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유황온천은 1991년에 개발되었다. 지하 648m의 깊이에서 하루에 3천500톤 가까이 샘솟는 온천수는 수온 27도이고, 달걀 삶는 냄새 같은 것이 물씬 풍기는 유화수소천이다.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피부미용 등에 특효가 있고 변비나 비듬, 소화불량, 기관지염 등의 치료에 좋다고 한다.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은 단양유황온천탕 한 곳 뿐이다. 남조천 상류 해발 약 50m지점에 위치해 주변경관이 빼어나다.
1층에 여탕, 2층에 남탕이 있고, 41도 이상의 고온욕과 20-34도의 미온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온천탕 이용요금은 ..천원이다.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하루 이상 머물 때는 근처의 여관이나 민박을 이용해야 한다.
단양주변에는 월악산, 소백산, 충주호 등의 이름난 관광지가 꽤 있다. 옛날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단양팔경을 돌아보고 오는 것도 좋다.
효 능: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피부미용
위 치: 단양군 대강리 남조리
성 분: 유화수소천
단양 유황온천. (043)421-5724/5725
"단양팔경,소백산,충주호와 주변에 명산들이 많고
물과 산과 바위가 어우러지는 소백산 서쪽에 위치한 단양 유황온천탕"
단양 시내에서 풍기 영주 방면으로 가는 죽령재 넘기전에 우측으로 갈림길에
'예천'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해서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여름철에 피서장소로 유명한 사인암으로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사인암으로 가면 문경시와 방곡도예촌으로 가는길이고,
예천방면으로 직진을 하면 단양온천과 소백산 관광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5km정도 가면 미노삼거리가 나오는데,
미노삼거리에서 죄측으로 유황온천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미노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직진을 하면 저수령을 넘어 경상도 땅이 되는데,
저수령 고갯마루를 가기전에 소백산 관광목장이 있습니다.
이길들이 양쪽으로 산을 끼고 진입을 하는 곳인데,
우측으로는 도락산, 금수산, 황정산이 유명한 월악산 국립공원이고,
좌측으로는 도솔봉과 묘적봉으로 대표되는 소백산 국립공원입니다.
산행시즌에 등산을 하고 나서 이곳을 들러 산행을 마무리 하기도 합니다.
1994년에 open하여 세월이 좀 지났습니다.
중간에 운영상 문제로 잠시 휴업했다가 새로이 관리자가 개업했네요.
부대시설이 전부 갖춰지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주차장도 포장이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 오염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라 수질이 좋습니다.
탕에 들어서면 특유의 메케한 유황냄새가 특색입니다.
소백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하얗게 얼은 얼음 밑으로 힘겹게 내려옵니다.
일부러 온천을 하러 오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다면 충분히 특색있는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41도 이상의 고온탕과 30도 안밖의 미온욕을 할 수 있는 탕이 준비되어 있고,
유황온천물에 삶은 오리알이 별미입니다.
대신 유황성분이 진하기 때문에 탕에 머무르는 시간을 오래 끌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가까이 소백산 관광목장이라는 농원겸 숙박업체가 있어 숙박도 가능합니다.
첫댓글 온천보다.. 아페 계곡이 더 맘에 드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