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번 주는 제가 차가 생겨서 - 선교팀의 오영철 선교사님께서 안식년 가시면서 차를 제게 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교를 드디어 이번주 갔습니다.
치앙마이의 "파얍대학교"구요 기독정신으로 세워진 대학입니다. 미국 선교사에 의해서 세워진 학교 같습니다.
저희 선교팀이 소속된 태국 기독교 총회 C.C.T 소속이구요, 현재 한국 선교사님도 여기서 몇 분 사역하시고 있고
외국 선교사님들이 사역하고 있다는데 전체 학생수는 약 6000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일단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하였는데 원래의 태국 사람의 특유의 친절함으로 아무런 제지없이 모든 학교를 다
다니고 시설을 사용할수 있고, 아무런 제지나 방해를 받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한국 선교사로
신분을 밝혀서 그런지 도서관 사용과 구내 식당 사용도 허락되었는데 굳이 선교사가 아닐지라도 일반인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학교 분위기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고 조용하고,,,,정말 베리 굿! 이였습니다.
파얍 대학교는 길을 중앙으로 왼쪽 편에도 캠퍼스가 있고 반대편에도 캠퍼스가 있는데 이 쪽은 바로 법과대학
이 있으며 인터네셔널 학생 기숙사가 자리잡은 편입니다.
차를 몰고 들어가는 입구인데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깨끗한 호텔 들어가는 분위기같습니다.
이 사진은 국제학생 기숙사 정문입니다.
말 그대로 국제학생 기숙사이며 동시에 일반 태국 학생들도 희망자는 같이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물어보니 현재 여기 기숙사에 한국 학생은 6명 정도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학교 건물안에서 밖을 내다본 광경입니다.^^
왜 외국 사람들이, 특히 서양사람들이 치앙마이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경치, 기후, 그리고 도시문명과 자연 문명이 조화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 사진은 법과대학 건물이 있는 인터네셔날 기숙사와 더불어 식당입니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학교에 비하면 너무 조용하고 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층에 있는 구내식당 학생 식당입니다.
깨끗하죠?
그리고 더욱더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태국와서 지낸지 7개월이 넘는데 제가 먹었던 음식중에서 가격대비 최고로 만족한 곳이 바로 이 곳 식당입니다.
전 학생이 아니지만 일반 방문객도 먹을수 있다고 해서 염치 불구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바로 이 것입니다.!!
우리 나라 볶음밥정도인데 새우 볶음밥이죠.
많이 맛있거든요. 이렇게 한 사람 식사분으로 나오고 가격이 무려 25밧,,,,,그리니 우리 나라 돈으로 굳이
환산한다면 900원정도이네요.^^
아무튼 저는 만족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를 몰고 다른 건물로 가려던 중 맞은편에서 대학생 4명이서 걸어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내려서 서툰 태국말로 여기 한국 학생이 있느냐? 혹시 아느냐? 만나고 싶어서 그런다,,,
라고 물었더니 이 학생들은 신입생들이라면서 아직 잘 모른다고 하네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러는건데 태국 대학생들은 이렇게 교복을 입습니다. 전국 대학교 모두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죠.^^
위에 흰색의 상의 아래는 검은색 계통의 치마,,,,
나름 지내다보면 태국 대학생들이 상당히 세련되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소개를 하고 사진 한장 찍을수 있냐고 부탁해서 이렇게 사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바로 옆건물로 와서 도서실 건물로 들어와서 찍은 것입니다.
도서관 건물 3층인데요 우와 전산화 시설이 엄청 잘 되어 있구요 대략 짐작으로 컴퓨터가 200대 족히 되어 보이
구요 학생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좀 특이한데 이런 도서관 안에 작은 소그룹 모임을 할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4-5명이나 열명 정도 들어갈수 있는 작은 회의장소같은데 학생 그룹이 이 곳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부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어디나 있는 국왕에 대한 존경심!
도서관 입구에 있는 국왕에 대한 자료들입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이고요
저희 나라랑 좀 틀린 건,,,,
역시나 영어가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도서관의 책이 태국어 책보다는 영어로 된 책이 더 많이 비치되어있다는 사실,,,놀랐습니다.
도서관 내부이고요 공부하는 학생,,,,2명이네요.^^
도서관 한 쪽에 마련된 특별한 코너 같아요.
어느 출판사에서 협찬받은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예쁘게 장식되었습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학교 정보를 위해서 화장실까지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