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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계신데 정말 감사합니다.
믿고 안믿고는 여러분 판단이시지만
안믿고싶으시면 그냥 읽지 마시고 나가주세요.
괜히 악플같은거 달아서 다른분들에게 까지 피해주시마시구요.
읽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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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하겠습돠~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아는 사람이라곤
우리과애들과 교수님들과 다른과애들 전부 다합치면 13명??되나? 암튼
별로 활동성이 없고 해서 ... 제가 좀 밝은 성격인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나댄다고...
친해지면 안나댐.. ㅋㅋㅋ 원래 성격이 진짜 친한사람이랑은 안나대고 잘모르는 애들이랑은
분위기 업시킬려고 막 재밋게 만들고 함..
내가 왜 이런소리까지.. 암튼 그렇게 아는 사람은 별로없음..
그래서 나도 비록 타지에 왔지만 이곳에서도 꽤 많은 시간을 보낼꺼고.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人 중에 하나임.
내가 다니는 대학지역에서 원래부터 살앗던 아이들은 이 지역에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그친구들하고도 친해지자~!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ㅎㅎㅎ
그 중 우리과에서 나랑 많이 친한 다영이라는 여자애가 잇음.
나님은 다영이에게 정말 맛잇고 영양가가 넘치는 '구내식당 밥'을 사주면서 니 친구들하고도
놀면 안돼냐고 졸랏음. ㅎㅎㅎ
다영이랑 알고 지낸시간은 얼마 되진 않지만 그시간동안만에
진짜 오랫동안 알고지낸사이만큼 편하고 좋은사이가 되어서 다영이 친구들중에
다영이가 진짜 잘통하는 애들은 나하고도 잘통할거같애서 그렇게 놀기로함.
그렇게 약속잡고
다영이가 자기 친구들하고 어디갈지 얘기도 해보고 다같이 모일꺼라면서 술자리 잡는다고 햇음..
그래서 나혼자가면 쫌 그럴ㄲㅓ같애서
우리과에서 친한남자 애들을 꼬셧음. 히히
나랑 친한애들은 내가 봣을땐 성격도 좋고 , 진짜 착하고
머 외모도 못생기지도 않고 (잘생겻다는말 안했음)
(나님이 판단할 수준은 안되지만..)
해서 애들을 꼬셧음 ㅋㅋㅋ
'다른 애들은 다 대학와서 여친사귀는 애들도 많고 한데, 사람일 어캐 될줄 아나? 첨부터 여친생기자고
가는 자리도 아니고 그냥 부담없이 다영이 친구들하고도 친해지면 아는사람들도 생기고 좋자나~~'
하면서 ㅋㅋㅋ
다영이 친구들만나서 놀앗는데 1차 술자리에서는
그렇게 안친해지고 싶어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뭔가 아직 덜친해져서 어색하단느낌이 감돌앗음.. ㅜ
2차로 노래방가자고 하니까
다들 머 '콜~!!!'해서 2차 노래방에서 진짜 많이 친해졌음 ㅋㅋㅋ 그날은 그렇게 헤어졋음.
혈기왕성한 20대 남.녀 들이 만나서 놀다보니
자연스레 그 중 외로운 남녀들도 잇을테고 하니
아무리 친구 사이로 만나자고 햇어도 그 중 에 찌릿찌릿 하는 애들이 생겼음...
(꼭 이렇게 사귀고 나중에 깨지면 친구 다 잃고 하던데.. 조심해야함.. ㅜㅜ)
그렇다보니 나님들 친구들은 당연히 나한테 얘기를 해줫고.
다영이 친구들은 다영이한테 얘기를 해줫음. 쟤 진짜 괜찮다~ 이러면서 .. ㅋㅋ
다영이도 눈치가 꽤 빠르고 나도 빠른편이라 우리둘은 대충 감지했듬.. ㅋㅋ
그래서 그럼 우리 다음에 한번 놀러가자~ 이런얘기들이 나옴.
내친구놈은 적극 찬성하며 어디로 갈까? 언제갈까? 적극적으로 나옴.. ;;
다영이 친구들중에 우리사는데서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자기네 부모님이랑 친척들 모이면 가는 곳이 있는데
버스타고 얼마 안걸린댓음.
그러고 헤어졌는데 친구놈이 벌써부터 들뜬거임 빨리 가자 빨리가자 나 옷좀 빌려줘~ 하면서 ;;;
이놈때메 놀러가는 일이 빨리 진행됫음.
그렇게 다영이 친구가 아는 곳으로 다 같이 버스타고 룰루랄라 이동햇음.
우리들은 그곳에서 머 모닥불 피워놓고 고기구워먹고 할수 있는 장소라고 해서 진짜 재밋겟다~ 하면
서
기대에 차서 놀러갓음.
다영이 친구는 남자 1명 여자1명, 내친구와 썸중인녀 이렇게 오고
우리는 나, 다영이 친구와 썸중인 놈, 현우이렇게 모엿음.
다 도착하니까 진짜 생각보다 이뻣음 +_+ ~~
다들 방에 들어가서 짐부터 풀고 밖에는 그닦 할게 없어서...
방안에서 노닥노닥하고 몇몇애들은 불부터 피우자며 불피우러 나가고 햇음..
그렇게 모닥불 다피웟다면서 밖에 나가보니
어맛......!!!
마 .. 돈나 낭만적이야 ㅜㅜㅜㅜ
제가 좀 낭만파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모닥불에 둘러앉아서 몸 좀 녹이고 , 한쪽에서는 고기굽자며 고기구울 준비하고잇엇음..
그러다가 다영이가 나한테 와서
'야 쟤네 둘다 좋아죽는거 같은데 , 좀잇다가 걍 이어줄래?'
해서 음... 이왕이면 한방에 하게 하지머 ㅋㅋㅋㅋ 랬음. ㅋㅋ
그렇게 우리는 고기도 먹고 모닥불앞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내가 얘기 꺼냄
우리 심심한데 담력테스트 하자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고 치는 고스톱이기에 썸남,썸녀 가 걸렷음. ㅋㅋ
그렇게 무서운 곳도 없고 그게 목표가 아니여서
그냥 우리 버스에서 내린곳가서 내일아침에 알아볼수 잇게 표시해놓고 오라고 햇음. ㅋㅋ
그러면 그 사이에 둘이 알아서 사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엇음. ㅋㅋ
걔들이 가고 나서 우리는 그냥 초 1차원 적인 게임들을 함. ;; ㅋㅋ
가위바위보해서 꿀밤맞고 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밋음 ㅋㅋㅋㅋㅋㅋ
다영이랑 나는 맞고를 치면서
동전도 없고 해서 그냥 손목맞기로 점당 내기 하면서 의지를 불타오르며 놀앗음 ㅋㅋㅋ
슬슬 맞고도 지겨워지고 손목도 쓰라리고 할쯤에 (맞고 내가 다 졋음.. ㅜㅜ)
썸남.썸녀가 안와도 너무 안오는 거임 ;;;
무슨일 잇나 싶어서 남자애들만 가서 찾아보자 햇는데
현우랑 다영이 친구중 남자애랑 갈려고 햇는데
현우가 안보엿음..
그냥 화장실갓나 싶어서 찾아봐도 없고 , 다영이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아까 나랑 다영이랑 맞고에 한창 열올릴때 애들이 너무 안온다며 잠깐 나갔다 온다고 했다고함.
그래서 현우가 언제갓지 ...생각이 들때쯤에
밖에 나가니까 현우랑 썸녀랑 둘이 우리쪽으로 막뛰어왓음..
없어졋어 ...
같이 가다가 썸녀가 한 반쯤 걸었을때 너무 소변이 마려워서 쪽팔린거 다 무릅쓰고 어쩔수 없이 볼일
본다고 잠깐 떨어졋엇는데 다시 찾으니 안보엿다고함.. 썸녀는 계속 울고불고 난리여서 그냥 방에가서
쉬라고 햇음.
우리는 너무 놀래서 일단 애부터 찾자고 해서 무작정 뛰엇음
근데 아무둘러봐도 길도 하나여서 다른길로 갈 수도 없엇음.
산속으로 갔다는 얘기밖에 안되는데 걔가 산속으로 갈 일이 없지않음??
그래도 일단 갈 수 있는게 산밖에 없어서
산으로 갈려고 하는데
저~만치 현우가 앞서서 먼저 가고잇엇음..
나님은 그때까지도 그렇게 심각성을 못느꼈음.
그렇게 한 15분 ?? 해맷엇나?? 무서워짐 ;;ㅠ
무슨일 생긴건아닌가 ..? 갑자기 산속에서 사라질일도 없는데 ㅜㅜ
걱정도 커지고 못찾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엇을때 현우가 날 불럿음..
여기잇다. 근데....
애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임 .
우리는 계속 나무들 사이에서만 헤맷는데
찾은곳은 그 나무들 사이에서 그렇게 크진않지만 원형으로 좀 넓게 잇엇음
거기서 막 혼자서 이상한 춤도추고 무릎꿇고 울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현우한테 이거 귀신씌인거아냐 ? 햇더니
응 근데,, 이런건 나도 처음봐...엄마한테 전화해야겟다...하고 전화하려는데
통화 불가지역임.
그래서 현우는 전화하러 나가고 나는 얘가 또 어디로 갈까봐 지키고잇엇음..
근데 얘는 나님같은건 신경도 안쓰는듯햇음..
그래도 나는 무서워서 좀떨어져잇엇음.
그러다가 갑자기 또 어디로 갈려고 하길래
어디가는거야!! 하고 붙잡으러고햇는데
다다다다다다다다!!!!!!!!!!!!!!!!
울면서 나한테 뛰어오는거임...ㅜㅜㅜ
엄청 놀라서 그대로 굳어서 어버버버하고잇는데
나붙잡고 막울고잇엇음..ㅜㅜ
그러다가 현우도 와가지고 현우가 말려주고
현우가 걔한테 그러지말라고 말렷음..
그렇게 좀 잇으니까 현우 어머님이랑 무당이랑 오셧음...
그때 한줄기 빛을 본거같앳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당이 하는말이 산에서 사는 귀신들도 잇는데
산에 사는 귀신들은 산의 기운같은거 먹고 살아서 보통귀신들 보다는 좀 쎄다고 함.
이런 귀신들은 무당아니고 일반사람들이 그냥 귀신보는사람들도 대화로 풀고 얘기 잘들어주면
그냥 갈수도잇는데 자칫 잘못될수도 잇다고 조심하랫음. 그렇게 무당이 막 걔한테
너 누구야 누군데 이렇게 장난을쳐!! 하니까 나도 무당이다!!! 하는거임 ..ㅜㅜㅜ
그러더니 무당이 흔드는 방울같은 거 빼앗아서 막 흔들더니 픽 하고 쓰러졋음 ...
귀신이 걔몸에서 나온거같앳음. 무당이 나무에 대고 어떤 의식같은거 하면서 절하니까
다됏다고 했음. 나무에다가 귀신을 넣은거라고 햇음.
아줌마랑 무당님이 우리는 다친데는 없냐고 묻고 그만 돌아가자고 해서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애들댈꼬 가야댄다고 나는 숙소로 가고
현우는 쓰러진애 데리고 집으로 갓음.
나중에 현우한테 물어보니까 너도 첨 봤을때 딱 느껴졋어 ??? 막 쎈기운같은게??
하니까
귀신이 걔몸속에서 반 정도 걸쳐서 팔잡고 막흔들면서 혼자서 막 웃고 좋아햇다고.
그런건 자기도 처음보고 해서 무당부른거라함...
항상 마무리는 어캐해야할지 몰겟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글 싫어하시는 분은 그냥 안읽고 다른 글읽으세요.
안 믿겨지시는 분들도 그냥 안읽으시면 되잖아요 .. 악플같은거 안다셧으면 좋겟네요..
상처받아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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