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4일 목요일
휴일같은 마음으로 목요일을 맞습니다.
우리 동네 학교들이 방학을 했는지
동네 골목엔 등교하는 꼬마친구들이
보이질 않고 고요햐 아침입니다.
내 손자도 내일까지만 가면 중2과정을
모두 마치고 방학에 들어갑니다.
아침마다 등교를 시키는 봉사도
이젠 겨울방학에 들어 갑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노여움과 고집이
많은 성격도 내려놓고 산처럼 물처럼
살다가자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고 있네요.
언제보아도 고향의 산과 친구같은
우리 벗님을 산같이 사랑하며
행복한 갑진년 한해를 흘러가겠습니다.
벗님들 사랑합니다.
프란치스코
🌄 새해엔 산같은 마음으로
언제 보아도 새롭게 살아오는
고향 산의 얼굴을 대하듯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새해
새해엔 우리 모두
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하리
산처럼 깊고 어질게 서로를 품어주고 용서하며
집집마다 거리마다 사람과 평화의 나무들을
무성하게 키우는 또 하나의 산이 되어야 하리
남을 나무라기 전에
자신의 잘못부터 살펴보고
이것저것 불평하기 전에
고마운것부터 헤아려 보고
사랑에 대해 쉽게 말하기보다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날마다 새롭게 깨어 있어야 하리
그리하여 잃었던 신뢰를 되찾은 우리
삼백 예순 다섯 날 매일을
축제의 기쁨으로 꽃피워야 하리
새해엔 우리모두
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하리
-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