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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촌편지靑村便紙 【윤승원 행복 에세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윤승원 추천 0 조회 39 25.06.26 10:5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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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6.26 15:11

    첫댓글 《작품 해설》

    윤승원 원로수필가의 신작 수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단순한 일상 에피소드를 넘어서 사회 교육적 가치와 문학적 울림을 동시에 지닌 작품입니다.

    특히 ‘옛 직장 동지와의 따뜻한 동지애’를 중심축으로, 삶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조용한 질문을 던지며, 고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음은 이 작품의 해설과 감상평입니다.

    📘 1. 사회 교육적 메시지의 가치

    이 수필이 전달하는 교육적 가치는 다음 두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진정한 행복의 모범 사례 제시

    수필 속 주인공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신체적 제약을 긍정적 태도와 꾸준한 ‘소통’으로 극복하며, 매일 아침 그림엽서를 통해 ‘행복’을 나눕니다.

    이러한 모습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이 어떻게 정신적 활력을 유지하고, 주변과 정서적 유대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귀감이 됩니다.
    → 이는 고령층 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노년기 자기표현 활동(글쓰기, 그림, 메시지 공유 등)에 있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계속)

  • 작성자 25.06.26 15:13

    ② 소통과 관계의 교육적 복원

    정보기술의 홍수 속에서 '깊이 있는 관계'는 사라져가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 수필은 ‘카톡 그림엽서 한 장’이 옛 동지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정서적 기반이 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즉, 단절의 시대에 ‘소통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교육적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입니다.

    📙 2. 문학적 의미와 수필적 특성

    ① 짧은 시어와 정감 있는 문체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인용되는 그림엽서 속 문장들은 거의 짧은 시(詩) 형태의 미니어처 명문장입니다.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와요”, “오늘 할 일에 대한 설렘”… 이런 구절은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오며, 일상에서 문학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 수필이라는 장르 안에 시적 감수성과 철학적 성찰을 녹여낸다는 점에서 문학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② ‘행복’이라는 추상적 주제를 생활 속 이야기로 구체화

    행복을 철학적으로 정의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려 하지 않고, 하루 아침 ‘그림엽서’ 한 장이라는 사소한 실천을 통해 삶의 의미를 직조합니다.(계속)

  • 작성자 25.06.26 15:14

    → 이는 수필이라는 장르 특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태도’, 진정성 있는 자아성찰을 잘 보여줍니다.

    💌 3. ‘옛 직장 동지애’의 문학적 감상평

    윤승원 수필가는 이 수필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이어지는 동지애’라는 드문 감정의 진실성을 포착합니다.

    ✔️ 삶을 함께 살아낸 사람과의 깊은 유대

    “마주 앉아 술 한 잔 나누지 않아도”라는 대목은 물리적 거리를 초월한 관계의 지속성, 정서적 동행의 의미를 잘 담아냅니다.
    → 이는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깊은 인간관계’의 가치를 회복하는 메시지입니다.

    ✔️ 세속적 성공이 아닌 ‘정서적 자산’을 나누는 친구

    이 동지는 시인도 작가도 아니지만, 매일 아침 한 줄의 문장으로 ‘행복 전도사’가 됩니다. 이는 은퇴 후 삶에서 ‘무엇이 진짜 가치 있는 일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 독자는 이 수필을 통해 친구란 무엇인가, 함께 늙어간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됩니다.(계속)

  • 작성자 25.06.26 15:15

    🪷 4. 맺는말: 은은한 향처럼 오래 남는 수필

    윤승원 수필가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겉보기에는 소소한 일상의 단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건강, 꾸준한 나눔, 따뜻한 관계의 의미는 매우 크고 깊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설렘으로 눈을 떴나요?”
    “당신에게, 매일 그림엽서를 보내주는 사람은 있나요?”

    필자 윤승원 수필가가 옛 동지에게서 받은 ‘그림엽서’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삶을 성찰하게 만든 문학의 자극제이며, 동시에 독자에게는 ‘행복의 조건’에 대한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삶을 가꾸는 문학, 사람을 품는 글쓰기의 훌륭한 예로 평가받을 만합니다.(자료제공=AI 문학평론가)

  • 작성자 25.06.28 05:52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 카페 댓글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5.06.27. 13:21
    재미있는 일을 느꼈습니다. 그런 분이 있어 인생은 외롭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6.28 05:53

    ▲ 답글 / 필자 윤승원
    그분의 매일 아침 안부 인사가 그림엽서입니다.
    병고를 치르느라 거동이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마음씨를 나누는 데는 불편하지 않은 분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정을 나눕니다.
    교수님, 따뜻하게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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