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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수호 천사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오 18,1-5.10
수호천사 기념일
수호천사는 사람을 선으로 이끌며 악에서 보호하는 천사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수호천사를 정하여 주시어 그를 지키며 돕게 하신다.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시편 91[90],11). “저를 모든 불행에서 구해 주신 천사께서는 이 아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창세 48,16).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수호천사에 관한 성경의 이러한 표현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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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
혹시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 말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걱정해주고,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나를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사극(史劇)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호위무사(護衛武士)라는 직책이 있습니다. 왕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무예나 검술이 뛰어난 민첩한 사람을 호위무사에 임명합니다. 이 사람의 행동의 특징은 은밀함입니다. 언제나 왕 근처에 있지만 있는 듯 없는듯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의 시선과 온몸의 신경은 언제나 왕의 안전을 위해 깨어있습니다. 위기 상황이 오면 지체 없이 개입하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온몸을 던져 왕을 대신해 칼을 맞습니다. 그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왕의 안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안전과 영혼 구원을 위해 아주 충실하고 날렵한 호위무사(護衛武士)를 파견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명령을 받고 우리에게 파견된 그의 이름은 수호천사(守護天使)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만큼 우리 각자는 하느님께 소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토록 우리를 끔찍히 생각해주시고 귀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위해 노심초사하시면서 돌보아주시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매일의 인생 여정 안에, 지근 거리에서 경호실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수호천사들은, 하느님을 대신해서 인생의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해주십니다. 얼마나 은혜롭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수호천사의 존재는 우리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극진한 하느님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호천사들은 하느님의 마음으로 우리 인생길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수호천사들은 하느님의 시선으로 매일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호천사들은 매일 우리가 걷는 여행길의 방향을 올바른 쪽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천사에 대한 강조가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성경 여러 곳에서 수호천사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서 아주 명백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신자로서 수호천사의 현존에 대해 의심치 말고 믿어야 마땅합니다.
수호천사는 굴곡지고 사연 많은 우리네 인생길을 지켜줍니다.(시편 91,11) 수호천사는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탈출 23,20) 뿐만 아니라 수호천사는 우리의 시중까지 들어줍니다.(히브 1,14) 하느님을 대신해 인간에게 복을 내려줍니다.(창세 48,16)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우리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해 줍니다.(토빗 12,12) 투옥되어 큰 곤경 중에 빠져있던 베드로 사도는 여러 차례 수호천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사도 12,7)
베르나르도 성인의 권고에 따라,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순수하고 어린이다운 마음을 회복해야겠습니다. 수호천사에 대한 신심을 좀 더 키워야겠습니다. 하느님을 대신해서 우리를 수호하는 그들의 존재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겠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탈출 23,20)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혹시 그런 사람 있으신가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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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 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남을 이해하는 방법」
한 번도 일탈해 본 적이 없는, 말 그대로 모범적이고 원칙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뉴스에 등장하는 죄짓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범죄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 더 엄하게 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번은 어느 국회의원 아들의 일탈 이야기가 뉴스에 나왔습니다. 그는 이 국회의원에게 문제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시키는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을 통해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습니다. 글쎄 외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사고를 친 것입니다. 그것도 주동자로 몰려서 더 큰 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남에 대해 비판을 했던 사람이 이제 다른 이의 비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죄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남을 이해하는 방법은 그 사람과 같은 위치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도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완벽하게 눈높이를 맞추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떨까요? 자신은 늘 위에, 남은 늘 아래에 뒀던 것이 아닐까요?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해라(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수호천사 기념일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 18,1-5.10)
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
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
(マタイ18・1-5、10)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look upon the face of my heavenly Father.
(Matthew 18:1-5, 10)
守護の天使記念日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ハヌレソ クドレ チョンサドリ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ハヌレ ケシン ネ アボジエ オルグル ヌル ボゴ イッタ。
(마태 18,1-5.10)
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
레라노 텐시타치와 텐데
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
이츠모 와타시노 텐노 치치노 오카오오 아오이데이루노데 아루
(マタイ18・1-5、10)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look upon the face of my heavenly Father.
(Matthew 18:1-5, 10)
Memorial of the Guardian Angels
Matthew 18:1-5, 10
The disciples approached Jesus and said,
"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He called a child over, placed it in their midst, and said,
"Amen, I say to you, unless you turn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ot enter the Kingdom of heaven.
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And whoever receives one child such as this in my name receives me.
"See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look upon the face of my heavenly Father."
2024-10-02「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
+守護の天使記念日に、神に賛美をささげよう。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守護の天使記念日記念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天の元后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テレジア、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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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トリック教会は、昔から聖書に基づいて、神は天使を造られ、一人ひとりを守っていると信じてきた。「あなたには災難もふりかかることがなく天幕には疫病も触れることがない。主はあなたのために、御使いに命じてあなたの道のどこにおいても守らせてくださる。彼らはあなたをその手にのせて運び、足が石に当たらないように守る。」 (詩編91.10-12)など、聖書に守護の天使のことが記されている。
また、それぞれの人に守護の天使がいるということは、イエスの教えの中にも見られる。「これらの小さな者を一人でも軽んじないように気をつけなさい。言っておくが、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マタイ18.10)。また、天使はイエスがゲッセマネの園で苦しまれたときに、イエスを力づけた(ルカ22.43)。
このように天使を人間の保護者にしたことは、神の愛のしるしといえる(教会カレンダー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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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
18・1そのとき、弟子たちがイエスのところに来て、「いったいだれが、天の国でいちばん偉いのでしょうか」と言った。2そこで、イエスは一人の子供を呼び寄せ、彼らの中に立たせて、3言われた。「はっきり言っておく。心を入れ替えて子供のようにならなければ、決して天の国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4自分を低くして、この子供のようになる人が、天の国でいちばん偉いのだ。5わたしの名のためにこのような一人の子供を受け入れる者は、わたしを受け入れるのである。
10これらの小さな者を一人でも軽んじないように気をつけなさい。言っておくが、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マタイ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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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ク・サンデ神父様の「私の守護天使」です。
1983月、オーストリアのザルツブルク神学校のフェルディナント・ホルブック教授は『天使論』という著書を出版しました。その中で教授は、今日のカトリック信者の日常生活から天使に対する認識や意識そのものが消えつつあるという事実を嘆いています。実際にそうです。過去に比べ現代では、天使への敬意はおろか、言及さえ避け、存在を疑うことが多くなっています。この現象は聖堂建築物にもそのまま現れています。中世から近代以前に奉献されたヨーロッパの聖堂で簡単に見られた天使の彫像や聖画は、近代的な聖堂では見られません。目に見えるものに依存しようとする傾向が、現代のキリスト教徒の感性にもすでに染み込んでしま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
ホルブック教授は自身の著書で副題として「天使と聖人の交わり」を挙げ、天使は昼も夜も休むことなく「聖なるかな、聖なるかな、聖なるかな、
全能者である神、主、かつておられ、今おられ、やがて来られる方。」(黙示録4・8)と叫びながら、聖人たちと共に天上の礼拝を捧げ、地上でも多くの魂と共にいて彼らを守り、彼らの祈りを神に捧げ、ときには魂の目に見える形で現れることさえあると明言しています。また、多くの聖人たちは天使、特に自分の守護天使と共に生活し、その敬意と愛が際立っており、特別な方法で彼らと交わりを持っていたと確信しています。聖人たちは天使の存在に対する啓示された真理を生活で直接示した人々です。
神は愛する御子イエス・キリストの十字架の死と復活を通じて人類を救ってくださっただけでなく、全ての人にそれぞれの守護天使を付けてくださいました。守護天使は救いの遺産を受け取る人々に仕えるために派遣された者たちです(ヘブライ1・14参照)。天使たちは神の派遣命令を絶対的な謙遜と従順をもって補佐し、彼らが仕えるべき人間を守ります。守護天使たちは、①人間を危険や災難から守り、②悪魔の害から護り、③善い考えや関心を吹き込み、④人間のために自ら祈り、人間の祈りを神の御前に捧げます。したがって、このような守護天使と共に生きるいかなる人も、世間で軽んじられるべきではありません。なぜなら、イエス様は今日の福音で「彼らの天使たちは天でいつもわたしの天の父の御顔を仰いでいるのである。」(マタイ18・10)とおっしゃったからです。今日守護天使の祝日を迎え、すべての信者はこれらの点をもう一度心深く刻み込むべ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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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たしたちの守護天使の存在を信じ、見守ってくれたことに感謝し、これから幼子のような清い心に回復し、隣人の守護天使になれ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