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Governance 2025: at a Critical Juncture
이
건 저도 좀 쇼킹하군요... 미국의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NIC: 미 국가 정보 위원회)과 EU의
Institute for Security Studies(EUISS: 국가보안 연구소)가 2025년까지 글로벌 정부의 수립을 위해
제시했던 전략 보고서가 비밀 해제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핵무기의 확산, 사이버 보안, 국가간의 전쟁, 천연자원의 관리, 이민
정책,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국제적인 이슈들이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바이오 테크 부분에서 "독특한
신체적, 감성적 및 뛰어난 인지력을 가진 인간의 개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Recently a document was disclosed by the grace of the Freedom of Information Act entitled Global Governance 2025: At a Critical Juncture.
The document, written by the American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NIC) and the European Union’s Institute for Security Studies (EUISS),
outlines the agenda from now to 2025 for global government. It discusses
the many obstacles in the quest for achieving global government and
discusses the possibility, the desirability, of “designing humans with
unique physical, emotional, or cognitive abilities.”
이
들은 진정한 글로벌 시스템의 최대 걸림돌 중 하나를 국가간의 협력 미흡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시스템(세계 정부를 말하는
것이겠죠)의 구현을 위협할 수 있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 세 번째 시나리오가 완전 후덜덜입니다...
"
환경 재앙 또는 확전의 우려가 있는 전쟁이 일어날 경우 세계 각국들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는 국제 시스템을 대폭적으로 개혁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두 시나리오보다는 확률이 낮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제 시스템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Under
this scenario, severe threats to the international system—possibly a
looming environmental disaster or a conflict that risks spreading—prompt
greater cooperation on solving global problems. Significant reform of
the international system becomes possible. Although less likely than the
first two scenarios in the immediate future, such a scenario might
prove the best outcome over the longer term, building a resilient
international system that would step up the level of overall cooperation
on an array of problems.
헐... 이 보고서, 2005년에 나온 겁니다... 환경 재앙이나 전쟁이 발생하면 지들 추진하는 일이 매끄럽게 추진될 것 같다? (장난하냐, ㅆㅂ!!)
바이오 테크 부분을 보시죠...
"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통해 독특한 특성을 가진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도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크게 논란이
되겠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확립되어 있는 법 체제(governance instuments) 하에서도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도 기형아의 출산을 막기 위해 태아를 대상으로 DNA를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이 많이 연구되어
있다; 이를 한 단계 응용하여 독특한 신체적, 감성적 및 뛰어난 인지력을 가진 인간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In
addition, biotechnology—which the OECD thinks will potentially boost
the GDPs of its members—can drive new forms of human behavior and
association, creating profound cross cultural ethical questions that
will be increasingly politically contentious. Few experts
believe that current governance instruments are adequate for those
challenges. For example, direct modification of DNA at fertilization is
widely researched with a goal of removing defective genes; however,
discussions of future capabilities open the possibility for designing
humans with unique physical, emotional, or cognitive abilities.”
헉입니다, 헉.... Aldous Huxley는 진짜 천재 아니면, 오래 전부터 이 계획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