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가 입은 이끼옷 계간문예 사진·디카시 동아리 40차 탐방 후기
탐방을 하는 일은 늘 즐겁다 정원의 나무가 매일 보아도 성장을 하기 때문에 다른 모습이듯 만물은 매일 변하기 때문에 어제 다녀 온 곳이라 해도 오늘 가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잘 안다 만물 중에는 시간을 다투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식물 가운데 수련은 오후 2시가 넘어가면 다시 수면을 위해 꽃잎을 오므린다 아침형 사람은 오전 산책을 하므로 고운 꽃을 감상하지만 해질녘 산책을 가는 사람은 계절이 지나도록 꽃 한번 보지 못한다 밤에만 피고 지는 것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은 아침형 사람은 보기 힘든 꽃이기도 한 것처럼 말이다. 탐방의 즐거움은 이런 데서 찾을 수 있다 종묘는 오래전 비 내리는 날 한번 다녀 온 곳이다 새롭게 단장을 오월이면 마친다더니 기사와는 다르게 내년까지 연장이 되어 있어 정전만 견학을 못하고 다른 곳은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잘 했다. 종묘는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 모르고 지냈던 단어들이 많이 등장을 했다. 근년에 제사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전혀 모르는 일들이라 나 역시 혼, 백, 혼백, 영혼 등 다양하게 구분 되는 단어들이 헷갈렸다
이번 탐방은 차윤옥 주간, 백덕순 시인, 고응남 시인, 신재미 시인이 참석 했으며 탐방 후 식사를 차윤옥 주간이 광장시장에서 소문난 맛집 메뉴로 선정하여 맛있게 먹었다.
전월이월금 319,800 수입 = 10,000X3=30,000 / 백덕순. 고응남. 신재미 지출 = 0 식사 = 차윤옥 주간 대접 ---------------------------------------------------------------- 잔액 =349,800 {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자료}
향대청(香大廳)
제사 전날 왕이 종묘제례에 사용하기 위해 친히 내린 향·축문·폐백과 같은 제사 예물을 보관하는 곳이다. 향대청 앞에는 행각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 두 건물 사이에 남북으로 긴 뜰이 만들어졌다. 또 종묘제례 시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기도 하다.
재궁(齋宮)
왕이 머물면서 왕세자와 함께 제례를 준비하던 곳으로 어재실(御齋室), 세자재실(世子齋室), 어목욕청(御沐浴廳)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당을 중심으로 북쪽에 왕이 머무르는 어재실, 동쪽에 세자가 머무는 세자재실, 서쪽에 어목욕청이 있고, 담으로 둘러져 있다. 왕과 왕세자는 재궁 정문으로 들어와 각 실에 머물면서 목욕재계하고 의관을 정제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였다. 전사청(典祀廳)
종묘제례에 올리는 제수(祭需, 제례음식)를 마련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제례에 사용하는 제기 등의 집기들을 보관하였다. 네모난 마당 둘레에 ‘ㅁ’ 자 모양으로 건물이 들어섰고 마당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돌절구들이 남아 있다. 전사청 앞에는 제상에 올리기 전 제례음식을 미리 검사하는 찬막단(饌幕壇)과 제수할 희생(犧牲, 소·양·돼지)을 검사하는 성생위(省牲位)가 있다.
정전(正殿)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난 후 궁궐에서 삼년상(27개월)을 치른 다음에 그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건물로 종묘에서 가장 중심이 된다. 정전은 ‘세실’과 ‘조천’의 예에 따라 ‘세실’로 지정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셨다. 건물 앞에 있는 가로 109m, 세로 69m의 넓은 월대는 정전의 품위와 장중함을 잘 나타낸다. 월대 가운데에는 신문에서 신실로 통하는 긴 신로가 깔려있다.
영녕전(永寧殿)
‘세실’과 ‘조천’의 예에 따라 정전에서 ‘조천(신주를 옮김)’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기 위해 1421년(세종 3)에 새로 지은 별묘(別廟)이다. 영녕전의 구조는 가운데 4칸이 태조의 4대 조상인 추존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그 왕비를 모신 곳으로 좌우 협실보다 지붕이 높다. 좌우의 협실 각 6칸에는 정전에서 옮겨온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셨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3] 1-2번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의 유교 사당. 면적은 186,786 ㎡.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종묘사직'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전제왕조 당시 왕실과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였다. 1963년 1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 사직은 땅과 곡식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종묘와 사직은 제례 공간으로서 엄격하게 정해진 조영 원리(이론)에 입각하여 조성해야 하는데, 이 원리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겪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조선의 종묘는 중국에서의 제도 변화에 영향을 받거나, 고려 등 전조에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이어 발전시키면서 현재는 중국, 베트남 등과 여러 면에서 다른 제도를 띠게 되었다.
일시 :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오후 3시 장소 : 종묘 참석 : 차윤옥, 백덕순, 고응남, 신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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