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비가 왔다..흐린 하늘이 빗줄기를 좍좍 퍼붓고 있었다..
마침 금요일에는 대구의 내 친구 부부들이랑 금오산 자연학습원 내 황토방에서 밤새워 얘기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쏟아지는 빗줄기로 오히려 분위기는 좋았다..
내일 시합은 안되겠고...대구 과 동창회나 가야겠다..이렇게 마음 먹고 있었다..
다음날도 여전히 쏟아지는비...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12시경 임정포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다..지금 협의중인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1시경 연락이 왔다.. 동락공원에서 정상적으로 시합을하기로 했다고..비가 와서 과연 괜찬을까 하면서도 기쁜 맘으로 문자를 보냈다..정상적으로 시합함..4시50분까지 동락공원 7번 주차장으로..
5시경 학원업무를 마치고 음료수를 준비하여 현장에 가보니..20명가량의 선수와 응원단이 모여 있었다..
제일교회와 강동교회의 시합이 끝나고 드디어 옥계교회와의 시합..
전반전은
임정포, 박창하
이두희, 박상배, 정헌기
오태식, 원광표
박용진, 정광식, 임동호
이기호
의 포매이션으로 임했다.
원활한 흐름과 함께 몇번인가의 좋은 찬스들을 마련하며 순조롭게 경기가 풀려나갔다. 전반 중반 무렵 임정포 집사님의 첫골..그리고 그림같은 정헌기 집사님의 센터링에 이은 이두희 집사님의 발리슛골..2:0으로 전반을 마쳤다..빗속에서 응원단의 응원은 점점 높아지고..
후반전은
권영철, 이동윤
김영태, 박상배, 김상렬
이상봉, 원광표
전중동, 정광식, 전명길
이기호
후반전은 전반전 만큼 공격의 흐름이 원활하지는 못했다. 발을 많이 맞춰 보지도 못했고, 개인 플레이가 많아서 공격의 맥이 자꾸만 끊겼다. 잠시 후에 박상배 집사를 이재웅 집사로 교체하고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던 중 이동윤 집사의 사각에서의 슛이 절묘하게 골로 연결되었다. 3:0..옥계교회의 계속되는 공격을 수비진과 골키퍼 이기호 집사가 몸을 던져 막아내 결국 3:0으로 끝이 났다..
현재 전적은 우리교회가 2승으로 승점 6점 B조 선두..동부교회가 1승 1무로 4점, 온누리교회가 1무1패로 1점, 옥계교회는 2패로 0점, 다음 시합은 부담없이 임할 수가 있을거 같다.
빗속에서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선수들과, 북과 징, 페트병으로 응원해 주신 여집사님 응원단, 우일하장로님과 박용진 장로님, 전중동장로님께 감사드리고, 저녁식사와 함께 총무 생일까지 챙겨주신 임정포 대장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첫댓글항상 애쓰시는 총무집사님 ,임정포 집사님 감사드립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함께운동하는데 우리는 그냥 재미있게 공만 차는 데 두분은 항상 바쁘시게 일정챙기시고 회원관리하시고 메세지 보내시고 암튼 많이많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복주시리라 믿습니다. 한 주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옥계교회와의 시합을 보면서 우리 회원들의 단결심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여집사님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보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시합전 몸풀기 운동을 꼭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오셨다가 경기에 임하지 못했던 권영범 집사님 죄송합니다... 다음 경기에 권영범 집사님의 많은 활약 기대.
하하...저의 A매치 대뷔전 대뷔골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었군요...사실...슛이 절묘한것이 아니고 센타링이 절묘하게 골로 연결된건데...ㅋ 암튼 기분은 좋았고요...같이 운동을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또한 여집사님들의 응원으로 인해서 우리가 승리한거 같아서...앞으로도 많은 기대합니다..
첫댓글 항상 애쓰시는 총무집사님 ,임정포 집사님 감사드립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함께운동하는데 우리는 그냥 재미있게 공만 차는 데 두분은 항상 바쁘시게 일정챙기시고 회원관리하시고 메세지 보내시고 암튼 많이많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복주시리라 믿습니다. 한 주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옥계교회와의 시합을 보면서 우리 회원들의 단결심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여집사님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보다 조직적인 플레이와 시합전 몸풀기 운동을 꼭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오셨다가 경기에 임하지 못했던 권영범 집사님 죄송합니다... 다음 경기에 권영범 집사님의 많은 활약 기대.
하하...저의 A매치 대뷔전 대뷔골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었군요...사실...슛이 절묘한것이 아니고 센타링이 절묘하게 골로 연결된건데...ㅋ 암튼 기분은 좋았고요...같이 운동을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또한 여집사님들의 응원으로 인해서 우리가 승리한거 같아서...앞으로도 많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