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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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마을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인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마을기업이란 ?
마을주민이 지역 공동체에 흩어져있는 문화, 자연, 특산물등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입니다. 안정행정부 주최로 2010년에 처음 시작되어 2013년 12월 현재로는 전국 1100여개 마을에서 1만여명의 평균 고용창출을 이루었으며 평균매출 737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각 지역 고유의 색깔을 만날 수 있는 동시에,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 좋으며 마을기업은 고유의 자산을 통해 수익 창출의 통로가 되어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인천광역시와 한국마을기업협회 주최 인천마을기업협회와 인천마을기업지원센터가 주관으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에 참여해보았습니다.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에 126개 마을기업 홍보 판매부스와 35개 체험부스, 18개의 먹거리부스가 운영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제품 홍보 판매와 더불어 박람회장을 찾아온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OX 퀴즈, 가위바위보게임등이 펼쳐져 푸짐한 경품과 상품이 주어졌는가하면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던 벌룬마임, 버블쇼, 일루젼 마술등의 공연문화가 펼쳐진 아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부자로는 만드는 지역경제의 희망 마을기업은 시·군·구의 1차 심사와 시·도의 2차 심사를 거쳐 안정행정부가 지정하게 되는데, 지역주민 5인 이상 출자참여자 중 지역 주민의 비율이 70% 이상,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창출 고용인력의 70% 이상의 해당지역 주민이 고용되어야하며 지역사회 공헌 및 문제해결등의 공공성을 갖춘 기업이 대상입니다. 그렇게 마을과 소비자가 함께 건강해지는 경제형태인 마을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최고 2년간 지원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만난 마을기업의 제품들은 저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가까이로는 인천의 마을기업 제품들까지 각 지역 특산물은 물론이요, 그러한 수확물을 활용한 가공품들, 그리고 지역민이 꿈꾸는 모든것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와 예술 등 그 형태도 무척이나 다양하였습니다.
하여 수도권인 인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농어촌이 주라고 생각했던 마을기업들의 더 많은 모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이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의 장이 되고 있기도 하였답니다.
이제 막 수확하여 상경한 감자와 매실, 그리고 1차 가공을 거친 생강과 표고버섯가루, 곡물 과자등 보기만해도 농어촌의 제품임을 알 수 있었던 상품들입니다.
경기도 여주팜스테이 정보화마을에서 올라온 노루궁뎅이 버섯과 저 멀리 충청도에서 올라온 발효효소액과 복숭아현미과자 가까이 인천 문학동에서 고수된 문학전두부도 보입니다.
또한 서울 성수동의 구두장인들의 수제품을 만날 수 있었는가하면 인천시 마을기업 공감 북카페의 북아트 작품, 너무도 이쁜 수제인형과 농촌의 모습이 물씬 묻어나던 공예품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마을기업들을 둘러보고 체험을 하다보면 행운도 따라오고 있었으니 각 마을의 미션을 수행한 후 도장을 받고 빙고가 완성되면 마을기업에서 후원한 상품들을 받게 되었지요. 저도 역시나 빙고를 완성한 후 인천 쇠두 특산품인 둥굴레차를 만났답니다.
산지에서 직송된 마을기업들의 우수 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나고, 즐거운 체험으로 완성되는 빙고마블게임을 함께 해보세요. 하지만 2014 마을기업박람회의 행운은 거기에서 시작이 됩니다.
처음엔 3-4시간만 둘러볼 요량으로 찾았던 박람회에서 저녁 8시 폐장될때까지 저를 붙잡아두었던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 이어졌답니다. 지금은 9월에 다가올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의 홍보부스의 행운판 돌리기입니다.
빙고판을 완성한 후 행운 돌림판까지 참여한 후 지금은 느긋하게 마을기업들의 부스들을 둘러보는 중이었습니다.
쪽빛염색의 시원한 감각에 이끌려 찾아온 어름박골 쪽빛마을. 유난히 기분이 좋아보이신다 했더니 막 끝난 윷놀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분이였답니다. 덕분에 아무생각없이 부스를 찾았던 관람객들에게도 행운의 기운이 전해졌었지요.
이번 마을기업박람회는 유난히 가족단위의 참여객들이 많이 보였는데, 가족이 이렇게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워 보입니다.
도자기 만들기와 고전책만들기, 북아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여 다양한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지요.
그런가하면 아마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마을기업들의 궁극적 목표가 되고있을 현장도 만나게 되었으니 앞으로 다가올 명절 선물을 준비하시던 분으로 다량의 직거래를 트고있던 모습이었답니다.
그렇게 누군가는 주말을 즐기기위해 구경삼아, 누군가는 좋은 제품을 만나기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발빠른 선물준비까지 아주 다양한 목적과 생각으로 박람회를 찾은 듯 하였습니다.
이런 행사장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먹거리. 마을기업박람회장의 먹거리는 특별했습니다. 제주도의 원액감귤주스와 저 멀리 전라도에서 공수되어온 복분자주스 가까이 김포의 농장에서 올라온 신성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보이는가하면 가격은 싸고 서비스는 최고인 착한가격업소의 다양한 먹거리가 고픈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지금은 전국 마을기업 및 시민들로 구성된 24개팀이 참여해 오전에 진행되었던 윷놀이대회의 시상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등은 인천팀이 2등은 저 멀리에서 올라온 부산팀이 1등팀은 가까이 경기도의 어름박골 쪽빛마을의 모녀팀이었습니다.
그러한 시상식이 끝난 오후 5시 더욱 더 다채로운 공연이 시작되었으니 지금은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손놀림으로 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버블쇼와 벌룬매직의 현장입니다.
기다란 풍선에 공기를 불어넣은 후 몇번의 현란한 손동작이 이어지고 나면 어느새 완성되어진 오리와 하트 스노우맨 우주선등 그럴때마다 아이들의 환호성은 더욱 더 높아졌답니다.
그러한 벌룬마임과 버블쇼에 이어진 공연은 일루젼 마술입니다. 처음엔 비들기가 등장하고 막대기와 불꽃을 이용한 기본적인 마술로 시작되어지더니 점 점 더 아주 큰 무대에서나 만났을법한 순간이동과 인체가 분리되던 마술, 미래의 마법사를 꿈꾸는 초보마술사의 무대등장까지 아주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아마도 이렇게 환호성을 부르던 관객들도 그렇게까지는 멋진 공연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듯 하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공연과 마을부스체험등이 이어지는 사이 관객들이 가장 환호했던것은 지금껏 박람회장을 다녀온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그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가장 많은 경품과 상품권이 주어진 관객참여 이벤트였습니다. 하루종일 무대를 지켰던 mc 윤호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박람회 이틀째였던 토요일 하룻동안 경품으로 지급된 금액이 무려 1천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MC 정윤호로 이야기할것 같으면 마을기업박람회 의미를 제대로 짚어볼 수 있었던 사회자이기도 하였습니다. 행사와 공연등 하루종일 깔끔한 진행을 맡아주었던 사회자와 행사진행요원들까지 모두 인천지역내 문화예술사업과 교육사업을 주관하고 있던 인천시 관내 마을기업중 하나인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의 소속이었으니까요.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권의 행운이 주어졌던 가위바위보게임에 이어 이번엔 OX 퀴즈가 진행중입니다. 전 가위바위보의 행운이 비켜간만큼 이번에는 기필코 이겨보리라 결의를 다졌건만 이번에도 역시나 꽝, 하지만 그러한 문제를 풀어가면서 마을기업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동시에 재치어린 사회자의 진행에 불운과는 상관없던 유쾌한 시간이 되어주었답니다.
제가 떨어졌던 문제는 어린이 동요 뽀뽀뽀에 등장하는 뽀의 음절은 총 24번이다. 정답은 O. 그 밖으로는 마을기업은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답은 X 최대 2년까지 지원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마을기업은 전국 17개 시도에 있다. 정답은 O. mc 윤호의 발사이즈는 280이다. 정답은 o. 등등등
하지만 그렇게 불운했던 저에게도 행운이 찾아왔으니 바로 하루 다섯차례에 걸쳐 이어진 행운권 추첨이었지요, 행운권에 당첨이 되면 총 5만원권의 상품권이 지급되어 마을기업 부스의 제품들을 구매할수가 있답니다. 그러한 행운권의 추첨은 박람회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이어지니 한번 꼭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를 널리 홍보해주신 서포터즈분들의 시상식이 끝나고 상품권과 마을기업에서 지원해주신 제품들을 나눠주는 행운권추첨으로 박람회 둘째날의 행사장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았답니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만난 행운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2014 마을기업 박람회는 소비자와 생산자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던 소통의 현장으로 각 지역내에서 생산되고 진행되고있는 제품들의 우수성의 확인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확산되고 발전해나갈 기반이 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마을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의 장 마을기업 그곳에서 우린 밝은 경제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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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첫댓글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마을기업을 운영해 가시는 전국의 대표님들을 보니,
감탄스럽고, 배울점도 많이 보이고.. 쪽빛도 다른 분들께 그렇게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은숲샘과 따님이 윷놀이 대항전에서
역전승으로 1등을 차지하여 많은 분들께 부러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