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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은 도서관을 후원했던 기업에서 도서관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날이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분들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은 도서관을 세울 수 있게 하셨을까? 경기가 어렵고 기업을 운영하기 힘들다고 하는 이 때에 하나님은 이런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하셨다. 후원하신 기업체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작은 도서관을 보고 무척 기뻐할 것이다.
오늘은 이 단어들이 내 마음을 흐믓하게 한다. ‘연결하다’‘이어지다’ 성막을 만들 때 휘장을 다섯 폭과 다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여 짓게 하신다. 또한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똑같이 만들어서 서로 이어지게 하신다.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룰지며’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성막은 이렇게 갈고리, 끈, 휘장 등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가 되게 하신다.
이것을 만드는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실을 가늘게 꼬아서 청색과 홍색으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아야 한다.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고 매 폭의 길이를 동일하게 재서 길이는 28규빗, 너비는 4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아서 다른 휘장과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루어야 한다. 성막은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백성의 헌신의 연합체이다.
이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박정제 목사님의 제안 – 꿈을 안고 교회성도들의 연합된 기도 – 땡스기브와의 만남 – 해피빈 – 기업의 후원 – 인내 – 꿈담은 작은도서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하나님과의 만남, 기도를 통한 연합, 후원자와의 만남, 이 모든 것이 연결이 되어 하나님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 혼자서 일하지 않으시고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시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셨다. 세상과 교회를 분리시키지 않으시고 연결시켜서 작품을 만드신 것이다. 그래서 더 멋진 하나님의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이제 세상과 분리된 교회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된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과 분리된 작은 도서관이 아니라 세상과 연결된 작은 도서관이 되라고 하신다. 그들과 하나님을 만나는 연결고리가 되라고 하신다. 그들과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라고 말씀하신다.
사랑의 주님. 세상과 분리된 교회가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과 함께 하며 구원의 고리가 되고, 그들과 함께 하므로 주 안에서 주님이 기뻐하는 성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으로 정교하게 짜여진 성전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