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8일 토요일
날씨 : 맑고 청명 조망도 좋음
어디로 : 설악산 대승령
누구와 : 시안토 112차 정기산행
산행코스 :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 안산 삼거리 - 대한민국봉 (빽) - 안산 삼거리 - 12선녀계곡 - 북숭아폭포 - 남교리
시안토 112차 정기산행
설악산 대승령 안산 남교리를
아침부터 차량이 밀린다.
화양강 휴게소는 완전히 호떡집에
불이난듯 화장실 주차장 완전 대 혼잡이다.
세상 참 모두들 죽겠다고
하면서도 휴게소를 오면
전혀 불경기를 못느끼는 세상이다.
장수대 도착
아이고 이곳도 호떡집에 불이난듯
수원 영통의 모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산행을 왔서
단체사진 찍고 대승령으로 출발 하려한다.
학생들 보다 늦께 출발하면 혼잡이 예상
우리가 먼저 대승령으로 올라간다.
많은 계단이 있지만 그런대로 올라갈 만한 코스다.
대승폭포도 오늘은 그런대로 물줄기가 흘러 내린다.
인증샷 대부분 찍어주고 대승령으로
요즘 갑자기 여름 날씨지만
설악의 산줄기는 그렇게 더운줄 모르겠다.
간간히 물어주는 바람이 너무 고맙고
대승령 도착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인천 서울은 미세 먼지가 심하다고
그러나 이곳은 너무 깨끗하다.
안산 남교리 삼거리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맛난 점심을
그리고 안산으로 먼저 들어간다.
아이고 오는날이 장날 이라고
국공들이 단속을 한다고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돌아 나온다.
나 혼자면 숨어서라도 가겠지만
이십여명 정도는 갈수가 없다.
아쉬움은 대한민국봉에서
확 열린 조망으로 마음을 달랜다.
서북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대청 중청 끝청
가리봉 주걱봉은 코앞에
공룡능선과 화체봉 황철봉
삼봉 신선봉 향로봉까지
사방 팔방 시원한 조망 펼쳐진다.
안산을 코앞에 두고 못가는 한을 달래본다.
다시 빽하여 남교리 길고 지루한
12선녀 계곡으로 내려간다.
우려 했던 학생들과 만남이 여러번 이어진다.
학생들 조잘 조잘 떠드는 소리가 귀엽다.
우연히 거래처 직원을 만난다.
학생들 학부형 자격으로 함께 산행을 한다고
귀엽고 예뿐 딸과 산행을
참 보기가 좋다.
상류를 빠져 내려와 물소리 들리는 계곡에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
멋진 폭포들이 줄줄이 늘어선 계곡은
과연 명품 계곡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먼저 더위를 못 이기고 풍덩 풍덩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부럽다.
그리고 마지막 거의 다 내려와서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비록 안산은 못 들어 갔지만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니
오늘도 참 행복한 산행을 했다.
미리 예약한 황태구이 쌈밥 정식으로
모두가 잘먹으며 조잘 조잘 이야기 꽃을
늘 그렇치만 참 좋은 시안토를 사랑한다.
대승 폭포로 향하여 고고고
건너편 주걱봉이 멋지게 다가오고
여유 오줌 줄기처럼 졸졸 흘러 내리는 물줄기
그래도 오늘은 제법 수량이 많음
시안토 막내 럽뫼와 예쁜 여우
기를 받고 잇는 천사님
그전에는 엔지이 버스에서
지금은 티고로 변해서 많이 힘들어함
그래도 저력이 있어서 산행 잘함
아이고 너무 예뽀요
산행중 먹는 점심은
행복함을 주지요.
대한민국봉에서 바라본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죽여 줍니다,
중앙에 귀떼기청
뒤로 대청 중청
좌측에 화체봉 우측에 점봉산
캬 ~ 죽여 줍니다.
황철봉 부터 공룡능선 대청까지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 이지요.
최북단 향로봉 까지 선명히 보이고
육안으로 금강산 끝자락의 바위들도 보이고
안산을 코앞에 두고 발길을 돌리는 아품을
서북 능선을 배경으로
안산까지 못간 아쉬움에
안산을 배경으로 한컷
애플 부회장님
대한민국봉
신선봉 삼봉 황철봉 마등봉
큰앵초
흰철쭉이 몇그루 있네요.
철쭉도 색이 너무 고와서 예쁘고
7.3키로 하산길과 싸음을
바위와 소나무는 언제는 궁합이 잘맞음
구름 다리가 여러곳 있음
캬 ~ 멋지네요.
얼마나 깨끗한지 물속이 선명히 보이네요.
북숭아 폭포
더위를 참지 못하고 풍덩 멋진 가을사랑
ㅎㅎ 그리 좋노
네 대장님
너무 좋아요
럽뫼 잠사후 한바퀴 돌려서 물속으로 쳐 박혀서 죽는줄
아이고 회장 체면이고 뭐고 없다
그냥 시원하면 최고지
야 이런맛에 여름 산행을
황태구이 씸밥
나와 많이 닮은 백두대간님
비슷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