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조경회 임원단분들과 10월1일 임시공휴일을 맞이하여 가까운 밀양의 아담하고 예쁜 정원을 보러 떠났습니다.
지난번 있었던 임원단 회의에서 갑작스레 추진된 견학겸 나들이. 지난 여름 역대급으로 길고 긴 무더위와 관리소장업무에
열심히 근무하시지만 잠깐의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우리소장님들인 거 같습니다.
작은 차량으로 6명의 선발된 임원들이 가을의 맛을 먼저 음미할 수 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주택관리사 조경회는 올해 3월부터
활동하기시작하여 조경실습, 조경견학, 조경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소장님들로 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많은 회원수도 증가하여 조경동호회가 명품동호회로 우뚝 설 날도 얼마남지 않을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물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필수이겠지만요 ㅎㅎ
밀양으로 가는 중간 청도 새마을휴게소에서 커피한잔씩(한잔으로 2명이서 나누어 마심 사이좋게)마시고 500년된 고목앞에서 한컷
밀양의 첫번째 도착지는 "참샘허브나라" 정원.
아기자기하고 여러가지 고전적인 조형물이 가을의 꽃과 나무들사이에서 더욱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참샘허브나라정원의 터줏대감으로 보이는 야옹이가 우리일행을 한참동안 앞에서 길안내를 도와주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의 기획자이신 김부회장님께서 이쁘신 외모를 함껏 자랑질 하시는 사진이군요 ㅎㅎ
뒤에 있는 5인은 들러리일뿐 ㅋ
코스모스와 핑크뮤머시기(이름이 기억안남)
가을 꽃밭에서 미모의 여소장님들과 그리고 .. 한 분(자리는 2인분)은 누군지 아시겠지요 ㅎㅎ
입장권은 유료
감과 대추는 무료(?) ~주인 몰래
꽃밭의 울타리는 해바라기 줄기로 만든 재료라고 신회장님의 설명 . 그다음 설명은 기억이 잘나지않습니다 ㅠㅠ
담장의 기와로 추정되는 물체에 이쁜 그림이 눈에 뛰었습니다 사람기분을 좋게하는 그림인 거 같습니다.
두번째 방문한곳은 "엄마의 정원" 이곳 또한 조경 및 정원이 잘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
이곳 야외 정원에서 향기그윽한 커피한잔씩 더 마시며
앞으로 조경동호회의 운영방안및 나아갈 길등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습니다.
돌하루방과 석산꽃무릇 및 돌탑이 어울릴 듯 안어울릴 듯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맛집으로 알려진 추어탕(가성비 갑)과 튀김을 먹고 영화 "밀양"의 촬영지 카페에서 3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신회장님은 거대한 공약 및 메모를 남기셨는데 궁금하신분은 기회되시면
방문하여 확인해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ㅎㅎ
짧은 여행이었지만 임원단분들과 친분이 더욱 다져졌고 앞으로도 종종 번개팅 여행의 기초를
다진거 같아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끝으로 10월16일수요일 오후에는 나무의사를 초청하여 병충해 관련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 바랍니다.
첫댓글 밀양에서 민간 정원까지 추억을 남기 셨군요. ㅎ
1. 냥이 : 어리 둥절, 누구냥?
2. 화단에 심어진 꽃 : 노랗고 빨간 "촛불맨드라미" 같습니다.
3. 상사화 : 상사화 아닙니다. 석산 꽃무릇입니다.
아 ~석산 꽃무릇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