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시력감소가 발생하는 #근시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보정을 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혀서, 먼 곳이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것은 잘 보이는 병입니다. #오목렌즈를 사용해서 그 거리를 조정, #망막에 초점이 잘 맺히도록
교정을 하는 것이 치료입니다.
근시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과 인슐린 혈증,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나 스트레스 상황들이 서로 복합되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되고,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근시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8세 어린이가 #고도근시라는 진단을 2년 전에 받았다고 내원을 했습니다.
1년 전에 다시 검진 갔더니 2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검진을 하러 갈 때가 되었는데 걱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아이의 부모님들이 하셨습니다.
근시로 평생 안경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안쓰러운 일인데
고도근시라는 판정을 받았으니 얼마나 걱정스러울지는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일이었습니다.
눈 주변과 눈동자를 진단해 보니,
#눈동자는 아주 단단한 돌처럼 견고했고(한의학에서는 이런 것을 구련이라고 합니다),
눈 주변의 동맥 처에서는 다른 곳보다 빠른 맥박이 확인되었습니다(한의학에서는 분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눈동자를 사진(핸드폰으로 눈동자의 흰자위를 찍어보는 것)을 찍어보니
고작 8세의 나이인데도 혈관이 염증처럼 보이고 있었습니다.
턱관절 쪽에 있는 근육에서도 구련이 확인되었죠.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는 녹내장 성인 환자는 진료해 보았지만, 고도근시 어린이는 처음
진료해 보는 것이라서 꼼꼼하게 진단하고 일단 처방은 2가지로 했습니다.
눈동자의 구련을 치료하는 ***이라는 첩약과 압박을 줄여주는 &&& 이라는 알약을 처방했습니다
첩약은 1일 3번 복용하고, 알약은 1일 1회 저녁에 먹고 자라고 했습니다.
다음의 사진 3장을 비교해 보면, 8세의 고도근시 어린이의 혈관의 두께가 눈이 침침하다는 사람과
안구 건조증을 수 년간 겪고 있는 사람의 중간 정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20대 안구건조증으로 수년간 지내고 있는 환자의 눈동자
20대 #안구건조증환자와 눈이 침침하고 피곤하다는 40대 환자는 치료 후 1달 정도가 지났고
처음 왔을 때보다는 훨씬 혈관이 얇아지고 분포된 곳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3명 다 ***탕을 복용하는 중이고, 고도근시 어린이만 상황이 좀 우려스러워서 알약을 한 가지 더
처방한 상태입니다.
#혈관염의 상태를 보이는 눈동자의 혈관이 사라지면서 고도근시가 나아지는지는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8세 어린이 눈동자에 혈관이 보이는 것은 일단 치료는 해야 하는
것이라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저로서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조심조심 가 볼 예정이지만,
눈에 보이는 대로 치료하다 보면 길이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8세에 고도근시라니 말입니다.
#고도근시로 4-50대 성인이 되어서 #망막분리가 생기거나, #중심성 녹내장으로
시신경 손실 정도에 비해서 #시야손실이 상당한 #중심성 시야결여 환자를 보는 것은 참
고통스러웠습니다.
인간이 정보를 얻는 통로가 눈을 통해서 90%를 얻는다고 합니다.
잠들지 않으면 언제나 눈동자는 움직이면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눈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눈에 문제가 발생해서 보지 못하게 된다면 정말이지 너무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이 어린이 눈의 문제를 잘 해결해낼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혹시라도 고도근시로 고민 중이시라면 한의원에서도 치료를 시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두통약을 먹어도 계속 발생하는 경우 눈의 문제가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오래 고생하신 두통이시라면 역시 한의원으로 오시면 진통제보다 좋은 한약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