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살 생선의 종류와 맛있는 시기.
■ 봄
도미, 조기, 대합, 붕어, 숭어, 멍게, 낙지 등
도다리 : 양식이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 자연산인데 4월 초부터
나오는게 산란기를 막 지나서 새살이 돋는 때라 아주 맛 있습니다.
놀래미 : 흰살생산이며, 뼈가 부드럽고 잔뼈가 있으며 잔칼집을 넣어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5월이 제철입니다.
숭어 : 담백한 맛과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11월-1월이 제철이며 별미입니다.
■ 여름
민어, 농어, 전갱이, 전복, 성게, 새우, 장어, 소라, 민어, 멍게, 해삼은,
여름에 더 싸고 맛있습니다.
농어 : 좀작은 머리와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내민 모양이고,
전신은 아주 잔잔한 비늘이 있으며, 산뜻하고 담백한 흰살생선으로
육질은 단단하고 조금은 질기입니다.
6-9월이 제철입니다.
■ 가을
정어리, 꽁치, 송어, 고등어, 오징어, 연어, 갈치, 전어, 미꾸라지, 해삼,
게, 굴은 가을이 제철이지만 김장철이라 수효가 많아서 비쌉다.
고등어 : 온몸에 기름이 올라있어 조리만 잘하면 다른 생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 겨울
넙치, 방어, 굴, 삼치, 대구, 명태, 잉어, 참치, 참숭어, 문어, 김, 미역,
아나고는 겨울에 맛있습니다.
한치 : 냉동이 아닌 것은 겨울에 먹어야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어 : 여름에는 개도 안 먹는다는 방어가 겨울에는 날개 돋힌 듯 팔립니다.
광어 : 몸체가 평평하고, 표면측은 갈색으로 무백색 또는 흑백색의
반점이 있으며 뒤측은 백색입니다. 입은 가자미 보다 크고
흰살생선으로 투명감이 있다. 10월에서 2월이 제철입니다.
명태 : 겨울 생선인 명태는 요즘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11월말부터 3월까지가 주어기로 1~2월 산란을 앞둔 이때야말로
명태의 알이 꽉 들어차 있는데다 살이 통통히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