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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 날이 몹시 흐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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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시는 길 흠뻑 경치에 취할 그곳~
전원카페 '취경'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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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으로 점점 들어가면서 푯말이 없어 느낌으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가 봤습니다.
막다른 길로 갈 때는 늘 좁은 농로가 어김없이 나옵니다.
차량소통이 어려워 보이는 길~
저번에 한번 왔던 곳이지만 또 다시 헤매고 말았죠.
좁은 길을 빠져나올 때쯤 '취경'이 보입니다.
'사랑, 음악, 음식이 있는 곳'
가게상호 밑으로 따뜻한 문구가 보이네요.
(휴~ 잘 찾아왔네~^^)
>> '취경' 주차공간
전원카페의 좋은 점, 주차장이 넓다는 거죠.
손님 대부분이 차량을 가지고 오니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이 잠깐 휴게실처럼 쉬고 가면 좋을 듯 보입니다.
>> '취경' 외관모습
얼핏 보기엔 휴업한 듯 보였습니다.('나'와는 인연이 없나? 생각했죠.)
겨울이라 주변은 또 얼마나 적막하던지...
하지만 차에서 내려 문 가까이 다가서니 환한 조명이 보였습니다.
(운영을 하고 계신거였죠.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럼 실내는 어떤 공간인지 살펴봅니다.
>> '취경' 센터홀
중앙홀은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시대를 잠시 역행하는 고풍스러움~
그리고 다양한 소품과 피아노~
순하고 착하게 생긴 강쥐까지~
잠시 촬영하는 동안 외근 나가신 사장님이 돌아오시고~
또 여러가지 궁금한 점도 묻고~ 그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 쥔장님은...
가창 미사일 기지가 있는 최정산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시다가 마을로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고 있어 아직 완성한 모습도 아니고 게다가 아직 준비된 메뉴판도 없다고 하십니다.^^
(현재는 가 오픈기간정도로 알고 가면 되겠죠?)
아마 정식오픈하면 지금보다 내부는 더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수공예작품들도 많이 보게 되겠죠.
>> "취경" 사이드홀
사이드홀은 커플들이 소곤소곤 얘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며 유리창 밖으로 따뜻한 빛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기 좋아 보이네요.
바깥 경치와 외부소품들도 구경할 수 있어 평화롭고 조용한 공간 같습니다.
중간 끝으로 보이는 곳이 주방입니다.
카운터가 그 옆으로 있고 난로의 따뜻한 온기가 추운겨울 얼어 붙은 방문객의 마음까지도 녹여줍니다.
현재 차와 커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가 오픈기간이라 정식오픈 후, 그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곳입니다.
자연과 사랑과 음식이 있는 취경!
쥔장님의 열정과 여유가 있어 인간적이고 소박한 공간~
아름다운 공간에서 회원님도 여유있는 음악선율에 취해 사랑하는 분과 즐거운 휴식 취하시길 바랍니다.
*취경 대표메뉴
*차와 음료
3,000 ~ 5,000
*식사류
오리불고기 30,000
닭백숙 30,000
닭도리탕 30,000
오징어불고기 15,000
꼼장어불고기 15,000
닭불고기 15,000
돼지불고기 15,000
부침 5,000
*취경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주리 156
*취경 연락소
053-767-1819
작성일 : 2008년 12월 28일 기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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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간이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그런가~~ 아늑해보이네요.
음식점 전에 갤러리로 운영되던 미술작가가 거주하면서 작업활동하던 공간 같았습니다. 이번 봄에 또 한번 찾아가볼려구요.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