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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막염이 동반되면 눈이 다소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 있는 것처럼 이물감이 있다.' ‘눈이 시다.' 라고 하소연 하기도 합니다. 각막 표면의 건조감과 더불어 눈이 쉬 피로해 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오전보다 오후가 더 심하고 책이나 TV, 컴퓨터 등 무언가를 열심히 보게 될 때 더 심합니다. 바람이 불거나 자극적인 공기(담배 연기, 양파냄새)에 노출되면 자극에 의해 눈물이 오히려 더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건조로 인한 병변 때문에 신체방어기전상 자극 반사에 의해 나온 눈물로 방어작용을 상실한 무기능성의 눈물입니다.
눈물이 많이 날 경우 진찰을 해보면 오히려 안구건조증일 경우가 많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
인공눈물로 눈에 수분을 공급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인공눈물은 점도에 따라 액체, 겔(gel) 상태의 묽은 연고, 끈적 끈적한 연고 등이 있는데
심하지 않을 때에는 액체 상태의 인공눈물을 쓰고 심한 경우는 점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를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인공누액을 점안해 내인성눈물을 보충해주는 보조적인 방법을 주로 시행하나 ,인공누액을 누액배출기를 통해
배액되거나 증발하여 그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짧아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자주 점안 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점액성 인공누액제재는 눈물층에서의 잔류기간을 연장 하여 점안 횟수를 줄일 수는 있으나
일시적으로 흐려 보이는 불편 함 때문에 환자의 순응도를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전기소작술로 누액 배출로를 차단하거나
실리콘 마개를 누소관 내로 삽입하여 누소관을 폐쇄하여 증상 및 안소견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인공누액을 끊거나 점안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권할만한 치료법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