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되고 희망이 되는 향우회로 만들 것"
재경서호면향우회는 지난 12월1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종로웨딩홀 뷔페(국일관)에서 201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를 가졌다. 이날 제15대 회장에는 유성안 수석부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홍, 김길성, 김봉수, 이재민, 오성남, 박영석, 이재근, 이종섭, 박준상 고문, 전갑영, 이종대 명예회장, 이동석 이임
회장과 유성안 취임 회장, 이광균, 최병오, 유명덕 감사, 임만식 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진, 이종문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진과 서영규 사무국장 및 사무요원 등 향우들과 박영수 군의원, 이경일 서호면장, 문경기 월출산농협조합장, 유재학 문체위원장, 박준호 새마을협의회장 등 고향의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 격려사, 축사,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 취임사, 여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진범 향우에게는 감사패, 유맹덕, 박철근, 전신희 향우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유성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른을 존중하고 향우들 속에서 봉사하는 사람으로 다가서겠다"면서, "고향 꽃향기는 십리를 가고, 고향 술 향기는 백리를 가며, 고향 사람 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했다. 향우회가 꿈이 되고 희망이 되도록 화합과 단합 속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성안 신임회장은 서호면 엄길리(서호동) 출생으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한국화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 인사동에서 홍어전문음식점인 '홍탁의 낭만'을 경영하고 있다. 유 신임회장은 이날 고향을 소재로 그린 한국화 2점을 서호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유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감사에는 이광균, 유명덕, 서경칠 향우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이동석 회장은 "4년간 향우회를 이끌어온 것은 향우들의 지원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하면서, "하나가 되는 향우회를 만들어 서호인의 위상을 크게 떨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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