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자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1008회 실시했고 20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2월 17일, 몽골에서는 신자들과 가족, 지인 등 70여 명이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혈액원에서 헌혈행사를 펼쳤다. 엔 에르덴바야르 국립혈액원장은 자국에서 10년 넘게 정기적으로 헌혈해온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생명을 구하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혈액 수급난 등 비상사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싱가포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민든로드 국유지에 5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국가개발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위원회와 협업한 활동이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생명의 터전 지구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펼쳐온 환경보호활동은 9000회가 넘는다.
이 교회는 재난구호활동에도 앞장서왔다. 3월초 울진·삼척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신자들이 소방관, 군인 등을 위해 보온용품을 전달하고 식사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도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등의 현장에 달려가 이재민들을 보살피며 삶의 용기를 북돋웠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산 화재로 전소한 케이프타운대 도서관 복구, 미국 토네이도·허리케인, 말레이시아 홍수 피해 복구 등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건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긴급 지원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에 힘을 보탰다. 미국, 칠레, 몽골, 필리핀, 가나 등 각국에서도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과 소외이웃에게 방역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 교회 소속 청년들은 병원, 보건소, 관공서 등지 코로나19 방역 일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손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키트를 전하며 격려했다. 교회는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플라워레터 캠페인’으로 소중한 이들과 소통하도록 돕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성경 웨비나’와 ‘직장인을 위한 힐링 웨비나’ 등으로 랜선 응원을 보낸다.
이들의 다채로운 ‘사랑 나눔’ 행보는 국내외 유수 도시는 물론 지역의 작은 마을에까지 닿고 있으며, 새 교회 건립 소식도 줄 잇는다. 새해 들어 부산과 울산, 거제, 통영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 3월 13일에는 고양삼송 하나님의 교회가 입주를 마쳤으며, 진주칠암과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도 4월 입주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화성 동탄2신도시, 수원의 광교와 호매실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인천 영종도, 홍천, 군산, 나주혁신도시, 영덕 등 50여 개 교회가 헌당식을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헌당식에 이어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소년 인성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류애를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미국의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48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이 교회에 3300여 회 상을 수여했다. 3월 15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1 그린월드상’ 시상식에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그린 워크플레이스(직장 내 친환경활동)’ 프로젝트로 그린월드상 수상과 함께 그린월드대사로 위촉됐다. 앞서 그린애플상 은상도 받았다. 유럽 대표 국제환경상으로, 단체는 2020년 그린월드상 금상과 그린애플상 금상 수상, 그린월드대사 위촉으로 ‘트리플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기관인 그린오가니제이션은 ASEZ WAO 이름으로 세계 각지에 나무 100그루를 심어 이들의 환경활동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