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와 바람
태풍의 간접 영향이라는데
강풍에
오늘은 하루 쉬어 가기로 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출발 했을 텐데
이제 나이 탓일까?
부산에서 강풍에 자전거 휘청 휘청 아찔 했던 순간이
떠오르고 ㅡ
캠핑장 하루 더연장 이만원 계산후ㅡ
버스를 타고
속초 메가박스로 와서
명량 매진으로 12:10예약하고
엑스포 공원으로 해서
속초해수욕장 까지 천천히 도보 여행을 ㅡ
거친 파도 강풍에 시원한 워킹을...
속초 해변에는 파도만 바라보며 아쉬워 하는 사람들..
다시 걸어 가려다 다리가 아프다.
버스로 부영 아파트내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맥너겟(6조각)을 먹고 영화관으로 왔다.
입욕금지 때문일까?
일요일 이어서 일까?
많은 사람들이..
명량은 매진 ㅡ매진에
다른 영화를 예매하는 이도 있고.
북적이는 이곳에 대기하다.
입장 ㅡ 대기중(12;24)
명량 관람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막 나오자마자 하나 둘 나가기
시작 하더니 아무도 없다
ㅡ 허허 ㅡ 참 ㅡ
괜히 눈치가 보이는 구려 ㅡ
이런 것도 빠르단 말이야
명랑은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란다.
이젠 나이가 들었나
예전엔 없던 눈물을 흘리고..
ㅡ
리조트에서 사우나하고 산책...
저녁은 한식 뷔폐나 먹기로ㅡ
18:35분 한식 뷔페를 갔지
근데 이런 2인 이상 이란다.
전골로 한다나.
혼자 일때의 아픔을 여기서 느끼다니
옆에 예슬리는 어제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는 안 맞는다.
그래서 편의점 에서 막걸리 계란 등 사와
밥하는 중이다.
어제 부턴 밥은 사먹는 걸로 했는데.
새벽에 비와 바람은 멈춘다는데
지금은 더 거세계 몰아친다.
카페 게시글
자전거
36일째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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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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