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우분투 리눅스에서 한글 입력 도중 간단히 영/특수문자 입력하기

[알파고배타고간다]

그놈 (GNOME) 제어판의  <키보드> 설정을 보면 <대체 문자 키> 라는 것이 있습니다. 

두번째 스샷에 나온 키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alt + enter 조합으로 한자 입력을 하고있어서, 오른쪽 ctrl을 선택했습니다.

한글 입력기로 한글을 입력하는 도중, 위에서 설정한 <대체 문자 키> 를 누르고 있으면 영문자판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 <쉬프트> 키와 <대체 문자 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는 영어 대문자(CapsLock이 켜져 있다면 소문자) 나 특수문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예)
· A씨가 B씨에게 6억원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대신 세벌식 최종자판을 외우라고 하자, B씨는 눈물을 흘리며 성불하였다. ^_^*

· 우유 2L에 $1.00

적당한 예가 떠오르지 않네요. 여튼;;; 예시에서 A,B, L, $, ^_^*는 모두 <Shift  + 대체 문자 키> 를 누른 상태로 qwerty 자판으로 입력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391 자판에 없는 특수문자를 어떻게 하면 입력할 수 있을까에서 알아보기 시작한건데, 한글 입력 중에 영문 한 두글자씩 입력할 때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p.s. macOS에서는 한글 입력 도중 option (alt) 키를 누르고 있으면 영문 자판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p.s. 두벌식 자판을 사용해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보름달]

리눅스나 맥OS에서는 영문 자판의 기호를 쉽게 입력하는 기능이 있군요.
유용한 정보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파고배타고간다]

대체 문자 키에 쉬프트를 조합해서 기호 입력을 하는건 그동안 생각을 못했다가, 며칠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걸 꼭 알리고 잎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reky]

저는 뭔가 잘못 설정 하였는지 안되네요.
한영 전환은 shift+space 를 사용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 있지 모르겠네요.

[알파고배타고간다]

혹시, (실제로 사용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오른쪽 alt를 한/영키로, 오른쪽 ctrl키를 한자키로 만드는 설정이 적용된 상태는 아닐까요?
이 경우 오른쪽 alt, ctrl은 존재하지않는 상태인데 대체문자키로 해당 키를 지정한게 되니 작동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몰라서, 가장 있을법한 상황을 상상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