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국제수양회와 5월 13-16일에 있는
독일 마이너쯔하겐에서 있을
청소년 (2세와 젊은독일핫애들 중심)
수양회위해 기도합니다.
지금 퍼스는 35도의 무더위인데
미국과 독일과 한국에는 눈이 펄펄 내리고 있다니
하나님의 지으신 세계가 참으로 신기하군요.
이곳 퍼스는 일년 내내 눈을 구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겨울에도 5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이곳 퍼스는 재미있고 즐거운 것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꽃게 잡이를 하고 왔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호주 수양회 보고를 통해
호주 수양회 소식을 자세히 듣으셨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한대로 선교사님들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본국에서 찬양팀, 중보기도팀 9명이 가는데 1500만원의 물질과
모든 분들이 가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넘치는 물질과 모든 분들이 기쁨으로 자원하여 호주 수양회를 섬겨
하나님께서 믿음의 승리를 주셨습니다.
본국과 전세계에서 호주 선교사 수양회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뉴질랜드의 박이삭 선교사님이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여
많이 은혜를 회복하고 나음과 치유를 체함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실질적인 열매를 맺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대전 후계자 계승역사와
이번 호주 수양회를 섬기며 하나님께서 선교방향을
기뻐하시고 친히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의 부부와 김스터드 선교사님은 25일 4시간
비행을 하고, 퍼스 시간 오후 4:45분(아들레이 6:15)
퍼스에 도착하였습니다. 퍼스는 호주의 서부에 위치한
인구 150만의 호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고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바다물이 육지에 들어와
호수 같이 둥근 바다를 중심으로 퍼스 도시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호주 퍼스의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카페트를 깔라놓은듯 넓고 푸른 잔디 공원,
끝없는 비치,
호수 같은 바다, 그리고 강처럼 바다가 흐르고
그 곁에 주택과 강가를 따라 걷는 도보길,
항상 싸고 풍성한 과일과 채소,
꽃개를 망태로 손으로 잡고,
전복을 줍고,
낚시를 즐기며
보트를 타고
카누를 타며
인생을 즐기는 호주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천국이 필요한가 착각할 정도로
퍼스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 보다 쾌락의 신을 섬기며
궁궐같은 영국 성공회 교회는
텅 비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심령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없습니다.
이곳에 우리 이사무엘, 한나 선교사님을
보내시고 겨자씨와 같은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강 같은 바닷가을 거닐며
저녁 식사후에도 우리들은
호주 수양회에 이루신 성령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1월 26일은 호주의 날(개천절)입니다.
우연히 퍼스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KING MOUMTAIN에 올라갔는데
그날이 우연히 호주개천절이어서
퍼스 시내에 있는 사람들이
1년에 한번 거의 모두가
발디딜 자리도 없을 만큼 공원에 모였습니다.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늘에 비행기가 호주 국기를 날리며
30분 동안 형형색색의 불꽃이 퍼스의 시내
빌딩에서 호수 위를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한마디로 장관이었습니다.
28일에는 분가루 같은 Beach에 가서 걸었습니다.
스터드, 아기 셈, 요셉, 현진(유학 온 조카) 은
바닷가에 들어가 파도타기를 즐겼습니다.
우리는 본래 D12 양육시스템을 공부하고자 하였는데
짐이 착오가 생겨서 책을 브리스베인으로
가져가서 그 책이 오기까지 “성령의 내적치유”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상정 목자도 마음 문을 열고
속 이야기를 하고,
한나 , 사무엘 선교사님도
퍼스에서 혼자 있으며 겪은 이야기, 어릴 때부터
마음 속에 해결 되지 않은 문제들을 내어놓고
이야기 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친히 치유하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저는 상정 목자가 자기 중심적인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라난 가정 환경을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놀음으로 가산을 탕진한 할아버지,
그 밑에서 머슴으로 지내며 술로 한을 풀어야 했던 아버지,
구타하는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한 동네에서 별거하고
살고 있는 엄마, 가출한 큰 누나, 또 가출하여 소식을 모르는
작은 누나, 아버지를 구타하는 동생, 형인 자기에게
식탁을 던져 유리조각에 상처를 낸 동생,
풍지박삭난 가정, 집에 가기가 싫은 가정,
관계성을 끊고 사는 형제 자매들,
지금까지 한번도 눈물을 흘려보지 않았다던 그의 얼굴에
오랫 만에 그의 눈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상정 목자는 자기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가정을 회복시켜주실
비젼을 바라보며 오랫만에 아멘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이한나 선교사님은 내적치유 기도하는 시간에
자기가 모태에 있을 때 자기 언니를 두고 시집가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배속에서
괴로워하는 자신의 성인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상한 심령이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함 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퍼스에 와서 개인적인 예기를 나누면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하니 치유의 역사가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새벽 5:30분에 양식을 중심으로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에
치유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7시까지 새벽기도하고,
그 후 바닷가를 산책하며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합니다.
영은 맑아지고 영육간에 쉼과 안식을 누립니다.
30일에는 6명이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겨자씨 한 알”(마13:31-32)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은 겨자씨 같은 퍼스 역사가 언젠가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많은 호주 영혼들이
하나님 품안에 깃들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저녁에는 맛있는 연어회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이곳에 토요일 오전 7-9시에는 도매시장이 열리는데
과일, 채소, 생선이 쌉니다.
1월 31일 오후에는 1시간 남쪽에 위치한
망가리로 꽃개잡이를 6명의 형제들이 떠났습니다.
투망으로, 스터드 선교사님은 바닷가에 들어가서
손투망으로 건져 큰 꽃개 (15센티 이상)40마리를 잡아
하루 종일 꽃개탕으로 맛있게 먹으며 세계에 흩어진
우리 선교사님들과 본국의 형제 자매들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항상 찢푸린 날씨에 산이나 호수가 적고,
과일, 채소 , 생선 값이 비싼 독일에서
사업에 쩌들어 살던 김스터드 선교사님은
눈만 뜨면 바닷가 산책, 밤 늦도록 낚시,
바다 파도타기. 꽃개잡이, 전복 따기 등...
독일에서 할 수 없는 재미있는
일들로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 합니다.
그의 사업이 잘되어 호주 퍼스에 선교사들을 위한
여름 캠프(다른데 겨울)를
차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2월 14일 골드코스트와 브리스베인에 가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14일 저녁 시드니에 도착해서 최바울 선교사들 만나고
16일 아침에 일본에서 하루 쉬고 ,
17일 귀국 예정입니다.
여기서 골드코스트 까지는
5시간이 걸릴 만큼 호주는 크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할 수 있으면 일본에서
이진상(여호수아) 선교사를 만나고자 합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JL772(2월16일 수요일) 오전 10:15분 출발해서
일본 동경에 저녁 18:00시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하루 호텔에서 쉬고 17일 JL 951 오전10:20분 출발
인천에 오후 13:00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24일부터 3개월 제주도에서 열방대학에서 강의가 있고
7월 말일까지 3개월 제 3 세계 선교실습이 있고,
3개월 쉬고, 11월-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제 2단계
강의가 제주도에서 있을 것 같습니다.
8-10월 3개월 동안 유럽과 미국을 여행할까 합니다.
이 3개월간 독일 비자문제가 해결되고
구체적으로 유럽미션캠프 장소를 정하고자 합니다.
독일에 날씨와 고독, 어학과 할 일이 기도제목입니다.
어제는 1시간 걸리는 곳에 차로 가서
꽃게 잡이를 하여 큰 것으로 40마리 잡아
꽃게탕, 꽃게젖, 맛있게 먹고
과일도 풍성합니다.
망고, 15킬로 수박, 메론, 포도, .....
어제부터 D12양육시스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내적치유 공부했습니다.
수양회에서 회복과 치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전도와 제자양성의 열매를 맺는
것이 호주의 기도제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