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감사는 모든 것이 풍족할 때 주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난 다음에 주시는 은혜가 있을 때 더 빛납니다. 어려울 때에 주시는 은혜가 더 값져 보입니다.
오늘의 본문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무려 40년이라는 긴 세월 끝에 안착(安着)한 상황의 내용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감격 속에서 첫 소산물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며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이 추수감사절을 통해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드는 생각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왜 감사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신앙고백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서"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출애굽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까지 인도하시고 역사하신 주체가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다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계획하셨고 그것을 이루셨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의 고백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기쁨”이어야 합니다.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 우리의 반응이어야 합니다(11절). 우리는 너무 감사에 인색합니다. 불평과 불만만 이야기하려는 나쁜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의 목록을 열거해 보십시오. 그러면 기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은 후에, 그 첫 소산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첫 소산의 감격은 무척 큽니다. 그 첫 소산물을 손에 들었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하나님은 그 감격스러운 첫 소산물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첫 소산물을 드리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최고의 감격을 드리는 것입니다. 가장 감격스러운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여기 앉아있는 저를 포함하여 여기 앉아있는 성도님들이 어쩌면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의 첫 소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첫 소산으로서 하나님께 드릴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이 추수감사주일에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의 첫 소산인 현재의 우리 교회 성도들,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되는 자들이 다 될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이들이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의 훌륭한 일꾼들로 세워져서 하나님 앞에 견고하게 서서 사역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는 그렇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오늘 맞이하는 추수감사주일에 하나님 앞에 드릴 첫 소산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께 바쳐진 우리 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의 첫 소산물입니다. 하나님이 하셨기에 드립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입니다. 할렐루야!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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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추수감사주일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10월 22일(주일) 오전 11시 30분
제목/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세어라.
성경본문/ 신명기(Deuteronomy) 26:1~11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t8edklvozqY?si=Wl6_zXwn69LVqH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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