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오전 9시30분 첫순서로 신청을 미리 해놓은 관계로 9시까지 두루미 전시관에 도착해 신청서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제 보다는 다소 바람이 일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오전 9시30분 출발 코스를 마치니 12시30분이라 식당으로 go~~ 점심을 먹고 갈길이 멀어 바로 고향 앞으로 ~~ 오는 버스 안에서 1박2일 중간 정산 보고를 위해 메모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 차가 멈쳤다. 차가 밀려 서행중 사고라 인명피해는 없지만 4대가 연쇄 추돌사고로 해결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행이 보험처리 하기로 마무리하고 다시 출발 ~~~ 사고와 교통 지체로 시간이 늦어 단성 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 식당에 도착하니 오후 8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 모두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었다. 역시 우리에게는 경상도 음식이 최고! 그중 제피가루로 담은 열무 김치가 인기 짱! 오는길에 사고도 있고 했지만 모두들 건강하게 귀가해서 나로서는 보람찬 여름야유회 였다. 한가지 더 흠이 있다면 숙소를 한곳으로 하지 못하고 인근 숙소에 3팀(그것도 젤 연장자 언니야 들)을 보냈더니 불만이 장난이 아니었다. 담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