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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자들은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근육량이 많고, 그래서 기초대사량이 높은 남자와 달리 여자는 먹는 족족 살로 가는 체질을 타고 났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적으로 골격 좋고 근육이 잘 발달하는 서양 여인네들과 달리 우리 동양 여인네들은 근육량이 적은 편이니 더 그렇죠 뭐~ 그래도 여름엔 다들 몸이 가뿐하지 않으셨어요? 여름엔 활동적으로 몸을 막 움직이잖아요. 하지만 겨울이 되면 추우니까 외출을 잘 안 하게 되고, 밤이 기니까 잠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기초대사량이 여름 대비 낮아지죠. 거기에 추위에 대비해 지방층을 두껍게 만들려는 인체의 신비(?)까지 더해져 굳이 폭식하지 않아도 살이 더 찌는 듯해요. 사실 또 여름은 어쩔 수 없이 더워서라도 노출을 해야 하는 계절이니 얇고 짧은 옷을 맘 편히 입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 군살 관리를 반강제적으로 하게 되지만, 겨울엔 쉽게 옷으로 군살들이 감춰지니까 나도 모르게 맘이 풀어지고, 그러다 몸은 점점 더 풀어지고 그러죠. 같은 동양인이래도 사계절 내내 여름인 동남아 여성들이 스키니한 몸매를 지닌 건, 이처럼 계절의 영향도 크지 싶어요.
그래서 가을이 중요한 것 같아요.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갑자기 스산해진 날씨에 긴 옷을 입게 되면서 확 안심을 해버리잖아요. ‘에이~ 뭐 옷으로 감추면 되지!’하며 1~2kg쯤 찌는 것에 대해 여름보다 더 너그러워지게 되는데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지금의 작은 안심이.. 결국은 겨울철 포실포실 포동포동한 몸매로의 토대를 마련해주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때 제일 중요한 게 음식 섭취량을 조금만 줄이는 것! 인체는 정확히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요. 그 아웃풋이 바로 여분의 군살들로 나타나는 거고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음식 섭취량을 억지로라도 좀 줄이고, 고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또 운동을 하세요. 운동은 특별히 건강에 관심 많은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회사 다니느라 할 시간 없다는 핑계대지 마시고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셔야 해요. 저도 진짜 운동 안 하고 잘만 살았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놓고 보니 잘 산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샌 요가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교통사고 후 목부터 허리까지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몸은 아프지만 오기로 더 열심히 다니고 있죠. 요가를 하면 특히 현대인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인 척추 건강이 좋아지죠.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도 길러지고, 뭉친 근육도 잘 풀어지고요. 그리고 요가 안 해 보면 그저 몸을 늘리고 구부리고 그 정도의 가벼운 것이라 생각들을 하시지만, 안 그래요. 요가는 상당한 근력 운동이에요. 균형 잡고 하는 게 다 근육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니까요. 그래서 요가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근육이 없어 그리 바들바들 떨며 균형을 못 잡는 것이랍니다. 요가 선생님들이 얼마나 잔근육이 발달해 몸이 예쁜데요. 그냥 삐삐빼짝 뼈벅지 가진 마른 몸매로 보호본능 일으키고 이런 몸이 예뻐 보이는 시대는 지나갔잖아요? 요가 선생님들을 보면 진짜 이 시대 최고의 몸짱이 아닌가 해요. 누가 봐도 매력적이게 잔근육이 자리잡아서 라인이 굉장히 여성적이거든요. 보기 좋게 말라 건강함과 싱그러움이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아이고. 그건 단지 1~2년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몸이 아니기에.. 저도 요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평생 운동이다 생각하고 쭉 노력하려고 다짐 또 다짐한답니다.
그런데 전요. 평생 운동 안 하다가 이제 막 산책(걷기)이나 요가의 매력에 눈을 떴는데요. 그 정도의 운동까지가 딱 좋아요. 더 격한 운동은 못하겠어요 딱 여기까지가 제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나머지는 먹는 것으로 조절해야 하는데요, 바로 거기에 저의 치명적인 취약점이 있답니다. 맛있는 거, 몸에 좋은 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먹는 즐거움은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거든요. 추억해 보면.. 가장 행복했던 기억들은 좋은 사람과 함께 충분히 대화를 즐기며 긴 시간 동안 즐겼던 정찬 시간들이더라고요. 거기에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도 더해져 있긴 하네요. 저는 또 워낙에 달다구리들을 좋아하거든요. 딱 단 거 먹으면서 수다 떠는 거 좋아하는 딱 한국 여자죠.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어요. 특히 빵이나 케익, 쿠키 등에 취약한데요, 티라미슈, 치즈 케익, 쇼콜라 케익 뭐 이런 건 홀 케익으로 구입해도 하루 이틀이면 금세 뚝딱이에요. 여름엔 매우 자주, 심지어 겨울에도 밀크빙수를 끊을 수가 없고요. 적당히 매운 떡볶이는 적어도 일주일에 1번쯤은 먹어줘야 한국 여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흑흑ㅜㅡㅜ
평소 주식으로는 밥(쌀)보다 빵이나 면(밀가루)을 좋아해요. 각종 유제품 즐겨 먹고, 그러기에 가장 즐겨찾는 레스토랑은 파스타, 피자, 샐러드 같은 걸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죠. 이런 식습관이 전혀 한국인스럽지 않아서 밥을 거의 안 먹어요. 주로 빵이나 과일, 샐러드용 채소, 파스타를 비롯한 각종 누들이 주식! 그나마 다행인 건 떡볶이를 간식으로 먹기보다는 밥 대신 먹는다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곤 하죠. 한창 때야 ‘떡볶이따윈 간식이야!’ 이랬지만요. 지나친 고탄수화물 식사! 이게 저의 가장 나쁜 식습관인데, 워낙 편식 성향이 강해서 고쳐지지가 않아요. 고기 잘 안 먹지만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달고 살고~ 샐러드나 과일, 또는 과일 스무디는 늘 즐겨 먹으니까 그나마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할 뿐이죠.
그래서 전 유난히 각종 비타민 및 영양제에 관심이 많아요. 식습관이 이상적이지 않다 보니 그런 걸로 보충하려는 속셈이죠. 특히 몸 속을 건강하게 디톡스하는 데에 관심이 많은데 몸 속 디톡스라고 하면 전 2가지를 떠올려요. 깨끗한 장과 깨끗한 혈액(혈관 포함), 이 2가지요. 깨끗한 장을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는 생균인 유산균(probiotic)을 꾸준히 먹는 게 굉장히 효과가 뛰어나요. 유산균하면 많은 경우 요거트 쪽을 생각하는데, 노우! 먹어서 장까지 도달하는 부분, 그리고 그 함량 부분에 있어서 약(?)처럼 먹는 유산균제제보다 많이 떨어져요 그 효과가. 요거트는 사실 유산균보다는 그냥 맛으로 먹는다 생각하면 되죠. 그리고 또 유산균은 대개 변비 해소 이런 것만 생각하는데요, 변비는 물론이고 묽은 변, 설사, 잦은 방귀 같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특히나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또 아토피나 가려운 피부 같은 피부 문제에도 유산균이 굉장히 효과적이에요. 장 디톡스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거든요. 그래서 애기 엄마들은 아실 거에요. 애기들 배탈나거나 피부가 연약하거나 하면 병원에서 유산균 처방해주는 거. 그리고 깨끗한 혈관은 오메가3 같은 영양제로 챙길 수가 있는데요. 유산균이나 오메가3 이 부분도 제가 엄청 관심 많은 부분이라 언제 각각 따로 또 윤주메일에서 소개할 날이 올 것이랍니다. 훗~
앞서 제가 고탄수화물식이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제가 또 위가 좀 큰 것 같아요. 여자 친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 남들은 일찍 포크와 스푼을 내려놓는데, 저는 늦게까지 파스타 플레이트에 남은 소스까지 싹~ 훑고 있어요. 이놈의 식탐은 사실 평생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전엔 대수롭지 않게 ‘난 원래 이렇게 과식(?)에 단련된 여자야!’라고 생각해지만 아니더라고요. 정말 인풋이 있음 아웃풋이 있는 거, 그거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하게 정직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탄수화물 섭취량만 줄여도 난 살이 빠질 것이야!’ 그러다 올해, 아주 솔깃할 만한 다이어트 영양제류를 발견했지 뭐에요. 이런 걸 왜 이리 늦게 알았지 싶은 거에요. 기존의 다이어트 약, 보조제 이런 게 아니라요.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칼로리 컷팅제! 그런 게 다 있더라고요.
칼로리 컷팅제? 잘 모르는 분들은 오해를 해요. ‘먹은 음식의 전체 칼로리가 확 줄어들고 체내 흡수가 안 되어서 응아로 다 배출되는 건가?’라고 말이죠. 그래서 과식하면서도 저절로 살이 빠지는 마법의 다이어트 영양제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나보더라고요. 그럴 경우 먹고 별 효과도 못 보고 후회하죠. ‘뭐야, 돈만 버렸네!’ 이렇게요. 사실 소비자들의 그런 성급한 오해는 제조판매사에서 지나친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이 쉽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바도 있죠. 그래서 뭐든 좀 꼼꼼하게 알아보고 똑똑하게 먹고 바르고 해야 한다니까요. 자~ 칼로리 컷팅제는요. 철저하게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해주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진 다이어트 영양제에요. 그래서 저처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죠. 탄수화물은 침 속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포도당으로 분해시켜서 칼로리로 체내 흡수가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에너지원으로 쓰이고요. 그리고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는 게 지방으로 축적되고요. 이 원리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첫 단계 과정을 방해하는 게 칼로리 컷팅제더라고요. 말은 50% 컷팅을 한다, 80% 컷팅을 한다 서로 컷팅률을 가지고 누가 더 좋네 어쩌네 하지만요.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까진 전 기대 안 해요. 그건 어떤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하는 광고라기보다는 가장 최적의 사례를 기준으로 한 홍보성 광고문구가 아닐까 싶거든요 제 생각엔. 그렇게 탄수화물 칼로리가 적어도 50%만이라도 정확히 차단돼봐요. 저처럼 늘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는 경우 꾸준히 한 달만 먹어도 살이 절로 빠질 수밖에 없죠. 원리가 그렇잖아요.
그런데 실상은 그렇게까진 되지 않아요. 세상에 아직까지는 몸에 별다른 무리를 안 주면서 아주 드라마틱하게 살을 빼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효과가 굉장히 뛰어난 식욕억제제나 소화 과정에 있어서 흡수나 대사를 방해하는 각종 다이어트제제들은 몸에 무리를 주더라고요. 기억나세요? 식욕억제 효과로 유명했던 비만치료제 리덕틸요.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인기였는데 판매중지 처분 났잖아요. 효과는 좋되, 부작용이 위험해서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고, 심장발작 뇌졸증 등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다이어트 약은 그래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되요. 그리고 아무나 막 구입할 수 있는 다이어트 영양제보다, 처방전이 필요한 다이어트약은 그만큼 철저하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유의점을 잘 새겨 듣고 먹어야 해요.
자~ 다시 칼로리 컷팅제로 돌아와서요. 얘는 기존의 다이어트 약에 비하면, 사실 다이어트 보조제 정도로 불리는 게 더 어울려요.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그냥 드럭스토어나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영양제 종류거든요. 처방전이 필요 없다는 건 그만큼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것, 동시에 처방 받아 먹는 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 2가지를 추측할 수가 있죠. 칼로리 컷팅제,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는 제품들의 공통된 주성분은 흰 강낭콩이에요. 거기에서 추출된 어떤 성분이 바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방해하거든요.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칼로리 컷팅제가 아주 말도 못하게 인기고요. 미국에서도 이런 게 있어요. 단, 미국에서는 워낙 많은 종류의 다이어트 영양제가 있어서 일본 대비 칼로리 컷팅제의 인기가 폭발적이거나 하진 않죠. 오히려 미국에서는 그보다는 운동하기 전에 먹으면, 운동시 칼로리 소모량을 높여주는 그런 보조제들이 더 인기 있는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전요, 일본에서 칼로리 컷팅제들이 하도 인기라고 해서, 그래서 알게 됐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이미 진작 몇 년 전부터 알고들 계셨더군요. ‘나만 몰랐어.. 엉엉’ 처음 발견했을 때 제 심정이 이랬다니까요. 흐흐~ 처음엔 저도 많이 혹했죠. 맘껏 먹고 운동 안 해도 살 빠지는 데에 도움이 된다 뭐 이렇게 받아들였으니까요. 그런데 그건 아니라는 것! 전 이것부터 강조해드려요!!! 그렇다고 효과가 없냐, 그건 또 아니에요. 제조사의 자랑만큼 놀라운 체중감소 효과가 없을 뿐이지, 분명 효과는 있더라고요. 그래서 큰 기대 없이 어떤 보조제로서 조금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스트레스를 안 받고 맘껏 식사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일본산 칼로리 컷팅제 중 유명한 게.. 없었던일로(なかったコトに, 나캇타 코토니), 스고파워, 뉴 에픽슬림 제로 플러스 같은 건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게 없었던일로더라고요. 최근 가장 인기가 좋아서 매거진에도 소개가 많이 되곤 해요. 스고파워는 먹고 뱃속이 부글부글하고 변의 모양과 양이 달라지는 걸 보고 좀 겁을 먹고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서, 한번 구입했다가 재구매는 못하고 있어요. 저는 완전 다이어트 효과 짱, 이것보다는 우선은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 주의라서요. 없었던일로는 네이밍이 정말 잘 됐죠? (먹었던 것을 다) 없었던 일로, 뭐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하기 30분 전에 3정을 먹는 식이고, 하루에 최대 3번까지 그러니까 총 9정까지 먹을 수 있어요. 깜빡 잊고 식사하기 30분 전에 못 먹었다면, 식후 15분 이내 먹으라고도 되어 있던데, 뭐 제조사 측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건 식전 30분이라고 하니까요. 주성분인 흰 강낭콩에 체지방 분해가 잘 될 수 있도록 체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알파 리포산, L-카르니틴, L-오르니틴, 카테킨(녹차 추출물) 등이 들어 있어요. 거기에 장 디톡스에 좋은 알로에 성분도요. 참고로 유산균과 더불어 장 디톡스에 굉장히 좋은 게 알로에랍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도우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여러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것 같아요.
없었던일로가 일본에서 엄청나게 팔리고 있거든요. 워낙 좀 이름만 들어도 혹하긴 하잖아요. 탄수화물 칼로리의 체내 흡수량이 줄어들도록 하고, 체지방이 쉽게 분해되도록 하고, 섭취한 음식이 구취 등으로 올라오는 걸 막아주고, 몸의 붓기를 막아주어 과식 후에도 좀 더 가뿐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등등요. 제 경우, 이 정도 배가 터질 듯 먹었으면 몸이 엄청 무거워야 하고, 과식한 저녁 그 다음 날까지도 확실히 더 몸이 피로하고 묵직해야 하는데.. 없었던일로를 먹고 난 후엔 그런 증상이 덜해요. 변비도 잘 안 걸리고(그래도 변비에 효과 짱은 프로바이오틱과 씨리엄허스크) 말이죠. 그리고 먹은 양에 비해서는 살이 덜 찌는 듯해요. 확실히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듯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떡볶이나 빵, 파스타 같은 거 먹기 전에 없었던일로는 꼭꼭 챙겨먹고 있어요.
단점이라면 만만한 가격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없었던일로 없이 탄수화물을 과식하게 되면 기분이 안 좋다는 것! 뭔가 불안증이 살짝 오죠. ‘아~ 없었던일로 안 먹었는데 어쩜 좋아..!’ 이렇게요. 전 그래서 아예 차에 생수랑 없었던일로를 놔두고 다녀요 최근에는. 그래서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기 30분쯤 전에 먹죠.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데까지 몇 분 걸리고, 그 레스토랑은 대개 음식이 주문 후 몇 분 뒤에 나오더라, 뭐 이런 거 계산해서요. 흐흐~ 사실 과식에도 맘이 편안한 그런 게 있어서, 없었던일로 먹으면서 어째 식사량이 더 늘어서요. 그런 폐해가 또 있대요. 맘이 그렇거든요. ‘난 없었던일로 먹은 여자니까!’이러죠. 자꾸 탄수화물 칼로리 컷팅된다는 사실을 뇌가 인지하면서 평소보다 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버리니까.. 몸을 생각해 끊어야 할 간식도 잘 안 끊게 되고,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에잇~ 근데 이제 작심하고 요가도 더 열심히 다녀서 나도 잔근육 만들겠노라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니, 적어도 간식 종류는 좀 많이 줄여보려고요. 그렇게 없었던일로를 먹으면 더욱 그 효과를 잘 볼 수 있을 듯해요. 지금까진 너무 없었던일로만 믿고 과식했거든요 저.
아~ 미국 제품도 소개해드릴게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영양제를 만드는 NATROL이란 브랜드에서 나오는데요. 전에 아사이베리 영양제 얘기할 때 가격 저렴한 아사이베리 영양제로 소개한 적 있죠? 여기에서 나오는 카브 인터셉트(Natrol Carb Intercept with Phase 2 Starch Neutralizer)라는 제품이 있어요. 박스에 아주 슬림한 복부에 복근 있는 비키니 여성의 사진이 떡하니 박혀 있는데 눈물납니다. 엉엉~ 나는 저런 몸매 평생 못 가질 거다 싶은 몸이니 말이죠. 얘도 요즘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고 있어요. 주성분은 없었던일로와 같아요. 그런데 이 둘을 비교하면서 제가 그걸 확실히 느꼈네요. 뭐냐, 우리나라나 일본이 진짜 깐깐하고 까탈스럽다는 것! 그래서 제품도 더 잘 만든다는 거요. 카브 인터셉트엔 흰 강낭콩 추출물 말고 다른 성분들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없었던일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각종 성분이 같이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알파 리포산과 L-카르니틴은 굉장히 몸에 체지방을 잘 분해해주어서요. 전 이거 몇 년 전부터 그냥 꾸준히 데일리 영양제로 따로 챙겨먹고 있거든요. GNC 껄로요. GNC치고 비싼 영양제이긴 한데요, 체지방 분해뿐 아니라 두뇌 건강에도 좋아서 저에겐 필수 영양제에요. 확실히 그거 몇 년 먹다 보니, 운동 많이 안 한 것에 비해서 체지방량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여름에 인바디 체크했을 때, 근육량 체지방량 적당하다고 나왔거든요. 어쨌든!
나트롤 카브 인터셉트는 식전에 2정씩, 하루에 총 2번(4정)을 초과해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데. 30정이 대략 14불대, 60정이 18불대, 120정이 34불대 뭐 정도의 가격이에요. 없었던일로는 99정짜리가 1,470엔, 210정짜리가 2,980엔이거든요. 최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나트롤 카브 인터셉트는 하루에 4정, 없었던일로는 하루에 9정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나트롤 카브 인터셉트는 120정짜리를 구입해야 하고, 없었던일로는 99정짜리를 구입해야 하잖아요? 그럼 나트롤은 우리나라 한달분이 대략 4만원대, 없었던일로는 2만원대니까요. 그런데 전체적인 성분 구성은 없었던일로가 더 나으니.. 당연히 저의 선택은 없었던일로 쪽으로 향할 수밖에! 물론 이 단순 계산에서는.. 해외 제품이기 때문에 둘 다 해외배송비가 빠진 금액이라, 거기에 고가의 해외배송비는 또 계산이 되어야 하겠지만 여튼 그래요.
주말에 일본에 간다며 일본 가서 뭐 사와야 하냐며 카톡으로 묻는 귀여운 동생에게, 일본 화장품보다 자고로 티와 각종 간식(낱개포장된 간식들 중에 진짜 맛난 것들 많거든요. 비싸서 그렇지 ㅋㅋ), 그리고 없었던일로를 사오면 뿌듯할 거라 했어요. 없었던일로 이게 앞서 말씀드린대로 처방전 뭐 이런 거 필요한 게 아닌 좀 더 무난한 이너뷰티 쪽 영양제라서요, 화장품 파는 데 한쪽에서 같이 팔고 그러거든요.
요새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잠도 더 늘어난 것 같고, 확실히 몸을 덜 움직이면서(걷기도 싫잖아요 추워지니까)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는데요. 요가 열심히 하고, 없었던일로 이틀에 1번쯤 과식 전에만 챙겨먹곤 했는데, 하루에 1~2번으로 그 양을 늘릴까 하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없었던일로만 믿고 탄수화물을 폭식하는 습관을 조금만 고치려고요. 식탐이 많아 다이어트를 할 수 없는 처자니, 저는 그렇게 겨울을 맞이하렵니다. 저처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분들께,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나름 효과적인 칼로리 컷팅제인 없었던일로를 이렇게 소개해드려요! 이런 게 다 있냐며 눈 띠용~ 튀어나오실 분들께 다시 한번 당부하자면.. 먹고 살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 약이 아니라,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해서 고탄수화물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보조제, 체지방 분해가 쉬운 체질로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영양제라는 것! 인터넷에 쳐보면 뭐 상당한 효과를 강조하면서 먹은 게 다 흡수가 안 된다 이런 헛된 얘기도 있고, 또 효과 없다 에잇~ 이런 얘기도 있지만, 정확히 알고 먹으면..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이어트 영양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똘똘해야 하나봐요. 좋다더라~ 하면 우르르 몰려가고, 그래서 소셜커머스에 나오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별로인 화장품도 우르르 몰려들어 사는 거 보면 참 가슴 아프곤 한데.. 똘똘하게 따져서 우리 현명한 소비해요. 그리고 가뿐하고 날씬한 몸으로 겨울을 맞이해요!!!
첫댓글 안그래도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혹~하네요ㅎㅎㅎ공구로 구매해봅니다~
저도 한때 챙겨먹다가 효과가 있는겨? 하고 접은 제품.
판클 칼로리미트는 부작용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근데. 어디서 구입가능한지요??? 뷰키닷컴에도 없고요.. 윤주님..이것도 부탁드리고 싶은데..
어떤 제품인지 저도 호기심이 생겨요.^^
이걸 보는데 너무 저 떡볶이가 먹고 싶은거있죠~~^^ 매일 다이어트해야 한다면서도 지금 임신중이라 실천못하고 있네요~임산부가 복용해도 되는건가요? 글구....저 떡볶이 너디 떡볶인지 알려주세요~~~~~!
찾아보니 임산부, 수유중에는 복용 금지네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없었던 일로~.이름 참 재미있네요.군살들이 늘어나 관심가요!!
정말 제목 참 ㅋㅋㅋㅋ 관심이 가네요~
뱃살
때뭔네 고민인데 좋은 소식이군요
이건 어디서 구입할수있나요?
카브 인터셉트는 한 2년전쯤부터 밀가루 음식 먹기전에 챙겨먹던건데 윤주님 메일에서 보니 반갑네요~ 남은거 다 먹으면 없었던 걸로 구해서 먹어보고 싶어여~
이름 잘 지었어요~없었던 일로ㅎㅎ좋은 제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공구때는 한번 사봐야겠어용 ㅎㅎ
공구때 구입못해서 ㅇ아쉽~
어디서 구매할수있나요?
공구에서 바로 구매했어요. 동생이 일본사는데 말해줬더니 자기도 몰랐다며 바로 드럭스토어 가보겠다고 하대요 ^^*
공구때 구매하려다 말았는데,,요즘 과식에 폭식해서 고민이예요..이거 진짜 효과 있을까요??다음 공구 때 또 나올려나 모르겠지만,,한번 고민해 봐야겠어요....
항상 잘 보구있어요 ㅎ
이름이 넘 잼있어요..없었던걸로..
정말... 이 지방들을..없었떤 걸로 하고 싶네요
이름이 위트넘치네요 ㅋㅋㅋㅋㅋㅋ없었던일로 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 제품을 먹으면 다 없었던일로 될까요? 탄수화물(빵..)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끌리는 제품이긴 한데...
도쿄에 있는 지인이 추천?하더라구요..ㅋㅋ 정말 뷰티서플리먼트는 일본이 최강자인듯..ㅎㅎ 저도 부탁해볼까 합니다..ㅋ
겨울에 정말 필요한거네요;; 어디서 구하지.. 흠..
일본제품,, 괜찮을까요??
아~ 떡볶이 사진 넘 맛있어보여요 ㅠ.ㅠ
네이밍이 끝내주네요^^
이름이 참 적절하네요~~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이거 핑계로 저녁에 많이 먹게되네요....^^
그래도 맘 편히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신기!!
없었던일로는 어떻게 구매해야하나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없는것 같구용...;ㅎㅎ
홈플러스에 들어왔어요! 근데 많~이 비싸요. 90정에 26800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