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완전해체수리과정

건물완전해체수리과정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먼저 문화재 수리규범에 의거하여 다음의 몇가지 사항들을 염두해두고 시공에 들어간다   - 문화재수리는 문화재를 후세에 전달할 것을 목적으로 문화재의 성격을 고려하여 원래의 양식을 변형시키지 아니하며 원래의 사용재료를 훼손시키지 아니하고 전통기법대로 수리한다.   - 재료의 대체가 필요한 경우 역사적흔적. 사실들의 보존을 고려하여 문화재를 그대로 둘 경우 붕괴. 소멸되어 새로운 재료의 사용이 불가피한경우와 보강없이는 위험을 피할수 없는 경우.   - 역사적. 미술사적으로 문화재가 지닌특성을 간직한채 전체적으로 조화가 유지되도록하여야 한다.   - 수리대상물은 손질하기전의 상태와 사용재료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작성하고 수리절차와 처리방법도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남긴다.   - 역사적 증거물은 모두 기록보존하고 파손시키거나 변형가식함은 물론 하나라도 제거해버리는 일이 없게 한다.   - 수리를 위한 여하한 손질도 최소한으로 하고 그손질도 필요불가결함이 정당화 되어야 한다.   -모든손질은 원형보존의 원칙을 준수하고 수리방법에 있어서 과학적보존처리는 필요할 때 언제라도 원상태로 환원할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 다시 수리할수 있도록 고려하며 문화재에 간직된 모든 증거자료들은 연구에 활용할수있게 하고 기존재료는 최대한 보존한다.   -보수는 충분한 훈련과 경험. 자격을 갖춘자에 의하여 보수되어야 하며 특수한 경우 관계전문가와 협의 연구하여 자문결과 따라 처리한다.   <o:p></o:p> * 일반사항   <o:p></o:p> 목조건물이 해체수리되는 경우에는 제일중요시 되는것이 철저한 사전원형조사와 함께 실측조사가 함께 병행하여 변형이 없는 원형그대로의 보수방법이 문화재수리의 기본방침이 되겠다. 또한 사전원형조사시 문헌자료나 상량문. 묵서명등으로 역사적사실 외부상태 등은 알수 있으나 세부적인 건축기법등 당해건물의 특성은 외부에 보이는 구조만으로 알수가 없으므로 건물해체과정에서 해체조사가 병행되어 정확한 부재의 맞춤이나 재질의 변화 부식상태등을 세밀히 조사하여 그건물의 현상태와 변형상태를 파악하고 관계전문가의 자문결과와 담당원과의 협의하에 최종적으로 수리방법과 해체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적당한 수리방법이다. 목조문화재는 옥개부이상 해체수리가 대부분이나 기둥의 부식이 심하여 건물이 기울어지거나 뒤틀려 드잡이가 불가피한 경우 또 대들보등 주요부재의 심한부식으로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 한해서 완전해체 수리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가능한 드잡이수리를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다 해체수리의 원칙은 해체범위를 최소한으로 하고 일부부식된 부재라도 과학적보존처리를 거쳐 최대한으로 재사용하는 것이 문화재수리의 기본방침이라 할수 있다. 그러므로 일단 해체범위의 기준은 설계도에 따라 잡되 지붕부분부터 해체과정에서 부재하나하나 세밀히 조사가 이어져야 할것이다. 당초 설계대로 무조건 해체할 경우 가장위험한 수리방법으로 돌이킬수 없는 과오를 범하게 될 것이다.   <o:p></o:p> * 해체전 준비사항    공사담당자는 공사가 발주되면 실측된 도면 및 조사사항을 기존현황과 다시재확인하고 공사하게된 주요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수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보수가 될것인지 재점검한다. 그리고 제일먼저 건물현황에 대한 전체적인 사진촬영을 세밀히하여 복구시 기본자료가 되게하고 공사완공시 전.후 대비가 되도록한다. 실측조사에 있어서 특히 관심을 기울려 조사할 사항으로 지붕마루의 모든곡(용마루곡. 내림마루곡. 귀마루곡. 앙곡. 안허리)을 세밀히 실측하여 원형곡을 유지할수 있도록하며 변형이 생겼을 경우 원형곡선을 찾아 복원시 원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또한 지역별. 건물양식별로 특색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조사를 거친후 보수시 참고 할수있도록 한다. 또 공사중 오염손상이 예상되는 부분은 해체전 미리 조사와 보호조치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즉 단청문양이 벽화등은 해체전 관계전문과와 담당원의 입회하에 충분한 고증조사와 처리방법을 연구토록한다. 중요벽화나 단청문양의 경우 경화처리등으로 탈착시켜 보관했다가 조립시 적당한 보존처리를 거쳐 조립하기도 하며 그렇지않을 경우 정확한 실측과 문양모사후 복구시 재설치후 시채되게 한다. 목부의 단청문양 상량문 묵서명 등의 경우 비닐 마대 등으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보호조치를 한다.   * 가설공사   가설덧집은 해체수리공사시 우기로부터 보호할수있으며 전.천후공사를 할수있기 때문에 가장기본적으로 설치된다. 가설덧집의 내부는 건물의 규모에 따라 적당한 작업공간 및 자재보관장소를 구성하여 부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게 한다. 또 실측조사와 감독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하고 환기시설 기본적인 전기시설 및 소방시설등을 설치하되 구조적으로 결함이 없도록 안전하게 설치한다. 장기공사의 경우 법당등 내부에 불상이 있을때는 공사중에도 예불을 드릴수 있도록 진입로 및 예불공간을 설치하고 철구조물등으로 불상에 대한 보호시설에도 철저를 기하여 설치하여야 한다. 관람객의 왕래가 잦은 곳은 공사기간중 소정의 가림막을 설치하고 공사안내판과 함께 건물의 내.외부전경 등 사진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낙하물방지대 안전표지판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가설창고로는 회의 토론 사무를 볼수있는 상황실 및 목재의 치목 보관을할 수 있는 작업창고 또 보존처리를 할 수 있는 보존처리실을 따로 설치한다. 이밖에 별도로 필요한 것은 담당원과 협의하에 따로 설치할수 있도록 한다.   * 해체    해체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해체하여야 한다. 이는 일단 해체가 완료되면 원상태로 돌이킬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와 연구를 마친 뒤 후회없는 해체가 될수 있도록 한다.   -기와해체   기와를 내릴때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지붕의 모든곡선(용마루곡, 내림마루곡, 귀마루곡, 앙곡, 안허리)을 실측조사하여 변형된곡선과 원형곡선을 찾아 기와를 이을 때 원형곡선으로 기준을삼아 원형대로 보수하는데 힘쓰도록 한다. 해체전 먼저 암막새, 숫막새, 망와등의 문양 및 명문을 조사하고 담당원의 지시에 따라 별도 탁본하여 보관한다.(명문기와 필) 기와를 내릴때는 인력으로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불용재일 경우 함석등을 사용하여 미끄럼틀을 설치하여 내리되 낙하충격으로 인하여 기와파손이 없도록 매트등을 깔아 충분한 안전조치후 내리도록 한다. 기와를 내릴때는 한쪽으로 치우쳐 목구조에 무리를 주지않도록 전.후.좌.우 균형있게 내리도록 한다. 목조건물은 건립후 유지관리를 위해 수시로 번와보수를 하였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일수록 여러종류의 기와가 혼용되어 있다 때문에 해체된 기와를 전면과 후면에서 내린기와로 구별하고 담당원의 입회하에 매장마다 시대별로 규격별로 구별하여 건물의 역사를 유추하고 보수나 중수회수를 추정하고 재사용재와 불용재를 판별한다. 이중 가장오래된 기와(건립당시기와)는 경화처리등으로 재사용하여 역사를 이어나가며 보충되는 기와는 기존의 형태대로 주문재작하여 사용토록 한다. 기와를 모두 내리고 강회다짐과 보토를 내릴때에 먼지가 나지않도록 물뿌림등을 적당히 하여 내리고 이물질등으로 손상 오염되어서는 안될부분(벽화,단청문양,상량문,묵서명 등)은 비닐 마대등으로 충분한 보호조치후 해체하도록 한다. 보토를 내릴때도 목구조에 편심하중을 주지않게 처마끝에서 중도리부분까지 먼저 내리고 다음 중도리윗부분을 내리도록하며 만약 위에서 무조건 걷어내려올시 처마부분에 하중이 몰려 연목이 뒤집히는 경우가 있다. 다음 적심과 산자를 내리게 되는데 여기서 특별히 주의할점은 古代에 보수나 중수가 있었을시 불용재 또는 구부재등을 적심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다 그러므로 부재 하나하나 세밀히 관찰하여 내려야 할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역사적고증자료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목부 해체   목부해체전 미리 각부재별로 간이 평면도를 작성하고 부재마다 위치. 순서를 표시하는 번호나 부호를 부착하여 도면에 기입하고 복원조립시 변형이 없도록 하고 해체조사시 편리하도록한다. 특히 포부재는 뒤틀려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섞여버리면 조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되므로 정확하게 표시하여야 한다. 먼저 부연과 연목을내릴때는 간이평면도에 기록하면서 해체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연이나 연목위의 못자리수가 중요한 조사대상이 된다. 건물이 해체되는 경우에 가장 기본적으로 해체되기 때문에 못자리수에 따라 이건물의 보수나 중수회수 등 몇번의 교체등을 거쳤는지 알수 있다. 따라서 목부수리를 가장명확히 해주는 부재가 부연과 연목인셈이다. 추녀를 해체함에 있어서 추녀의 결구상태 및 이완상태를 정확히 조사하여 처마의 원형곡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추녀의 길이와 높이에 따라 처마곡이 달라지므로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도리해체시도 도리에 박힌 못자리를 조사 연목의 교체여부와 회수를 알수 있도록한다. 보 해체시 과다한 힘을 가해 목부에 손상이 없게하고 특히 보머리등이 깨질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내리고 또는 보강조치를 충분히하고 내리도록한다. 기둥해체시 관심을 기울려 조사할사항은 기둥의 귀솟음, 안쏠림이다. 주초석의 높이가 다를수 있으므로 전.후 기둥간의 평행 및 대각선길이를 모두구하여 귀솟음과 안쏠림(오금기법)을 조사한다. 목부를 해체함에 있어 무리한 힘을 가해 부재에 손상이 가지않도록하며 특히 사개부분의 파손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여 해체한다. 해체된 각부재는 담당원의 입회하에 재사용재와 불용재를 구별하고 불용재일지라도 과학적보존처리방법으로 재사용할수 있는 부재는 적당한 보강처리를 거쳐 재사용할수 있도록한다. 목부해체는 도면 또는 특기시방서에 의하여 지정하는 부재까지로 하되 별도의 특기시방서가 없을 경우 먼저 적심재와 산자 연암 평고대를 내리고 부연 개판 연목 순으로 내리고 다음 각도리 장여 대공 보 등 지붕틀을 모두 내리고 공포부재 평방 창방을 해체하고 마지막으로 기둥 인방 등으로 완전해체로 이어지게 한다. 벽부해체시 벽체구성을 세밀히 관찰하여 재래의 형태와 재래의 구성비 등을 충분히 조사하여 원형대로 보수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둥 주선 인방 등에 홈구멍 못자국 등을 조사하여 기존의 창호형태와 위치를 파악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춧돌은 오랜세월을 그치며 매우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해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심하게 이완되었거나 비틀어진 것은 기존의 기초공법에 따라 견고하게 재설치한다.   <o:p></o:p> * 治木   치목은 도면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상태를 파악하여 대목으로 하여금 현촌도를 작성하게 하여 기존의 도면과 함께 연구 검토하여 합당한 치목방법으로 치목하도록 한다. 기둥의 흘림이나 공포재의 조각등은 건물의 양식과 시대에 맞게 설계 및 치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치목한 부재는 응달에서 통풍이 잘되도록 자연건조시켜 심한 갈램이 없게 한다. 또한 종이를 발라 갑작스런 갈램이 없게 한다. 치목에 있어서 사용기구 공법 가공순서 등모두 재래의 형태와 기법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사용기구에 있어서는 근래 현대식장비도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잘못하면 너무 예리한 마름질로 기존원형과 조화를 이루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검토후 사용토록한다. 보충 교체되는 신재는 기존의 재료와 같은 재질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구하기 어려울 경우 외산미송의 사용도 허락되고 있으나 이것도 충분한 검토후 이질감을 주지않도록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이음과 맞춤부분은 기존의 기법을 분석하여 그대로 치목해야 하며 구조적으로 적당하지 않는경우에는 치목도를 따로 그려 담당원의 승인하에 치목토록 한다.   * 조립   조립또는 세우기에 앞서 부재의 조립순서 조립방법등 구체적인 시공방법을 계획수립하여 담당원의 승인하에 조립에 들어간다. 조립은 대체적으로 해체의 역순으로 하되 해체시 붙인 번호표를 확인하여 각부재는 원래의 위치에 원래의 맞춤과 이음대로 조립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재래의 기법이 적합하지 않는 곳은 공작도를 그려 담당원의 승인하에 조립하도록 한다. 구부재와 신재의 조립시 구부재의 파손이 우려되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특히 사개맞춤부위의 맞춤은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구부재는 인공수지처리등으로 최대한 재사용해야 할것이며 안전강도가 불안정할 경우 담당원과 협의하에 철물등으로 보강할수 있도록 하고 조립시 사용될 철물로서 추녀정 사래정 부연정 연정 꺽쇠 등은 원래의 형태대로 주문제작하여 사용토록 한다.   -축부재조립   교체되거나 동바리되는 기둥은 주초면에 따라 그렝이질을 정확히 하여 세우며 동바리기둥은 최소 1.5尺 이상으로 길이를 가지고 있어야 충분한 하중을 부담할수 있으며 또한 좌우로 틀리지 않도록 턱솔이음으로 잇고 같은 재질의 목재를 사용하여 질감과 나이테의 조화가 유지되도록 한다. 동바리의 직경은 원부재보다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하여 건조시 축소를 감안한다. 기둥의 귀솟음이나 알쏠림된 기둥은 기존의 기법을 분석하여 정확히 세운다. 간혹 주초석의 높이가 다른경우가 있으므로 동바리되는 기둥은 주의하여 길이를 결정하고 안쏠림된 기둥은 수직으로 세웠을시 보길이가 짧아지므로 주의한다. 구부재 조립시 편심하중을 받지않는 방법으로 조립하고 보나 횡가재의 이음은 응력이 작은곳에서 재래의 기법에 따라 조립하고 흙에 닿거나 맞춤이나 이음부분 부식하기 쉬운부분은 반드시 방부처리를 하여 조립하여야 할 것이다.   -공포 및 소부재 조립   공포는 각부재별로 해체한 원위치에 조립되어야 맞춤이 잘맞고 공극이 생기지 아니한다. 신재보충시 구부재와 면이 완전밀착되어 편심응력이나 공극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치목하여 조립되어야 할 것이다. 또 신재보충시 갈라지기 쉬운부재는 한지등으로 발라 보호조치후 조립하며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옥개부 조립   여기서 특히 관심을 기울려야 할부분은 추녀의 높이와 내밀기가 처마의 앙곡과 안허리를 결정하게되므로 추녀의 설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실측조사에 의해 규명된 앙곡과 안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관심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여기서 또한 뒷목이 들떠는 경향이 있어 보강결속을 충분히 고려하여 강다리 꽂기 또는 담당원과 협의하에 철물등을 따로 사용하여 최대한 안정을 기해야 할 것이다. 사래에서도 볼트등을 사용 충분한 보강조치를 한다. 또한 다른부분도 조립시 기존의 이음이나 맞춤이 부실하다고 판단될때는 관계전문가의 자문결과와 담당원과의 협의하에 철물등으로 보강하는 방법을 강구한다. 보충 또는 교체되는 신재는 담당원이 지정하는 곳에 교체부재 교체시기등을 표시하여 훗날역사적 자료로 남긴다.   * 맞춤   부재의 맞춤에 있어서 원형조사결과 그원형을 찾을수가 없고 특기시방서 또한 별다로 언급한 것이 없을시 다음과 같이 이음과 맞춤을 한다   -주초석과 기둥 그렝이질 -기둥상부 창방 보아지 보숭어턱: 사개맞춤(화통맞춤) -기둥이음: 촉이음,십자턱솔이음,엇거리산지이음 -창방이음: 반턱주먹장이음 -도리이음: 맞댐이음,은장이음,주먹장이음,두겁주먹장이음 -기둥과 인방: 장부맞춤,가름장맞춤 -기둥과 귀틀: 통넣기,장부맞춤 -문설주와 문인방: 연귀맞춤 -보와 동자주 대공: 짧은장부맞춤 -기둥과 퇴량: 통맞춤 장부맞춤산지꽂기 -왕지도리: 반연귀턱맞춤 -첨차맞춤: 반턱맞춤 -도리위의 상.하서까래: 연침 -우물마루판이음: 제혀쪽매 등   -지붕공사 가는 장작등을 사용하여 산자엮기를 하고 들떠는 경향이있는 부분(부연, 처마연, 추녀, 사래 등)에는 누리개를 가로눌러 들떠는 것을 방지하고 과다한 보토와 균등한 지붕하중을 고려하여 잡재 구부재 등으로 적심을 채운다 그다음 지붕물매를 고려하여 보토를 깔고 충분한 강회를 혼합하여 지붕누수가 되지 않도록 강회다짐을하며 충분한 양생후 기와잇기에 들어간다. 먼저 기와골에 따라 중심에서 양쪽으로 정배수가 되도록 연함을 깎아 댄다. 연함깎는일부터 와공이 해야 할일이다. 구재와 신재가 혼용되는 경우에는 기와의 골에 따라 연함을 달리 깎아대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구재와 신재가 혼용될 경우 전면과 후면을 나눠 신재와 구재를 시공하게 되는데 건물의 외관을 깨끗하게 보이기위해 전면에 신재를 시공할 경우 배면의 음지 등으로 인한 기와동파 퇴색이 전면에 비해 빠르므로 전.후 조화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전면에는 구기와 배면에는 새기와를 얹는 것이 합리적인 시공방법이라 할수 있겠다. 이것이 오히려 보수로 인한 이질감을 덜주며 조화를 유지할수있을 것이다. 기와잇기는 한 장이 깨어져도 빗샘이 없도록 3겹물림을 기본으로 기와잇기를 한다. 받침장기와는 연암골에 잘맞는 것을 골라 사용토록하고 위에 물리는 기와도 밑면의 골과 잘맞는 것을 골라 물림이 일정하게 한다. 받침장기와는 연암끝에서 약10cm정도 내밀어놓고 설치하며 숫기와는 암기와에 맞닿을 정도로 내려눌러 숫기와속에 홍두께흙이 가득차도록 한다. 막새가사용될 경우 숫막새의 와정구멍에 와정또는동선으로 연결하여 숫막새를 고정하며 막새가 사용되지않을 경우 암기와 끝에서 숫기와의 반지름만큼 안으로 들여놓아 와구토를 바를시 4분원이 되게하고 숫기와속에 와구토가 충분히 물려 튼튼하게 고정되도록한다. 각마루단쌓기는 기존원형에 따라 단을 정하며 모든마루곡은 실측조사결과 원형곡선을 찾아 원형대로 모든곡을 유지하고 귀면 토수 장식물 등 모두 기존원형에 따라 시공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원형을 알수없을 경우 지역적특색 주변건물 건물양식의 특색등을 고려하여 관계전문과의 자문결과와 담당원과 협의 연구하여 충분한검토를 마친후 시공한다.   -벽체공사   지붕공사와 함께 벽체공사가 이어진다. 새로 설치되는 벽체는 기존재래의 기법에 따라 설치하되 중깃등 외엮기를 할 때는 못 나일론끈 비닐 등은 사용해서는 안되며 미장에 사용되는 강회는 1주일전에 피워서 사용해야만 들떠거나 갈램이 없다. 경화처리 등으로 탈착하여 보관한 벽체는 적당한 보존처리를 거쳐 관계전문가와 담당원의 입회하에 재설치한다.   -마감공사   이렇게 모든공사를 마무리한 다음 내부장식물등은 원위치에 안치하고 목부나 벽체등에 오염물질이 묻은 것은 물청소등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현장정리 청소를 철저히 한다. 공사중 발생한 불용재(와편 보토 목재잔재 등)는 장외로 반출하고 메워진 배수로를 정비한다. 불용재중 보존을 요하는 자재는 목록과 사진을 정리하여 담당원에게 인계한다.   -공사준공보고서 작성   공사준공과 함께 보수공사의 동기, 경위, 보수전상태, 보수과정의 내용, 사용자재, 기술자 기능자의 동원인력, 사용도구, 시공기법, 공사비의 정산 등을 정리하여 보존자료의 기본자료로 남김과 동시에 역사물로 유지 인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