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에서는 5월 27일(화)부터 6월 24일(화)까지 총 18개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9회의 급식종사자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 주제는 균형있는 식생활과 아동비만예방관리, 위생교육 등으로 6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부천,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에서 주변 근접 지자체를 묶어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시흥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옹기종기 모여 귀기울여 열심히 들으시고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산의 경우는 안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비만아동관리를 위한 건강한 요리 레시피 등을 전달하고, 아동 급식관련한 전시까지 이루어져서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천, 여주, 광주, 양평은 지자체를 묶어서 급식종사자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용인시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하였고, 많은 센터 종사자분들과 급식종사자분들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면서 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군포, 안양, 의왕, 과천도 안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해주었는대요. 이 교육은 아동비만관련 뿐만 아니라, 급식종사자분들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트레칭 시간까지 마련되어 한바탕 웃고 몸을 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택과 안성도 안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주로 위생관리의 주제를 다루었고, 평소 우리 손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고, 손세정제로 씻었을 때와 물로만 씻었을 때의 세균 수의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재미있었겠지요?^^
오산과 화성지역은 오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양소들이 어떠한 작용을 통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게 되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서 센터에서 조리를 할 때의 유용한 팁들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어 급식종사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용인은 용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용인도 강의뿐만 아니라 전시물 전시를 통해 교육에 참여한 급식종사자와 센터 종사자분들의 이해를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남 또한 용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했는데요. 이 날, 강의장 크기에 비해 많은 인원과 냉방이 잘 되지 않아 교육환경이 쾌적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교육내용을 열심히 들으시는 모습이 보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급식종사자교육날... 바로 부천지역 급식종사자 교육인데요. 부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이론강의와 조리실습강의까지 진행해주셨습니다. 간단하게 이론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조리실습실로 옮겨가서 직접 건강한 조리법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즐겁게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즐거운 현장을 살펴볼께요.^^
이렇게 한달간에 걸친 급식종사자교육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교육 장소를 찾는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도 계시고, 높은 언덕길을 걸어오시느라 애쓰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오셨다가 좋은 것을 배워 가신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하신 분들도 계셨고요. 연세가 많은 급식종사자분들이 오셔서, 긴시간 앉아계시기도 힘드셨을텐데 마음 다해 들으시려는 모습이 감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조리해 주시는 급식종사자분들 덕분에, 그 사랑을 먹고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함께 건강해지는 것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