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집값 답보 상태
국내 주택가격이 힘을 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부산 지역의 주택시장은 크게 움직이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국내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직전 달 대비 매매가격은 0.2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값이 비교적 고르게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주택가격은 0.23% 올랐다. 경기도의 상승률은 0.21%로 집계됐으며, 인천은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1.2%), 경북(0.79%), 대전(0.32%), 충남(0.31%), 제주(0.28%) 등이다. 대구, 경북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반면 부산은 같은 기간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이 0.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 도 가운데 집값이 전혀 오르지 않은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부산의 경우 남구(-0.4%)와 강서구(-0.27%), 사하구(-0.16%) 등의 집값이 제법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역은 미세한 오름세를 보였다. 울산(0.05%)과 경남(0.11%)도 전국 평균에 뒤지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2. 줄이은 분양 팡파르
설이 지나면서 부산 지역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1) (주)일동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옆에 642가구 규모의 일동 미라주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9~34층, 6개 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31~77㎡ 형으로 구성된다. 대형마트, 연동시장을 끼고 있으며 온천천과 배산 등이 각까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연산동 일동미라주
(2) (주)협성건설은 명지 국제신도시에 1664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협성 휴포레를 선보인다. 특히 54~59㎡ 형등 소형 평형으로 승부를 건다. 지하 2층, 지상 20층의 28개동 규모의 대단지이며,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3) DS종합건설과 (주)협성도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6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규 공급한다. 서면 DS·협성 엘리시안이 그것이다. 전용면적 30.1~74.7㎡ 형의 소형 평형 위주의 단지이며, 지하4 층 지상28층, 7개동 규모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일동역과 범내골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진구 만리산 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바로 이어진다.
(4) IS 동서(주) 의 용호만 매립지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더블유(W) 도 분양에 나선다. 지상 69층, 4개동, 14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IS동서(주)의 W
(5) (주)삼정은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아파트 청약 접수를 11일 부터 시작한다. 이곳은 지하 4층, 지상 33층, 3개동 313가구 규모이다. 전용 면적 84~113㎡형으로 구성된다. 사직동은 지난달 롯데건설이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곳이어서 시장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6) 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에서 오는 13일 부터 대방 노블랜드6차 아파트 분양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84~117㎡형 703가구 규모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과 가깝다. 대방건설은 앞으로 계속해서 양산신도시내의 노블랜드 8차까지 아파트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첫댓글 느낌이지만....
좋은 날 온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부산발 훈풍을 기대해유...
팔아야하나요....
때가 잘 안맞으니...