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아침에 검수를 하고 CCP4.냉장,냉동고,보존식 온도 기록( 오전, 오후 각각 1번씩) 과 , 오후에 CCP8. 세척 및 소독기의 온도와 농도 측정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하였습니다.
5월 17일 화요일
검수와 CCP작성을 마친후 월요일날 작성한 일주일 식단 단가표를 검사받고 잘못된점을 수정받았습니다. 단가를 계산할때는 내가 써야 할 제품이므로 어디제품이었는지 기억하는것이 발주할때 좋고, 무조건 비싼제품이 좋은것은 아니므로 그 제품의 성분과 영양소를 잘 살펴봐야합니다. 그리고 후식은 여유분을 충분히 확보해야하며 학생들에게 맛있는것만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양적 측면을 생각하여 식재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만약 단가가 맞지않을경우, 메인메뉴에서 단가를 줄이는것 보다 '메인메뉴는 꼭 이만큼 줘야한다..'라고생각하고 다른 부재료에서 단가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단가를 줄이는 방법은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정아 영양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맛있는음식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셔서 이렇게 생각하셨습니다.
단가작성과 수정을 마친후 소독액 만드는 방법과 차아염소산나트륨과 에코바이오산 (암모늄계) 의 장단점을 설명들었습니다.
성곡중학교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보다는 에코바이오산을 사용하여 소독액을 제조하고있었습니다. 차아연소산나트륨은 락스이므로 휘발하여 소독액을 갈아줘야하며, 옷에튀면 옷 색깔이 변하고 냄새가나는단점이있지만 , 가격이싸고 소금으로 만들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셨습니다. 소독액 제조시 200ppm으로 제조를 하는데 ppm 계산을 잘하지 못하였습니다. 교생실습뿐아니라 모든 급식소에서는 소독액을 제조하여 사용하므로 ppm 계산하는 방법을 잘 알아 놓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 급식실 순회 지도를 마친후 오후에는 영양게시판 꾸밀자료를 찾고 CCP8.기록지 작성후 종례(수요일, 토요일 참관수업)를 하고 퇴근하였습니다.
5월18일 수요일
검수와 CCP4. 기록을 마친후 조리종사원 위생교육자료와 평가지 ( 5,6월)를 작성하였습니다. 위생교육자료는 1달에 한번 1시간씩 이루어지는데 해당하는달에 중요한내용( 6월의 경우 식중동예방)을 교육한다고 하셨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배식과 급식실 순회지도를 하였습니다. 학생들과 얼굴을 조금 익혀 학생들이 인사도 많이 해주고 "선생님~ 이거 떨어트렸어요" 등 말을 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5교시에는3학년 2반 가정수업 (우리나라의 밥상차림) 참관수업을 하였습니다. 먼저 오랫만에 듣는 수업이며, 학교에서 배운내용을 들으니 귀에 잘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활발했고, 대답도 잘하고, 생각했던것 보다 중학교 3학년의 수준은 높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학생들은 어려운 말도 잘 이해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으로써 꼭 해야 할 일은 학생들을 자제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며, 집중할수있게 목소리 톤의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의 돌발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위해서는 수업내용의 모든 내용을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느꼇습니다. 또한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한것 같았습니다. 참관수업을 마친후 교무부장 선생님의 교생연수를 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영양사업무만 배우다가 학교의 전반적인 체계를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는 많은 업무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연구부장선생님께서 종례를 하시면서 지도안의 잘못된 점을 수정해 주셧습니다. 지도안 작성시 형성평가는 파워포인트 자료에만 적으면 학생들이 그냥 처다보고 있으니, 학습지를 프린트 하여 작성해보라고 하여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더 좋은 수업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5월 19일 목요일
소독액제조방법을 기억하여 발판2개와 칼소독액 제조를 하였습니다. 제조시 필요한 기구를 찾지못해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영양사 선생님께서 "내일 뭐 하세요" 라고 하시면 모르는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고 다음날 착오가 없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기구를 찾고 소독액을 만드는데 4명의 교생선생님 모두 처음만들어보는 것이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소독액제조를 마치고 검수를 한뒤 어제 작성하던 조리종사원 위생교육자료를 마무리 하고 점심시간에는 급식 및 급식실순회를 하며 아이들의 편식지도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영양사선생님의 출장관계로 영양게시판 꾸밀 재료를 사고,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사가 무엇있지 알기위해서 학생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꼇습니다.
5월 20일 금요일
어제 실수했던 소독액제조를 오늘은 아무런 착오없이 제조한뒤 검수에 참여하였습니다. 검수를 마치고 영양사 선생님과 교생선생님4분과 조리종사원 위생교육자료를 만든것을 토대로 위생교육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작업위생관리에 대해 시연하였는데 분명히 제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알고있는것과 설명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또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4명의 교생선생님의 위생교육 시연을 마친후 게시판을 꾸미고 점심시간에 배식및 급식실 순회 지도를 마친후
영양사 선생님과 업체점검을 나갔습니다. 부식업체(대경유통), 계육업체(신흥푸드시스템,체리부로) 로 업체 점검을 나가였는데 업체에서는 내일배송할물건을 하루전날인 오늘 물건을 대리점에서 받는데 내일은 토요일이라서 급식이 없는날이라 물건이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업체점검은 원래 6개월에 1번 나가지만 업체가바뀔때마다 (요즘 급식은 입찰이므로 거의 매달 업체가 바뀜) 점검을 나가서 관리가 잘 되고있는지 확인한다고 하셨습니다. 업체점검을 나가서 처음보는 제품도 많이 보았습니다. 자주 시장조사를 통해 어떤 제품이 새로 나왔는지 보는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뭐가 잘못된점인지 이론으로 알고 있어야 업체방문시 잘못된 점을 알수 있으므로 법규또한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업체점검을통해 제품의 유통과정에 대해 많이 알수있었습니다.
업체점검을 마친후 퇴근을 하였습니다.
처음보다 적응이 되어 재미있고, 하루하루 많은 것을 실제로 보고 느낄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남은 1주일도 이때까지 해온것과 같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댓글 남은 1주일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경험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