻으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늘~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하세요.(((^*^)))
매년 10월 둘째주에 억새축제가 열리기에 저는 한주먼저 다녀오곤 하면서 등룡폭포코스,자인사코스,비선폭포 윗쪽에서 책바위로 올라가는 코스를 통하여 여러번 다녀와서 낯익어 반갑습니다..여름에도 푸른 초원과 시원한 계곡(비록 사격장땜에 물이 맑지는 못해도 수량이 풍부하니 좋네요),,명성산에서 궁예봉,산안고개,,
산정호수와 철원의 금학산이 왼쪽에 보이고 오른쪽은 국망봉을 비롯한 한북정맥의 연봉들이 줄지어 서있는것처럼 보여 아주 좋지요,,,약사령을 통하여 각흘산까지 종주를 하면 좋은데, 승용차 회수문제로 아쉬움이 남는곳,,, 여러 산하가족님들과 즐거운 산행,,수고하셨습니다^^**
산초스님 감사합니다. 윤님과 함께 더불어 경기 북부 산들을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명성산에 가게되었지요. 산하가 맺어준 인연이기에 허물없이 즐거운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늘~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요... (((^*^)))
낯익은 얼굴들을 뵈니 반갑습니다. 명성산에 대한 아쉬움은 사격장과 억새꽃 축제때는 너무 혼잡하여 가장 좋은 모습을 볼수 없다는 것이죠. 천지현황님2는 방학때인데 왜 못가셨을까? 윤대장님은 부인이 명성산 정상석만 좋아 하니까 약간 샘이 난듯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같이 산행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조대흠님 감사합니다. 명성산는 멋있는 산이지만.. 사격장과 아름다운 계곡이지만 사격장에서 흐르는 황토물이 계곡까지 번져 피서철인데도 계곡에는 한사람도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늘~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