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어르신 장수식당을 소개합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매주 토요일 마다
년 중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숨은 봉사자들입니다.
평창 제일 감리교회
총 여전도회원이 주인공들입니다.
어른신들의 영양을 우선하여
무공해 채소를 선별
구입하고
반찬 재료를 씻고 다듬고
자르고 썰고 하는
준비로 정성을 가득 담아 냅니다.
보세요!
자르고 썰고
그리고
무치고 버무리며 끊여내는
준비 과정이 보이니까요.
뿐인가요!
손놀림도 바쁘기는 꼭 같습니다.
두부 조림을 위한
종이 박스 벗기기, 무 썰어 넣기
그리고
각종 양념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 냅니다.
어르신 영양을 위하는
닭 백숙 준비가 한창입니다.
황기, 대추, 밤, 마늘 등
온갖 약제는 다넣고
오래 끊이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드시기 좋게
익은 살고기는
일일히 손으로 찢고 뼈를 발라내는
수고도 아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모든 수고와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진 반찬입니다.
보세요!
두부 조림, 닭 곰탕,도라지 무침, 연근 반찬, 잡채, 김치,시금치 무침
그리고
제주산 감귤까지~,소박하지만 맛깔나는
반찬이 만들어진 셈이지요.
이제
정성들인 음식을 맛나게 드십니다.
연로 하시고 불편하신 몸으로 찾아오신
어른신들을 반가운 미소로 안내하여
의자에 앉게하시고
베식하여 드렸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모두 비워버렸습니다.
옛 맛이
그대로 담겨있다며
드림 음식은 다 드셨습니다.
그리곤
연신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말씀에 봉사자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가 피어졌습니다.
참 아름다운 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인가요!
다 드시면 커피도 타 드리고
빈 그릇은 남전도 회원들이
더불어 주방으로 모으고
깨끗이 설거지를 하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일부는 삼삼오오
감사 도장을 얼굴에 찍고 나가시는
모습입니다.
역시
행복한 삶을 엿보게하는
참다운 정이 깃들어 있슴을 알게합니다.
이번에는
남녀 6인조
"평창 하모니"입니다.
색소폰, 템풀루, 오카리나 악기로 구성되어
매주 장수식당과 병행 연주하고 있습니다.
식사 전 후와
식사 중으로 나누어
조용한 경음악을 겸한 연주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함께 아우르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습니다.
옛 젊음을 회상하며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익은 얼굴에
세월 감성이 서려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창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살기 좋은 산림수도입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입니다.
모든분들이 와서 살기를 원하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장수 어르신이 많이 살고 계시는
복 받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에
평창 제일 감리 교회에서는
헌신과 봉사로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모시는
풍조가 현실이 되어있습니다.
누구든
아름다운 이곳을 희망하시면
어서 오세요!
언제든 밝은 미소로
반갑게 맞아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제일교회 4층에도 들려주세요
맛나는 영양식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메주 토요일 봉사는
진행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