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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복용시 슈도에페드린 성분 감기약 병용주의 식약처,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개정...항생제 저혈당 유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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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코올이나 항생제, 아스피린 등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12일 식약처는 이 같이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경구용 혈당 강하제 복용 시 이점에 주의하세요)'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판은 최근 개발된 당뇨약과 기존 사용되는 당뇨약 작용 기전, 사용 시 주의사항, 당뇨병 원인과 증상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약 종류= 최근에 개발된 당뇨약(SGLT-2 억제제)은 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이 있다.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을 재 흡수시키는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SGLT-2)의 기능을 억제해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당뇨약에는 비구아니드계, 인슐린 분비 촉진제,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등이 있다. 비구아니드계에는 메트포르민 등의 약물이 있으며 간에서 당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에서 흡수와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춘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지 않아 저혈당 위험이 낮으며 고지혈증 개선 효과도 있어 비만이나 대사 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글리메피리드 등과 같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제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춘다. 다만 당뇨병이 오래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카보스 등과 같이 소장에서 탄수화물 소화를 방해해 흡수를 억제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특히 식후에 혈당이 조절되는 않는 경우에 유용하다. ◆사용시 주의사항= SGLT-2 억제제의 경우 효능·효과는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지므로 투약 전·후에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의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위장 관련 질환자와 고령자의 경우에는 체액량과 전해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요로와 생식기 감염이며 다른 당뇨약과 병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구아니드계 약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제는 공복과 식후 혈당 모두를 감소시키며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은 저혈당이다. 또 간에서 대사되고 신장에서 배설되므로 간이나 신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으나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 발생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통,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느낌, 방귀 등과 같은 위장관계 증상 등이다. ◆병용 주의= 당뇨병약과 다른 약을 병용하는 경우에는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료 시,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당뇨병약에 대해 미리 알리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제), 경구용 피임제, 이뇨제, 갑상선호르몬제 등이 있다. 또 일반약 중 표면이 단맛이 나고 반들반들한 당의정이나 달콤한 시럽은 많은 양 복용하는 경우 혈당을 올릴 수 있으며, 일반 종합감기약 중 슈도에페드린 성분도 혈당을 높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혈당을 낮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은 알코올,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혈압약, 아스피린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 > 의약품분야서재 > ebook 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첫댓글 은교산 제제 캡슐제를 인후염 환자에게 주었더니, 복용 후 혈당이 높아져서 고생했다고 항의하신 분이 있었어요.
당뇨환자인지 확인하지 않고 감초가 들어 있는 제제를 주었다면서 어찌나 맹렬히 뭐라 하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