燒醉賀 朋醉平 (소취하 붕취평)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 친구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 - <농어> '제1편 붕우' 중에서^^) 친구들!!!
11월 1일(토) 청풍호반(충주호)에 있는 '옥순봉-구담봉' 등산계획을 올린다. 재작년 11월 덕유산 등산을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2년 전의 추억이 되어 버렸다. 쏜 살 같은 세월 속에서 환갑이란 돌다리를 건느고 보니 이제는 흘러가는 시간을 뒤쫓기 조차 숨이 가쁘다.
전국에서 모이기 쉽고, '지난번 덕유산 수준' 의 등산 능력으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오래 전부터 손톱 밑에 꼭꼭 눌러두었던 곳을 드디어 꺼내 놓는다. 충청도의 청풍호(충주호) 호반의 아담하면서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구담봉-옥순봉'. 가벼운 등산과 온천욕, 충주호 유람선 관광. '2014 아름다운 가을추억' 만들기 뿐 아니라 심신의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에도 그저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벼운 등산을 하고 부담없이 소줏잔 나누자는 것이니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고 여의치 않은 사람은 마음으로 성원만 해 줘도 정말 고맙겠다.
등산회 회 장 정 봉 수 부회장 이 갑 수 총 무 임 기 철
(구담봉 아래로 돌아가는 유람선)
▣ 참가자 현황(30명) - 남 26, 여 4 - 지역별 : 서울 12(남 8, 여4), 부산 9, 거창 7, 대전 2 * 명단은 아래 글 <참가자 명단 파악>편 참조
▣ 1박2일 일정 계획
- 11. 1(토) 11:30 청풍호(충주호) 장회나루휴게소 앞 집합 - " 12:00 ~ 16:00 등산 - " 16:00 ~ 17:00 수안보 상록호텔(하산지점에서 45km, 1시간 소요)로 이동 및 숙소 배정 - " 17:00 ~ 18:00 온천 목욕 - " 18:00 ~ 저녁 식사(만리식당 : 꿩 샤브샤브 코스요리) 및 레크리에이션 - 11. 2(일) 06:00 ~ 09:00 기상, 온천, 아침식사(올갱이해장국, 우거지해장국// 호텔 한식당) - " 09:00 ~ 10:00 장회나루 이동 및 유람선 탑승 준비 - " 10:00 ~ 11:30 유람선 관광 - " 11:30 ~ 13:00 점심식사 및 해산(식당 : 장외나루 휴게소) ** 숙소 : 수안보 상록호텔 : 온돌방 10 개 확보(1실 3인 기준) (옥순봉에서 충주호와 옥순대교) ▣ 산행 개요
○ 산행일 : 11. 1(토), 12:00 ○ 등산코스(5.8km, 4시간) : 계란재 공원지킴터→ 삼거리→ 구담봉→ 옥순봉→ 계란재 공원지킴터 회귀 [지도의 붉은색 원내 참조 : 마우스 '클릭'하면 큰 사진 볼 수 있음] ○ 준비물 : 물, 점심, 간식, 기호식품 등 ○ 복 장 : 늦가을/초겨울 등산복장, 보온 바람막이, 스틱 등 개인 장구류 ○ 회 비 : 4만원 (옥순봉에 올라 충주호의 절경을 바라보는 등산객들)
▣ 만나는 시간과 장소 - 11. 1(토), 11:30 : 청풍호(충주호) 장회나루휴게소 앞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13-22) ☞ 중앙고속도로 단양IC → 단양방면 (서울에서 190km, 약 2시간 소요) * 좀 일찍 도착해서 커피 한 잔 하는 여유를 가지자~~ (지난해 여름, 산마루에 텐트 치고 하루 자고 왔음)
▣ 산행 신청 - 참가 신청 : 9. 28일(일)까지 (인원이 40명이 넘을 경우 숙소 추가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임) - 9. 28일까지 신청한 자는 이후 10.28까지 변동사유가 있을 때는 취소도 가능 - 신청자 접수 : 부산, 거창, 진주, 대전, 서울지구는 각 동창회 총무에게 연락 바람 - 각 지역 총무는 인원파악이 되는대로 임기철 총무(010-3331-6466)에게 통보 바람 [숙소 : 수안보 상록호텔] [온돌방 : 3인]
기획 : 물처럼@춘규 |
첫댓글 김춘규 산행대장님이 청풍호반 등산계획 한다고 고생 많았고 우리 친구들 큰 박수를 보내자 우리 또 한 시간내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흐르는 세월속의 정다운 친구들의 변해가는 얼굴모습도 보고싶네?...
등산은 5킬로미터로 평지 보다는 좀 힘들다고 보면되고,,,,재작년 덕유산 참가한 사람은 그때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됨.
특히 걷다가 힘든 사람은 굳이 다 다닐 것 없이 구담봉만 가도 되고, 아니면 옥순봉만 갔다와도 되고, 입맛대로 선택해도 됩니다^^
많은 얼굴들 봅시다.
점심은 따로 준비하지마세요
캄솨해요, 옥낭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