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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포항양덕동승마장 반대여론 확산
경상매일-Topic |2013.06.18 13:58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조성 중인‘포항양덕승마장(승마공원)’에 대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양덕승마장결사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와 포항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시민혈세로 건설 중인 포항양덕승마장은 소수 특권층을 위한 시설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반대위와 경실련은 지난 3월경 양덕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80%가 반대의사를 표명한 양덕승마장의 조성을 강행한 포항시에 주민들이 참석치 못한 공청회의 무효 주장과 함께 박승호 포항시장과 최상원·김성조 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포항시의회의 반대와 주민들의 반발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월 착공에 성공한 양덕승마장은 국비 7억5천만원 등 35억원을 들여 양덕동 68번지 일원 시유지 3만㎡에 실내·외 마장과 관리동, 창고 등의 시설로 오는 7월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동해면을 예정지로 했다가 주민 반발로 남구 상도동에 있는 뱃머리마을문화관 자리에 승마장을 건립하려 했으나 주변 다른 스포츠 시설과의 연계성 및 접근성과 부지 매입비 등 시민 이용률과 예산 등을 검토해 양덕동 시유지를 최종 건립지로 확정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건립예정지 인근에 5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 승마장이 건립될 경우 냄새와 병충해,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건립을 강력 반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경 양덕지역아파트주민자치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양덕 삼구트리니엔 아파트와 삼성쉐르빌아파크는 투표 주민 89%가, 양덕 2차 이편한세상은 76%가, 풍림아이원도 투표자의 과반수이상이 승마장 조성을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포항시가 실시한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에는 시 관계자와 시의원, 승마동호인 등 승마장 건립에 찬성하는 사람들만 참석한 형식적인 설명회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포항경실련과 반대위는 향후 행정소송 등과 함께 박승호 시장과 최상원·김성조 시의원의 즉각 사퇴요구 등 양덕동승마장 건립반대운동을 확대 전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신윤기자?
첫댓글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해서 밀어부치다니....
지어 달라는 학교는 안짓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