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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전통주연구소, Studio Sool 원문보기 글쓴이: 시시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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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부가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식품인 햇반 역시 즉석밥용으로 특화된 품종의 쌀을 쓴다.
CJ는 햇반용으로 일본 품종인 추청벼나 고시히까리를 사용해왔지만 2010년부터 '주안벼'를 이용해 햇반을 만들고 있다.
즉석밥은 밥을 해 식힌 상태에서 유통·보관한 후 전자레인지 등으로 다시 데워먹기 때문에 재가열 후 밥맛이 뛰어나야 한다. 주안벼는 식었을 때 밥맛이 좋고 모양이 잘 유지돼 상품화에 성공한 품종이다.
가공식품 특성에 딱 맞는 쌀 품종 개발은 소비확대로 이어졌다.
1인당 밥쌀용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가공용 쌀 소비량은 매년 늘고 있다.
1인당 밥쌀용 쌀 소비량은 2008년 75.8kg에서 2013년 67.2kg으로 꾸준히 감소한 반면 1인당 가공용 쌀 소비량은 2008년 5.4kg에서 2013년 9.2kg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뉴스1 이은지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