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꿈이 경계를 넘으면 야망이 된다. 그 경계란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에 꿈을 가진 젊은이와 야망을 가진 젊은이,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를 통해 우리가 진정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실과 용기말고도 정의, 다시 말해 인간의 품위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이란 어떻게 왜 그이를 선택했는가를 알 수 없는 것이다. 만약 목적이 있어 선택했다면 그 목적에 반하는 상황이나 상대의 약점이 발생하는 순간 사랑도 사라진다. 그러나 목적도 이유도 알 수 없이 사랑한다면 어려운 상황이나 약점이 발생할수록 채워주고 싶어지고 지켜주고 싶어지는 것이다. 몸으로 둑의 구멍을 막아 마을을 지키듯이.
- 한 번 버려진 사랑을 되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면 인생 전체를 잃게 된다. | |
|
|
|
|
|
|
|
|
|
|
|
|
1) 드라마 구조 중 가장 소구력이 강한 복수의 구조와 대결의 구조 최근 각 채널을 석권하고 있는 사극이라는 장르와, 하향세이지만 여전히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 사이에서 사랑과 복수라는 전형적인 드라마의 코드를 가지고 전개해가는 정통 드라마의 해법으로 승부한다. 이는 10대는 물론 20대에서 60대까지의 시청자들이 쉽게 빨려들어갈 수 있는 안전판을 형성하기 위함이며, 단순한 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떤 것’을 넣기 위함이다.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아주 짧은 기간의 사랑과 배신을 다루고 있어 경쾌하지만 경박한 느낌을 준다.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의 한 시기 즉 단면을 다루지 않고 인생사를 다뤄, 깊이 있고 선 굵은 휴먼 드라마를 지향한다.
2)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또 하나의 한국인 이야기 1960년대생인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장영자 사기사건, 한보그룹 에피소드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실제 사건들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전개된다. 대통령 시해사건과 연관되어 아버지를 잃은 극중 서연(김지수 분)은 후에 로비스트로 성장하여 국내외의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키며 비리에도 연루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웅(김태우 분)은 벤처 사업가로 성장, 악조건 속에서도 진정한 경영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인물들은 실제 우리가 겪어온 현대사의 테두리 안에서 그 본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배가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3) 1970~1980년대 복고풍 드라마 그 동안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1970~1980년대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당시 한국의 사회 ·정치·문화적 풍경과 젊은이들의 우울하면서도 낭만적인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가져다줄 것이다.
4) 사랑의 여러 형태를 다룸으로써 20대는 물론 전체 시청자를 확보한다. 한때 해보았거나 하기를 꿈꾸는 불꽃같은 사랑 형태, 늘 자기를 보아주고 믿어주고 챙겨주는 사랑의 형태, 자기와 습관도 생각의 방식도 너무나 똑같아 친구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는 사랑, 차갑지만 의뭉스런 사랑의 형태 등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동질감을 획득한다. 이에 더하여 등장인물 각각이 부모와 보이는 사랑의 형태도 다양하여 부모세대 시청자들도 겨냥한다.
5) 배경 공간과 직업에 새로움을 주며 성공 스토리의 면모를 갖춘다. 벤처 1, 2세대들이 꿈과 야망을 키웠던 청계천 공간을 전면으로 부각시키고, 벤처 1, 2세대(특히 삼보그룹 회장)들의 성공 에피소드를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재미를 더한다. 또한 복수의 수단으로 로비스트라는 직업을 처음으로 등장시켜 한국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던 로비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부모세대의 공간으로는 금 방앗간을 설정한다.
6) 미스터리한 기법을 구사, 흥미를 배가시킨다. 부모세대의 사연을 미리 드러내지 않고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며 반전의 묘를 살리는 구성으로써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7) 빠른 호흡의 드라마로 박진감 있는 드라마를 지향한다. 한국에서는 60부 이상의 대작에서나 다룰 수 있는 4~50년 간의 이야기를 미국이나 호주에서 해왔던 짧은 미니 시리즈(10부 정도)의 형태로 다룸으로써 스피디한 드라마가 되도록 할 것이다.
| |
|
|
|
|
|
|
|
|
|
|
|
|
새 드라마 스페셜 [신화]는 청계천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김종학 사단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감독 중의 한 명인 김종학 감독과 거기에 [종합병원] [우리들의 천국] 등으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저력 있는 연출자 최윤석 PD가 연출을 맡는다.
집필에는 [테마게임] [간이역] [애드버킷] 등 젊은 신세대 감각을 한껏 살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김영현 작가가 나선다.
이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청계천 생활을 밑바닥에서부터 그려 나간다. 그리고 성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꿈과 야망을 펼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사를 선 굵은 휴먼 드라마로 엮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