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후반의 남성이고, 아내와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지금 저와 같이 마음이 아프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상담 후기를 남김니다.
저는 신경정신과에서 지칭하는 소위 공황장애와 불면증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IMF가 끝나고 20대 초반에 군대를 다녀와 첫 직장을 잡았지만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미래에 대한 불안함,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일찍 집을 나와 친척집을 전전긍긍하며 살았던 가정 환경, 잔병 치레 등 여러 마음
아픈 일들로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 공황장애/불면증은 왜? 언제? 어떻게?
공황장애는 20대 초반에 직장에서 차로 운전을 하여 거래처에 물건을 구매하러 가던중 갑자기 가슴이 싸늘해 지면서
운전을 못하는 상황이 생겼고 죽을것 같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갓길에 차를 세워 한참을 진정시키고 나서
겨우 거래처를 다녀 왔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지하철도 못하고 운전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인 기피증도 생기게 되었고 그렇게 밝았던 성격이었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힘들어져서
전혀 다른 제가 되었습니다. 항상 여러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공황장애가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되었을때 난 죽는게 아닐까?
운전하다가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공포감에 제 자신을 몰아 넣었습니다.
병원은 안 가본 곳이 없고 몸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아픈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몰라
최근까지도 공황장애 관련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왔습니다.
불면증은 작년 7월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힘들던 시기에 9월말에 동네에서 부주의로 앞차를 받아 접촉사고가
난 이후였습니다. 그날 앞차 분이 너무 놀라 힘들다고 하시며 죽겠다고 하셔서 저는 그 분을 진정시켜 드리고 저도 많이
놀라서 심장이 벌렁 거렸습니다. 그날밤부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 한의원 치료와 중단!
올해부터는 너무 힘들어서 한의원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3개월이면 단약도 가능하고 공황장애, 불면증도 완치 가능하다고
하여 지난 3월초까지 신경안정제 단약을 하였지만 단약 이후 심장이 심하게 뛰고 맥박도 안정이 안되었습니다.
한의원 원장님은 막연하게 이러면 될거예요! 라는 말만 되풀이 하셔서 3개월이 조금 지나서는 아깝지만 한의원에서
받은 약도 버리고 더이상 가지 않았습니다. 더 힘든 수렁에 빠져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은 공간에 앉아 있었지만 저 혼자 무인도에 버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더 깊은 공포감에 사로 잡혀 이러다가 죽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 김명주 원장님의 책을 읽고 나서 원장님과의 만남! 180도 달라진 삶!
하루는 시간을 내어 서점에 갔습니다. 혹시 불면증 관련해서 극복하신 분이 쓰신 책이나 관련서적이 있는지 찾아보던중
원장님이 쓰신 책 "불면증. 즉시 극복할수 있다"을 만났습니다. 서점에 책은 없었고, 책을 집으로 주문하고
지난 4월 12일에 책을 받아 그날 2시간만에 책을 전부 완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날 저녁에 신경안정제 리보트릴
한알을 복용 중단하고 밤에 잠을 잘 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잠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제 자신을 스스로 구해냈습니다.
이틀후부터는 아침에 복용하던 리보트릴 한알과 우울증 약 한알도 전부 끊었습니다. 원장님의 책 제목처럼
불면증은 즉각 벗어나게 되었고, 오랜동안 힘들었던 공황장애도 더이상 제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커피도 다시 마시고, 운전도 즐겁게 하고 모든 일상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4월 15일에 원장님을 뵙고자 상담 요청을 하였습니다.
원장님을 뵌 이후부터 원장님이 책에서 쓰신 말씀이나 직접해주신 도움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고 저는 지금 그렇게도
남들이 평범하게 누리던 일상을 저 역시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마음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의 상담후기로 인해 힘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고,
더이상 고통받는 힘든 일상으로부터 즉시 자유로와 지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원장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여전히 제가 만든 허상의 틀안에 갇혀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제 책과 제가 드린 말씀이 그리 도움이 되었다니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원리가 우주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 수면센터니 한의원에서 주는 약을 불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현상만을 건들이며 현상의 뿌리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는 생명원리는 우주의 원리이며 거기서 벗어나는 생명작용은 없기에 바로 알기만 하면 그 어떤 마음의 병도 씻은 듯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치유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본인은 오래동안 고생을 해오시면서 어느 정도 마음공부가 되신 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생명원리가 골수에 스며들어 바로 잘못된 마음의 착각인 공황장애와 불면증이 한번에 사라진 것이지요. 이 분의 예처럼 아무리 오랜 세월 어두웠던 방도 불이 켜지는 순간 밝아지듯이 생명원리를 깨닫는 순간 불면증도 공황장애도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건 이론이 아닌 실제이므로 이런저런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분들은 이 분의 사례를 보시고 힘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래봅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