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 종류
*하드코트
스팔트나 콘크리트, 아크릴이나 고무 등을 바닥에 깔아 코트로 만들었습니다.
현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트로 재질의 특성상 내구성이 좋아 잔디 코트와는 다르게 유지 비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단한 바닥으로 인해 선수들의 빠른 스피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무릎이나 허리에 상당한 부담이 되어 부상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탄력이 없어 바운드된 공의 속도가 빨라 선수들의 민첩함과 순발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코트입니다.
스피트가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을 주로 하는 선수들에게 다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잔디코트
땅에 잔디를 심어 테니스 플레이에 원활하도록 만든 코트입니다.
잔디의 길이나 종류 등에 따라서 구질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잔디를 관리해야하므로 관리 및 유지의 비용이 잔디 코트의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인 소재로 시각적으로도 좋고 푹신한 바닥으로 인해 무릎에 부담이 없어 부상에 대한 노출이 적습니다.
서브된 공이 잔디에 닿으면 힘을 더욱 실어주게 되어 속도와 회전율이 빨라져 플레이어의 다양한 기술과 실력을 요하게 됩니다.
*클레이 코트
흙이나 모래를 재가공하여 한번 구워준 후에 바닥을 깔고 평평하게 다져서 제작된 코트입니다.
흙의 특성상 물을 잘 빨아들여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 배수를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평평하게 유지를 해야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이 없으므로 롤러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하드 코트보다는 유지비가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공이 클레이 코트 표면에 닿으면 흙의 탄력성 때문에 스피드는 떨어지게 되지만 스핀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날카롭고 스피드가 있는 공격보다 끈질긴 수비형 선수들에게 좋은 코트입니다.
*앙투카 코트
클레이코트의 한 종류이며, 벽돌을 이용하여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야외에서 테니스 활동이 어려운 추운 지방에서 실내용 코트로 사용하는 카페트와 플라스틱 타일 코트도 있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비나 눈이 오는 우리나라에서도 실내 운동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운용에 방해가 되는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에 대한 영향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본인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여 좋은 경기력에 유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