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길2코스는 노루목 붉노랑상사화길이다
송포항에서 성천포구까지이다
5km 1시간 30분 정도
봄이면 샤스타 데이지가 예쁘고
가을이면 붉노랑상사화가 고상하게 피어 있다
꽃은 시기를 잘 맞추기가 어렵다
해마다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8월31일 늦은 오후에 갔다
꽃이 만발하다
변산해수욕장 옆에 송포항이 있다
하나씩 피어 있는게 그리움을 느끼게 해 준다
전망대
변산해수욕장이 제대로 잘 보인다
이곳은 예전 젊은군인들이 얼마나 많이 잠 못 잤나 느끼게 해 준다
마실길은 군데 군데 바다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 물이 빠지면 바다길로 가면 된다
상사화 언덕
예쁘다
사진작가는 경치 좋은 곳은 다 찾아 다닌다
이곳이 군락지이다
걷기 안 좋아하는 분은 이곳에서 꽃만 보고 되돌아 가길 추천한다
출렁다리 까지는 상사화길이다
출렁다리이후는 꽃이 거의 없다
바스락소리에 놀라보니 게가 있다
도로로 다닐때는 모르는 곳이다
집터를 만들어 놓았네
대단하다
집터를 짓기위해 이렇게 성 같이 하다니 마을 분양할 사람은 돈이 많은 가 보다
펜션단지가 있다
이곳에서 걷기 힘들면 도로로 올라 가도 된다
펜션단지길
길을 모를때는 서해랑 띠만
따라가면 된다
고사포
고사포 해수욕장 지나서 종점인데
입구까지만 걸었다
걷는동안 계속 바다옆으로 간다
파도소리는 원없이 듣는다
나무를 다듬어 놓으면 바다구경도 더 많이하고 좋았을텐데......
해수욕장은 부안서 제일 큰 거 같다 야영장과 소나무가 우거져서 좋다
붉노랑상사화
상사화하고 어울리는 글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 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정화성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