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김상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부천 캣맘님들의 초청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포함해서 동물보호법 개정하는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동물보호법 관련 사항이라기 보다는 시도에서 조례로 제정해야하는 것인데, 동물보호법에서 각 시도에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은 이번에 동물보호법 개정 프로세스에 포함시키려고 합니다.
10여명 안팎의 적은 분들이 모인 소규모 토론회였지만 그것을 경청하는 김상희 국회의원과 캣맘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천 캣맘님들은 복받은 분이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께서 캣맘들의 작은 목소리를 들어주기 위하여 소통을 하고자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니 캣맘들께서도 가엾은 길고양이들을 보살피면서 일어나는 그 수많은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서라도 하소연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또 희망을 걸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또 국회의원이 그렇게 나서주니까 부천시청 담당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캣맘들과 단톡방까지 개설하면서 소통을 하고 도움을 주고 있더군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김상희 의원께서는 지금 우리 팅커벨프로젝트를 포함해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 협의회에서 한정애 의원과 동물보호법 개정 토론회를 갖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계시더군요.
어제 보니까 김상희 의원께서 제가 만들었던 그 동물보호법 개정 토론 자료집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한정애 의원께서 최근 진행되는 동물보호법 개정과정도 이야기하고, 자료도 보시라고 주셨다고 합니다. 이번에 김상희 의원도 한정애 의원께서 진행하는 그 동물보호법 개정에 함께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한정애 의원께서 우리가 잘 모르는 곳에서 우리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각 지역 단위에서도 이런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번에 동물보호법 개정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제 그 자리를 주선해주셨던 부천에서 활동하는 늘푸른님과 부천시 캣맘님들 초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김상희 의원과 소통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어제 부천시 김상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있었던 캣맘들과의 토론회
참석자 : 김상희 국회의원(뚱아저씨 왼쪽 노란 자켓 입으신 분), 뚱아저씨, 부천시 캣맘님들, 부천시 동물관리팀장, 한국고양이신문 정민호 편집장.
첫댓글 부천 너무 부러워요.
그간 캣맘님들 고생이 이제 빛을 보나봐요
우리나라 방방곡곡 급식소가 생김 얼마나 좋을까요.
아, 참 잘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길고양이에 대한 부분도 같이 검토해서 넣음 안될까요...하고 건의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욕심인가 하고 꾹 참았었습니다. 두 의원님들, 뚱아저씨, 그리고 네이처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모든 건 다 하나로 통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애쓰주시는 너무나 든든합니다^^
대표님 일이 정말 많으시네요~
캣맘도 냥이들도 함께 행복해야죠~ 응원합니다!!
어제 멀리서 일부러 시간 내서 부천까지 와 주셔서 당장 필요한 동물관련 법개정에 대해
논리적으로 김상희 의원님께 건의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든 동물애호가들의 염원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이 보여서
힘이 나는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소통의 자리가 만들어져 가네요
점차 소통이 확대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진해나가면 꼭 좋은 결실을 맺게되리라 믿습니다!
부천캣맘님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님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잘됐네요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큰강물이룸을 기대합니다 더욱 홧팅입니다
우와~~ 이런 단체가 있는 부천 넘 부럽네요
캣맘님들 정말 고생많이 하시는데, 꼭 잘 되서 전국어디서도 냥이들이 안절하게 살게 되길 응원합니다 대표님의 자료집이 유용하겠어요!
이래서 투표를 잘 해야 한다니까요.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몸 날리시는 대표님이 또 한 번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불씨가 커지네요! 정말 기쁩니다! 누리네님과 같이 저도 부지런히 뛰시는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하루에 한 발짝 씩은 꼭 가까워 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