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07.10. 13:00
장소: 동대문 동래복집
참석인원: 김경배,김경중,김관호,김석동,김형남,민웅기,
윤준섭,윤태성,이삼규,이원종,이준희,차선유,
특별초대 손님 4.6회 정운종 선배님, (13명)
오락가락 하는 장맛비가 멋고, 옅은 구름으로 뜨거운 햇살을 가려,
초복 전날의 더위를 느끼지 않는 좋은 날씨다.
인생의 가을을 맞는 동창의 근황도, 인생 단풍에 무서리가 내렸다.
참석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한, 동창들의 밝은 얼굴과, 이원종 바텐더의
칵테일로 소막사(소주,막걸리,사이다)를 나누며, 즐겁게 담소하는 모습
에서, 새록새록 살아나는 학창시절의 옛 모습을 회억해 본다.
오늘은 오랜만에 민웅기 윤태성 김경배 교수의 참석으로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민웅기 목사의 제안으로 각자의 근황이나 소감을 민목사를 기준으로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발표했다.
맨 마지막 이원종시장 차례에는 특유의 재담으로 이준희 장로에 얽힌
태권도 유단자의 일화로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특히 오늘은 특별 초대되신 정운종 선배님의 달변의 멘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리드하셨다. 떠나면서 남기신 어록 "죽는 날까지는 잘대로 죽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며" 자리를 떠나셨다.
다음 만남은 9월입니다. 항상 건강 유지하시고, 몸 가눌때 자주 만나요.
감사합니다
윤준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