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들입니다.
손영란선교사님과 그 딸 혜진선생입니다.(형수님과 조카이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한 분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혜진의 신랑될 문형제입니다.
선교사님의 연락을 받고
올해는 어디서 만날지를 생각하다가 롯데월드타워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SKY 31 Food Avenue가 소개되어
만남의 장소로 그곳을 정하고 오늘 오후 2시에 만났습니다.
네시간 여 시간동안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동안의 삶과 사역을 나누었습니다.
태국의 선교를 30여년을 이끌어오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두 감사를 드리고 귀한 시간을 함께 한 문 형제이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광주에서의시간도 하나님의 도움을 빕니다.
추신) 도올 김용옥의 '로마서강해' 서평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귀한 부분이 많이 담겨져 있어 그때 지혜와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너무 짧은 글이지만 나름대로 뜻깊은 글이라고 사료됩니다.
첫댓글 작년 12월에 친척 중 처음으로 미국에 가셔서 목회를 시작하셨던 작은 아버지 김성만 목사님께서 소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향년 91세라고 하시네요. 어릴 때부터 간혹 편지를 주고 받았던 기억들, 신학을 시작할 때는 WBC주석을 보내주시며 사랑과 관심을 보이시던 분이신데. 가 뵙지 못하여 안스럽고 죄송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언젠가 또한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천국에서 만나 뵙겠지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