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간송미술관이 개관되어 여세동보(세상과 함께 보배삼아)라는 제목으로 국보와 보물 97건을 전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10월 20일 당일치기로 관람길에 나섰다.
서울 간송미술관도 두번 다녀왔지만 대개는 순번을 정하여 전시한것에 비하여 한번에 많은 문화재를 볼수 있는 호사였다
경로우대는 무료관람이다.관람인원이 많아서 대기줄도 길다.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입구에서 한컷 ㅡ 훈민정음해례본청자상감운학매병, 정선의 금강산도, 신윤복의 미인도가 대표작이다
추사 김청희 글
추사작품으로 침계 ㅡ유배시절 보살피고 따랐던 유정현의 호를 크게 쓴것이다
전형필이 당시 기와집 20채 값을 치르고 구매한 삼강청자(위 두작품) 아래작품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구매한 상감청자로 모두 국보이다
신윤복의 미인도
신윤복 작품
국보인 금동아미타삼존입상
국보인 금동삼존불감 ㅡ2022년 후손이 경매로 내놓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궁재 김득신 작품
겸재 정선의 가을 금강산, 보물로 지정되었다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ㅡ한강과 한양의 곳곳을 묘사한 진경산수화이다
단원김홍도의 과로도기도 ㅡ 나귀를 뒤로 타고 책을읽는 중국에서 신선으로 추앙받는 인물도
국보인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 전형필(1906~1962) 본관은 정선으로 나와 같은 전씨. 일본으로 문화재가 반출되는것을 막기위해 사재를 털어 문화재를 사들인 선각자
기념품점도 사람이 많다
멀리 보이는 팔공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운치있는 여유공간
밖은 가을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10년전 서울 간송미술관에서 간송 동상앞에서 한컷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