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 9월 18일 열린
< 시킴 : RAINBOW>
전시를 다녀왔습니다.이 번이 갤러리에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는 <황규태 : 다양다색 60년> 전시를 봤습니다. 이번 시킴의 전시는 이전 전시와 많이 달랐습니다.
RAINBOW by CI KIM
< It takes Both Rain and Sunshine to make a Rainbow >
I AM DREAM
PAIN is My BEST FRIEND.
I alwAYS HIDE BEHIND PAIN
<CI KIM>
시킴은 어렸을 때 본 무지개가 기억에 남아서, 그것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작품에는 우리가 아는 일곱 가지 무지개 색이 다 있진 않았지만, 아주 밝고 화려한 색들이 있었습니다.
무지개는 희망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썩은 사과''와 ''쥐'' 모형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삶' 과 '죽음'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먹어야 하지만, 죽음은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살아 있는 것은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주에서의 추억이 떠올라요.
시킴이 제주에서 찍은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폭풍이 지나야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처럼, 고난 뒤에야 아름다움이 온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인증샷!!
또한 4전시실에는 정웅 작가의 개인전도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전시는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웅 작가>는 빵집을 여는 것이 꿈이라고 했고, 그가 손으로 직접 빵집 건물들을 스케치했습니다. 그는 손으로 그리면 더 잘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저도 건물 그리기를 좋아해서 이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직접 그리면 그 건물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 전시를 통해 꿈을 향한 여정과 그에 따른 감동을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